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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 미용실은 왜 다 이모냥

양락이머리 |2011.03.08 02:07
조회 205 |추천 0

저번 주말에 머리를 하러 갔는데요.

제가 직모에다가 머리가 새카맣고 숱도 많은 악조건은 다 갖춘 머리긴 하지만

파마는 망해도 볼륨매직은 기가막히게 잘 나왔거든요.ㅎㅎ

원래 이런 직모들이 볼륨감은 잘 산다네요~^^

 

그런데 쿠펀지라는 사이트에서 50%할인 쿠폰을 받아서 찾아간 곳에서

제 머리를 최양락처럼 만들어 놨어요.

사실 요세 소셜 커머스? 그게 유행이잖아요. 그래서 나름 합리적 소비를 한 느낌에 뿌듯했는데요..

분명히 이미지로는 큰 미용실인줄 알고 갔는데.....동네 미용실이면 절대 안갔을? 콧구멍만한 곳..

 

흠, 무튼요.

볼륨매직의 기본은 당연히 머리 말릴때 쉽고 편하게 관리하려는 목적도 있고

매직은 너무 달라 붙어서 자연스러운 볼륨을 주고 싶어서잖아요.

 

그런데 제 머리 끝에 상한거 자르고, 층이 너무 많다고 일자느낌으로 잘랐는데

약 바르기 전에 머리가 딱.. 커텐 뒤짚어 씌워 논거 같더라구요.

중학교 시절에 멋도 모르고 머리 짤르러 갔다가

이 미용실 다신 오지 말아야지 하는 그런 느낌? ....향수가 아련히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ㅜ

볼륨넣고 하면 자연스럽겠지 했는데.. 이건 뭥미

약 바르기 전 딱 그 머린거 있죠.

 

그래도 머리 감으면 달라지겠지...했는데

머리 감고 아무리 뒷머리를 앞쪽으로 말리면서 볼륨을 주려고 해도

이건 그냥 매직한 머리인거 같은거예요.

 

볼륨매직 多경험자로써, 이건 아무리 봐도 볼륨이 들어가질 않았다싶어서

오늘 다시 찾아가서 볼륨이 아래에 하나도 없고, 일자 느낌이 너무 부자연스럽다

이렇게 말했더니 저한테 이렇게 이렇게 할거라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제가 원하는 대로 해 줬다면서 계속 예전머리랑 비교하지 말라는 둥, 자기 말만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계속 볼륨매직인데 아래 볼륨이 없어서 손질하기 어렵다. 이건 그냥 매직한 느낌이다.

계속 말을 하니까, 제 머리가 기본적인 목길이에 있는 단발인데. 이 길이는 원래 볼륨이 안나온다네요..ㅜ

그럼 제 친구들 볼륨은 뭔가요.

자꾸 찡찡대니까 머리한지 3일정도밖에 안됐으니, 몇번 더 손질해보고도 안되겠음 다시 전화하래요.

 

근데 문제는요,

저는 여기서 머리를 잘못해줬으니까 제가 다시 할때 돈을 더 지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여기서 또 해 본들 제가 원하는 머리가 나올까요?

그리고 머리 하고 바로 또하면 더 머리 상할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 이 상태로 계속 지내자니 앞머리도... 그 미용사님께서 매직을 해 놓으셔서..

정말 영락없는 최양락입니다. 저..여잔데....최양락 머리로 어떻게 지내죠?

 

이제 조금 있으면 면접도 보러 다녀야 하는데 거기를 다시 가서 머리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미용실을 가볼까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기르고 참고 길러봐야 할까요..

 

빨리 차라리 매직끼가 풀려서 자연스러운 머리가 됐으며 좋겠어요.

머리 매직한거 빨리 풀리는 방법있나요?

머리를 자주 묶거나, 고대기로 웨이브를 넣거나, 머리를 자주 감거나?

 

취업앞두고 머리가 최양락이 되니까 더 신경이 쓰이네요.

 

여러분들은 되도록이면 비싸더라도 인증된 곳을 가세요.

ㅠㅠ 그리고 핸드폰으로 사진찍어가서 보여줘도 잘 못 알아듣더라구요.

다음부턴 확실하게 머리봤던 사이트를 찍어서 컴퓨터로 보면서 찝어줘야겠어요.

대충 이런 느낌이다 알아들었나 해도 미용사님이랑 생각하는 우리 머리의 미래는 달라요. 항상.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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