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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심심하니까 군대 이야기나ㅋ

호야 |2011.03.21 02:22
조회 876 |추천 0

제가 근무하던 부대는 버려진 폐관사가 하나있습니다. 제가 이등병 일때는 결혼하신 중대장님이 살고

 

계셧지만 길게는 안살고 3달간 머물다가 아파트로 가셧던거로 기억하네요

 

선임병들도 저기는 사람이 오래못살고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거기는 밤에 순찰도 안가는 코스라고 하더라구요

 

뭐 귀신이 나온다고 하나

 

뭐 부대마다 귀신은 한마리씩 다 있잖아요?

 

없으면 거기가 먼 부대겠어요?

 

병영캠프지ㅋ

 

그래서 그냥 부대마다 하나씩있는 이야기인줄 알았죠.

 

떠도는 이야기들

 

예전에 폐관사에서 대대장부부가 살았는데 대대장 부인이랑 부사관이랑  그렇고 그런사이라서

 

열받은 대대장이 관사에있는거 보고 권총으로 두명을 쏘고 자기도 머리에 총으로 쏴서 자살을 했다

 

폐관사 지붕에 어린아이가 매일 앉아있다. 그래서 근처에 순찰 나간사람들한테 붙는다고 한다

 

기타등등

 

무슨 이부대는 귀신들의 집합소인줄 알았다는 그러다가

 

2005년도에 동해안 총기피탈사건이 일어났을거에요 아마도 여름쯤?

 

후방부대까지 실탄을 근무중에 준비해서 가져가고 그랬죠 저는 탄약고에서 근무를 섯습니다

 

그러다가 순찰 코스가 폐관사까지 이어지게 되었죠

 

동기와 근무를 서게되었습니다

 

동기가 하는말

 

동기:친구가 연병장을 보면서 저사람은 왜 저기서 저러고 있지?

 

저:뭐? 뭐가보인다고  아무것도 안보이자나 새x

 

동기:내가 전에 말했잖아 나 귀신본다고

 

저:지x하네 귀신은 무슨귀신

 

동기:저기 농구골대에 매다려서 너 쳐다본다 (농구골대를 가르키며)

 

저:야 무섭게 할래? 나 순찰 어떻게 돌라고

 

동기가 비웃으며 자기손에 있던 염주를 주더라구요

 

동기:무섭냐ㅋㅋ 이거 가져가 그럼

 

염주를 주더라구요

 

저: 아놔 이딴거 무슨필요가 있냐 아오xxx

 

동기가 하는말이 번개맞은 대추나무로 만든염주라나 구하기 힘든거라고 하면서 주더라구요

 

무전기와 총을들고 동기님이주신 염주와함께ㅋ 혼자 폐관사까지 확장된 코스를 돌고있었죠

 

지날때 나무위에서  새님들이 날아갑니다

 

아오 놀랐잖아 망할 닭둘기들ㅠ

 

돌다 농구골대를 지나가는데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삐걱~삐걱~삐걱 바람도 안부는데 옘병할 소리가 심장이 쪼그라들어갔다는..

 

순찰 나가지전에 무전기로 동기와 말이나 하고 가려고 채널을 설정하고 갔죠

 

저:야xx 바람도 안부는데 농구골대 소리난다. 닭살돋아

 

동기:야 농구골대 쳐다보지 말고 그냥걸어

 

저:왜? 소리가 좀 심하게 들린다 무전기에선 치치치칙 치치칙 잡음이 심했다는

 

동기:아까말한거 있잖아 목매단 귀신 너쳐다보면서 흔들 흔들 거린다고

 

미친듯이 앞만보고 폐관사까지 갔습니다.

 

사람들은 그러겠죠? 저바보는 왜 가냐고

 

저는 말합니다. 순찰일지를 적어야 하니까 ㅠㅠ

 

폐관사까지 갔더니.....진짜 레알!!! 어린아이가 있었다는

 

다시 무전기로

 

야!! 저거보이냐?

 

동기:뭐 꼬맹이? 내가 전에 말했자너ㅋ

 

네 전에 동기가 그랫죠 막사느 폐관사는 지붕에 앉아있다는 어린아이 귀신님 ㅠ

 

구라인줄 알았다는 그리고 선임들한테 들었던 그냥 지나가는 이야긴줄 알았지만

 

직접 봤다는.........

