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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서빙할때 있었던 에피소드~!!

김태양 |2011.03.18 10:31
조회 1,190 |추천 2

안녕하세요 안녕

 

어렸을적 서빙알바할때 있었던 몇가지 에피소드를 적어볼까해요~

나이먹고 죄송하지만 읽기편하시게저두 음,씀체를 사용할께요;ㅎ

 

스따~아 뜨 만족

아마 23살때쯤으로 기억함..

하는일없이 잠깐 놀고있을적 친구의 소개로

종로 꼬치구이 전문점 (이자카야)에서 잠깐일하게됬음.

 

1. 내가일하던 가게는 3층에위치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투명유리로된 자동문으로되어있음.

 한여자손님께서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보셔서

 출입문 옆쪽에있다고 말해드리고 서있었음

 약간 알딸딸하게 취하신 그귀엽던 여자분은 콧소리로 "감사합니당~^^" 하며 화장실로

 나잡아봐라 하는그런 뉘앙스를풍기며

화장실쪽으로 뛰어가는데 어째 방향이 화장실쪽이아니고

출입문쪽으로 뛰어가고있는게아님? ㅋㅋ

그여자분은폭풍스피드로 투명한 자동문을향해 뛰어가서

그대로 문에 이마헤딩을하시며 뒤로 자빠지신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그 모습은 스프링처럼 문에부딛힘과함께 탄련과반동으로

뒤로 날라가셧음 ㅋ

정말 문이깨질거같은 큰소리와함께 술집손님들시선은그여자분에게로 ㅋㅋㅋㅋㅋㅋ

3~5초후 일어나신 그녀는 문이열리자 나가시고서는

다시 오지않으셧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어느날 남자손님과 여자손님이 들어오셧음

소개팅 스멜이풍기는 그런 분위기였음

서빙을하고있던터라 여자손님테이블로가시는 뒷모습만봤는데

늘씬하시고 키도크시고 옷도 좀 짧게입고오셧던걸로기억함

그러다가 서빙을열심히하다가 그테이블을봤는데

남자분은 안보이고 뒷모습의여자분만 앉아있었음

20분정도가 지나도 남자는 오지않았음

여자분께서 벨을눌러 나님이가서

"네손님 필요한거있으세요" 라고말하는순간

그여자분 얼굴을 드디어보게되었음 (처음주문을제가안받아서)

음....그냥 이건정말 얼굴 이쁘다 못생겼다 평가하는게아니라

그냥 닮은연예인으로말하자면 오나미씨 싱크99% 정도 닮았음

난 정말 얼굴누구지적할처지도못되고 닮은분을 말한거임.

( 그 김태원씨 스키장에서 혼자왔어? cf를 보는듯한기분이랄까....)

그여자분꼐서

"자기랑같이왔던남자 혹시아냐고 화장실간다고 갔는데 아직안와서

 그러는데 남자화장실에 확인좀해달라고 "

나님은 바로남자화장실로 가봤지만아무도없는 남자화장실..ㅜㅜ

여자분께가서 말해드리고 그여자분 홀로 15분정도 소주를 홀짝홀짝

외로이드시더니 고개를숙이고 계산하고 나가셧음 ...ㅜㅜ

 

남자분들 ㅋㅋ아무리 상대방이맘에안들어도 도망은가지맙시다 ...ㅋㅋ

정말 도망가고싶으셧다면 계산정도라도 하고 가셔야

여자분께서 카운터 안들리고 민망하지않게조용히 사라지실수있도록....ㅋㅋㅋ

 

3.이날은 주말이었음.

종로라서그런지 주말이면 정말 손님이 엄청많아

피크타임에는 쉴새 없이 바쁨.

그렇게 바쁘게 일하고있는데 남자손님 두분계신테이블에서

날 부름. 가서 난 ^ ^환한미소로 네손님 필요한거있으신가요~

했더니 손님이 자기명함을 나에게주며

" 저...이명함좀 저쪽 테이블 여자중 검은색 원피스입은

여자분에게 좀 전해줄래요? 맘에들어하시던 남자손님이

전해달라고 했다면서요 "

뭐...바뻣지만 어려운 부탁아니라서 알았다고하고 명함을

주머니에넣고 일하면서 기회를 보고있었음 .

일하는 내내 그명함준남자분들이 명함을언제주나..하며나를보고있는

뜨거운시선.....휴...............ㅋㅋ

마침그여자분들이 계산하러 일어나실때 나님은 달려가서

명함과함께 말도 전해드렸음 ~

그여자분 친구분들막 "오~~~ 좋겠는데?" 하면서 나가셧음

명함주던 모습을본 남자분들이 날부르더니

정말고맙다고 "만원"을 내손에쥐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번정도거절하다가 그냥 기름값이나하자 생각하여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받음 ~그리고나서 그남자분들도 나가셧음

그렇게바쁜주말이끝나고 가게마감을하고

가게형들과 가게입구를 나가는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입구바닥에 처참하게 버려져있는 그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얼마나 밟고지나갔는 지 그 흰명함에찍혀있는 발자국들 ㅋㅋ

그분은 명함과 자존심과 만원을 상큼한주말밤에

함께 날리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저희는 이자카야 술집이라 사케를팜 ㅋ

병사케도있지만 팩으로된사케가많음 ~

테이블에 홍보겸 데코식으로 팩사케 빈거두개를

장식해둠 ~ ㅋㅋ

주문을 받으러갔는데..

 

한분이 "일본우유도 파는가보죠? "ㅋㅋ

라고묻자 그옆에 친구분께서 하는말이

"ㅄ아 우유팩이이렇게크냐?  일본꺼 쿨피스잖아 존1나 쪽팔리게 = =

(장식된사케를 찍으며) 이건 무슨맛이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지는건 막을수없나봄 ㅋㅋ

 

 

뭐 이거말고도 많지만 4개만적어도 이렇게 길군요;;

글재주가없어서 재미없더라도 욕하지말아주세요

정말 그상황을 상상하시면 재밌다는.....ㅋㅋㅋ

 

꽃샘추위 감기조심하시구 빠염~안녕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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