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만9개월째입니다...둘다 나이가 결혼적령기를 조금 지난 나이....
여기에 글 남기는것 조차 부끄럽지만...
어쨋든 저는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받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제 안부를 묻는 문자 하나가 날아왔네요...
이제 잊혀질만 하고 있는데.... 잊으려고..이제 소개팅이든 맞선이든 나가려 하는데...
이런 문자 받고..고민이라도 해야했는데.. 옛 습관처럼...바로 답장을 주었습니다... 저도 안부를 물었죠...
하지만.. 그 이후 답이 없더군요...
몇일뒤에서... "내가 자주 연락하면 불편하겠지?" 라는 문자 하나....
참 많은생각을 하게 해주더군요... 그간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마음앓이 하며 지냈는데...
병주고 약주나 싶고....
다시 시작하자는건지.. 어쩌겠다는건지도 모르겠고...
아직 답도 못 주고있습니다....
그놈의 미련이 제 발목을 잡는거겠죠... 저는 정말 사랑했습니다...
하지만..여자친구가 결혼에 대한 압박에...스스로 답답하다며..숨쉬게 해달라고 해서 놔줬습니다...
전 그아이가 그렇게 힘들어하는줄 몰랐고.. 혼자서 좋아서 매일매일 행복했거든요....
그게 지금까지..죄책감도 들고...미안하고.. 그런데... 되려 저보고 불편하냐고 하니....ㅠㅠ
다시 시작하자는거라면...솔직히 제 마음은...그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지금 매몰차게 밀어내야 한다는것도...머리속에서는 울리네요...
어찌해야할지요... 도대체 이여자...왜 갑자기 이러는건지...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