 

그런데 왜? 어린아이까진 좋아요 좋지만 왜!!!! 왜!!!!!!!

 

이런 우라질 머리가 없습니다.....꺄악~~~~

 

이런 옘병 머리가 마치 장식인거 처렴 무신 하이바도 아닌걸

 

옆구리에 당당하게 들고있던....ㅠㅠ

 

무전기로 통신을 했죠

 

야!! 이런 신발놈아 머리가 왜그래 개XX야 조낸 쪼갠다 야

 

어떻게 해야하냐?

 

동기놈이 하는말 신경끄고 그거나 적고와 나쁜짓은 안할거야

 

너같으면 신경이 안가겠냐? 기분 드럽다...

 

마침 다른곳을 순찰하던 사람과 만났습니다

 

동기더라구요

 

눈물이 나오려다 참았음 ㅠㅠㅠ

 

동기들이 오자마자 어린애는 안보이 더라구요

 

순찰복귀할대 농구장을 지날때 렌턴도 맛탱이가 갔는지  깜빡 깜빡 거리고

 

삐걱 삐걱 이런소리도 들리고 재빨리 돌와았죠 동기가 한마디 하더라구요

 

넌 다행이네

 

뭐? 뭐가 다행인데 무서웠다 신발

 

꼬맹이 걔등에 올라탔다고ㄷㄷ

 

그일이 지나가고 훈련이 시작되엇죠 저는 당연히 훈련때도 근무를 섯습니다

 

3시간자고 근무하는 시스템 이거 사람 죽습니다 3시간자고 2시간근무,...

 

뭐가 힘드냐 할분도 있겠지만 2시간 근무끝나고 와서 바로자면 좋지만 미친간부님들이

 

감사하게 작업을 시켰던.....니들은 낮에 근무서고 힘드는건 알겠지만 나가서 훈련하는 애들이

 

있으니까 작업 하는게 맞는거라고.....

 

이보쇼 지난일이지만 당신은 잘만 쳐자던데요? 나랑 장난쳐? 예비군 훈련가면

 

명언이 있지요 우리의주적은 간부....이건 맞는말 ㅋㅋㅋㅋ

 

암튼 훈련3일째 되던 날이였죠  밤이였습니다

 

그때 순찰나가서 마주쳤던 동기가 깨우더라구요

 

xx아 일어나 근무시간이야

 

응 알았어 동기눈을 보던순간.........동기 눈이 눈이 ㅠㅠ

 

고양이 눈이였음.....

 

 

(대략 이런눈!!)

 

뒤에보니 그때 꼬마아이도 보이더라구요 동기뒤에서 쳐다보는.....

 

그 꼬맹이보다 동기눈이 무서웠습니다....ㅠ

 

정신이 들고보니 제가 일어서 있더라구요 저는 분명 누워있었는데 말이죠?

 

잠시 패닉이였나....

 

동기가 그러더라구요. 너 나보더니 미친듯이 비명지르고 어디로 숨으려고 했다고

 

전 기억이 안납니다

 

이 이야기를 귀신보는 동기한테 말을 했죠

 

동기놈이 너 뭐 주운거 있냐고 물어봐서 첨에 폐관사 갈때 주웟던 열쇠고리가 있었다는...

 

그걸 보여주니 이거 당장 버리고 태우라고....가지고 있으면 큰일 나니까

 

빨리 처분하라고....

 

잘생각해보니 꼬맹이가 손을 내밀고 있었다는 뭘 달라고 그랬던거 같기도 했음...

 

저는 그걸 처분했죠

 

그리고 다른 동기놈 걱정을 하다러구요 그넘 귀신씌인거 같다고

 

나는 귀신을 볼수는 있지만 도와줄께 없다고

 

그래도 전 착한 친구동기잖아요?

 

동기와 함께 몰래 폐관사 근처로 가서 과자나 이런거 준비해서 향 하나 태우고 기도했다는

 

시간이 지난후 그 꼬맹이가 꿈에 나와서 말을 하더라구요 고맙다고

 

그러고 나서는 부대에서 귀신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농구장귀신은 안나올까요? 착한일을 했다고 그런건가 ㅋ

 

이야기는 끝 ㅋ

 

다음에 또뵈요 다른것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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