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경험상 진짜잊는다는건
행복을찾아서
|2011.03.13 03:47
조회 17,169 |추천 93
내나이 20대 중반
내경험상,
진짜 쉽게 잊을수있는건
상대가 다른사람을 만나서
나땨위를 잊고 너무나도 행복하게 산다는 확신이 생겼을때 인거같다
그때는 차라리 잊기가 수월해 진다
사람이 참 간사한게, 상대방이 날 완전히 잊고
나란애를 아예 사랑했던 기억조차 잊고 사는거같으면
나조차도 잊기 쉬워진다
그리고 아싸리 상대방이 나쁜X로 남는다면
날 사랑했던거조차 거짓말인걸로 결론이 나면
차라리 잊는게 훨씬 훨씬 쉬워진단말이다
근데...
그런게 아니고
그냥 안맞아서 헤어진거라면 지쳐서 헤어진거라면
그래서 아직도 서로를 생각하지만
다시만나도 또 헤어질걸 알기때문에
그래서 돌아가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서로 다시 만날수없기때문에
잊는게 훨씬 힘든거같다
그사람도 날 그리워하는걸 느끼고 있는데
그사람도 날 생각하는걸 느끼고 있는데
그걸 억지로 잊는다는건 솔직히 말도안되는 일이다
가슴에 묻는거 뿐이다
그저 잊어야 될사람이기때문에 가슴에 묻는거...
내가 어떤 쓰레기같은놈을 만나서 그새끼를 저주하며 잊었던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걸 알게됐다
그때도 죽을뻔했고 정말 하루하루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소리지르고
그때도 난 미친년짓은 다했지만
정말...이 좋은사람과 헤어져보니까 이건뭐
정말 욕할게 없는 좋은사람을 잊는건 정말 미칠것같았다
소리내어 울고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는건 기본이고
그리고 나쁜X를 잊을때보다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
그 잔상이 잊혀지질않는다
그 좋은사람을 아프게 하고 어리석은마음에 진짜 사랑을 알아보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해서 죽을것만같다
지쳤지만 아직 사랑하는데
우린 마지막에도 서로를 걱정했는데 그 눈빛 그마음 처음과 똑같은데
헤어진다는걸 받아들인다는건
정말 아팠다
언젠가 그사람이 올것 같아서 다른사랑도 못하겠고
정말 진짜 사랑을 다신 못할것같아서 죽을거같단말이다
다시 그시간으로 돌아가도 선택할수 있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정말 힘든일이고 어른이 되어야 할수있는일이란 말이다
헤어지고 나쁜점만 기억하고 싶은데
도대체 나쁜점이 없으면 아무리 생각해도
욕할게 없으면............................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생각해야 한다면
그거만큼 아프게 잊어야 되는건 없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