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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조언부탁드립니다.

고민중... |2011.03.16 15:53
조회 158 |추천 0

맨날 톡만 보고 시간 때우는 올해 26살 여자 입니다.

 

매일 톡만 보면서 다른 사람들 고민만 보다가 첨으로 톡을 씁니다.

 

저는 지금 중소기업 연구소에 1년 반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월급도 다른 연구소 다니는 사람들보다 많지는 않지만 저 먹고 저축하고 살정도는 벌면서 삽니다.

 

저는 지방에서 대학 대학원까지 학석사 연계로 5년만에 졸업하고 대학원 졸업하기 전에 취직하여 남들이보기에는 정말 일이 잘 풀려 잘 산다는 소리도 듣습니다.

 

근데 요즘 너무 회사를 그만두고 싶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우리회사 천국입니다. 상사도 없구(연구소 최고참이 주임임) 일도 많지 않고 야근 없고 칼퇴근에......

 

근데 저는 지금 회의감이 듭니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저랑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일을 진행시키기가 어려울 정도로 일을 하기가 싫습니다.

 

일의 특성상 한 프로젝트를 제가 맡아서 끌고 가야 되는 역할인데 더 이상 일을 진행할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일은 힘들지 않은데 정신적으로 너무 힙들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남들이 보기엔 이런 취업불경기에 배불렀다고 하겠지요..

 

저는 지금 경기도에 삽니다. 집은 경남이구요.. 그러니 친구도 없고 일이 끝나면 할일도 없이 집에 계속 있습니다. 쉬는 날에도 집에만 있구요... 일상에 재미가 없어요 ㅠ

 

부모님께서는 정 힘들면 고향에 내려와 사무직이라도 하면서 지내라고 하십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돈보다 자신이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게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지금 다른 일 찾기엔 너무 늦었나요?

 

제가 너무 철없는 건가요?

 

주변에선 이떄까지 공부한게 아깝지 않냐고,,,석사졸업까지 해서 그렇게 쉽게 포기하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너무 힘듭니다ㅜㅜㅜㅜㅜㅜ

 

쓰다보니 너무 횡설수설했네요...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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