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민참여경선제 드라이브 중
“공천개혁, 여성에겐 기회다”
나경원 특위위원장 “여성과 장애인에게 20% 가산졈

한나라당이 ‘국민경선 공천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제도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나경원·사진)는 지난달 28일 상향식 국민참여경선제를 골자로 하는 공천 개혁안을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
개혁안의 핵심은 당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인 ‘2-3-3-2’(책임당원 20%, 일반당원 30%, 국민 30%, 여론조사 20%) 국민참여경선제를 도입하자는 것. 또 ▲야당에 완전 국민경선제 동시 실시 제안 ▲전략공천은 20% 이내로 제한 ▲현역 의원 평가지수 마련 ▲공천심사위원회 폐지 후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천제도 개혁은 당내 민주화와 정당민주주의의 완성”이라며 공천권은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나 최고위원은 “경선 심사 시 여성과 장애인들에게 가산점(20%)을 부여키로 했다”며 “경선에서 20%라는 비율은 상당한 의미의 가점이다. 여성 정치인 확대를 위해 쿼터제를 추진할 것이다. 향후 논의 과정에서 전략공천 지역의 여성 비율을 50%로 하자고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공천 개혁안은 최고위원회 합의→의원총회 인준→전당대회(혹은 상임전국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찬반론이 치열해 실현까진 적잖은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인의 진입 장벽이 높고 경선 불복종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최고위원회에서 의원총회에 위임하고, 의원총회에서 다수결로 당론을 정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공천개혁안이 현실화될 경우 ‘2-3-3-2’ 국민참여 경선 대신 ‘5-5’(당원 50%, 국민 50%) 경선을 하는 지역도 적지 않을 것 같다. 한나라당 책임당원 수가 그만큼 많지 않아서다.
한편 민주당은 지도부와 당 내외 여론을 수렴해 3월 중 당 개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완전국민경선제(대선후보), 당원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제(지역구 국회의원), 청년층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분, 모바일 투표 전면 실시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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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할말을 잃었다.
박근혜가 여성부 소속 아닌게 진심 다행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