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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후 남겨진 그대들에게,

그대웃어요:) |2011.03.24 10:57
조회 17,110 |추천 47

헤어진 다음날, 게시판에 와보니,

 

참, 세상엔 커플이 너무나도 많고,

사랑의 시작은 다 달라도 헤어짐과 그리움은 어찌나 다 비슷한지..

 

지금쯤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 도움이 되셨으면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1.  모든걸 다주고 잘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질려서 떠나간대요..어떡하죠?

 

2. 두번다시는 이런 사랑 못해볼것 같은 사람,사랑이였는데 떠나갔어요 너무 힘들어요.

 

3. 시간이 약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럴까요?

 

4. 붙잡고 싶어요, 제가 좀더 잘하고 변하면 가능할까요?

 

5. 사랑했던 사람을 어떻게 잊나요, 잊는다는거 안되잖아요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A.1

 

일반적으로 모든것을 다 잘해주고 다 받아줬다고 생각해도,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스스로를 생각하기 때문에, 친절이나 베품에는 어느정도의 보상심리가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대놓고 생색 내지는 않지만

 

"내가 너를 위해 이정도, 이렇게나 많이 널 사랑하는데 너는.."

 

이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런 마음은 스스로를 더 지치게 만듭니다.

한번 스스로를 한걸음 물러나서 돌이켜보세요.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는건지"

아니면

 

"한 사람을 사랑하고있는 내 자신을 사랑하고있는건지"

 

내가 베풀고 아껴주고 하는 내스스로의 모습을 사랑했을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받아주고 아껴주고 잘해주면 상대방도 다 좋아할꺼야, 라고 생각할수있지만,

내가 좋아하는것과 상대방이 좋아하는것은 다르거든요.

(물론 양보하고 의견들어주는거야 다 좋아하겠지만요 ㅎㅎ)

 

A2.

 

두번째 같은경우는, 특히 이별을 처음경험하시는분들이 많이 느끼실텐데요..

사실 정말 진심을 다해서 사랑했다면, 후회는 없는거같아요.

미련 그리움 허전함은 어쩔수가 없는거구요...

이별을 고했든, 받았든간에, 그다음날 아무렇지 않은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놓고 표현하느냐, 숨기느냐에 차이일뿐이에요.

 

특히 순정파 분들은 한사람만 보고 사랑하고 지내서

더 그러실수있는데, 제일 필요한게 '자신감 갖기' 인거 같아요.

 

당신은 한사람 만을 바라보고 큰 사랑을 줄수있는만큼 소중한사람입니다.

 

스스로를 괴롭히지마시고, 손안에 있는 흘러가는 모래를 잡으려고 하지마시고,

일어나서 눈앞의 펼쳐진 백사장을 보시길 바래요.

 

A3

 

시간이 약이라는말.. 사실 헤어지고 나서는 어떤말도 들리지 않죠.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시간이 약이라는 것 보다는,

 

마음가짐을 바꾸고 털어내는데 중요한건데, 그러는데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수적이다..라는 생각은합니다.

 

'사람을 잊는다' 고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에서 밀어내려고 할수록 더 힘들구요.

 

잊는다고 생각하시지마시고,

 

마음의 무게중심을

그사람으로부터 자기 스스로의 쪽으로

옮기는 연습이 필요한것같아요.

 

친구들이든 가족이든 혼자든 할수있는것을 찾아보시고,

 

'생각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 더 생각나니, 그럴수록 머리가 아닌

 

몸으로 하는, 오감을 느껴보는.. 산책을 한다던지.. 바람쐬고 기분전환등의 활동을 많이하세요.

 

물론 감정을 억누르는거보다는 오히려 슬플때는 실컷 울어버리세요.

 

한번 풀어주면 좀 나으실꺼에요, 물론 그 빈도는 줄여나가야겠죠

 

A4

 

그사람이 바람이 났건 , 질렸건 헤어지는 결과는 다양하지만 ,

원인은 결국엔 하나입니다.

 

많은글들에도 언급 된 이야기지만,

 

"다른사람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기때문이다"

                           +

"현재에 대한 것 보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크기때문이다"

 

로 정리가 될겁니다.

 

정말로 붙잡고 싶다면,

 

떠난사람으로 하여금 "아 이사람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방법뿐인것 같아요,

 

과거의 추억에 기대고 매달리고 호소하는것보다

 

나의 어떤면이 이뻐서 사랑했었을까,,를 생각해보시고,

 

자신의 매력을 더 가꾸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펑펑 울다가 헤어짐에 지쳐서 자기 생활도 못하고있으신분들,

한번 거울속에 자신을 봐보세요,

 

저도 헤어지고 지쳐있을때는 꼴이 말이 아니더라구요..ㅋㅋ

다크서클은 줄넘기를 할정도로 내려와있고..피부도 푸석해져있고..ㅋㅋ

"아 있던사람도 떨어져나가겠구나...ㅋㅋ" 라는 생각 들정도로요,

 

과거는 과거일뿐이고,

다시 만난다 해도 새롭게 처음 본사람으로

호감을 느낄수있게 좋은사람 멋진사람 자신감 넘치는

매력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세요.

 

그사람이 돌아오든, 다른 사람이 다가오든, 좋은 미래가 오실꺼에요.

 

A5

 

제가 생각하는 "잊는다"는 개념은 조금 달라서요 ㅎ

완전히 없었던일처럼 생각할수는 물론 없지요,

 

다만,

그게 슬프고 잊고싶은 기억이 아니라

위의 과정처럼 감정을 추스리고

잘 받아들이면 가끔씩 떠올라도,

 

가벼운 미소짓고 "그땐 그랬지" 하고 생각할수있게

 

"추억"으로 만들었을때,

그때를 비로소  제가 생각하는 "잊었다" 라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ㅎ

 

//

 

누구나 만나고 이별을 경험하지만

잊고 지우고 싶은 기억이 아니라,

추억으로 남겨질 수 있으면합니다. 

 

  

항상 힘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화이링! 짱

 

 

 

사랑하라,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 처럼 

                                          알프레드 D. 수자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Dance, like nobody is watching you.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Sing, like nobody is listening you.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Work, like you don't need money.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Live, like today is the last day to live.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 처럼    

 

 

 

 

추천수47
반대수1
베플후!|2011.03.31 23:36
그가 아쉽다기 보단, 그 시절이 아쉬워서.. 사랑이 너무나 아쉬워서.. 사랑에 너무나 어설펏던 내 자신의 모습이 억울해서... 그래서 잊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 감정을 잊지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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