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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원 주인 찾아준 우리 쌤을 자랑합니다!!!!!!!

이수연 |2011.03.24 22:17
조회 86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부천에 사는 대학 새내기입니다*^^*

좀 지난 이야기지만.......... 우리 선생님을 자랑하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은 3년 동안 제 문학과외를 도맡아 해주셨슴니당ㅋ

(이미 2009년에 유력 신문사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현재 다양한 문학 계간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우리 선생님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정말 성.실.한 것입니다!!

올해까지는 20대로 연명하고 계시지만ㅋ 매주 토요일마다 방대한 자료로 저를 힘들게 했지만......ㅋ

그만큼 꼼~꼼~하고 차~분~하게 지도해주시는 분입니다ㅎㅎㅎㅎ

 

 

며칠 전, 선생님이 집으로 가시는 길에 가방 하나를 주웠습니다.

열어보니 두꺼운 서류봉투와 함께 대략 600만원이 넘는 큰 돈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밤늦은 시간에 지하철에 아무도 없었고

(인천에 사시는 선생님은 동인천행 지하철을 타고 동인천까지 쭉~~~ 가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과 함께 가방만 덩그러니 있던 터라

마음만 먹으면 그 돈을 전부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저라면 그랬을지도 몰라요......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선생님은 가방에 있는 지갑을 뒤져

가방주인의 명함을 찾아내어 연락을 했습니다.

 

새벽 1시

늦은 시간에 가방 주인은 동인천까지 가방을 찾으러 왔습니다.

가방주인은 감사하다며 연신 사례를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돈보다 서류봉투가 중요하다며

사례로 그 600만원을 전부 다 준다고 했지만

선생님은 거절했습니다..............................

G기업에 다니던 가방주인의 서류봉투에는 회사의 중요문서가 있었다고 합니다.

가방주인이 뭐라도 사례를 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커피 한잔 사주세요" 하며 넉살 좋게 넘어가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계속 밥이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다며

쌤의 연락처를 적어 갔습니다.

 

 

 

 

결국

주말에 밥을 한 끼 대접하겠다고 했던 가방주인은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해외출장을 갈 예정이었다는 말을 했었다던데.... 그냥 가버렸나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좋은일을 했으니

우리 썜 언젠가 복 많이 받겠져?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선생님 덕분에 저는 학교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ㅋ

안그래도 요즘 대학원다니시면서, 조교도 하고, 간행물 교정교열도 하고, 시 청탁도 여럿 받으면서

무지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우리 쌤!!!!!!!!!!!!!!!!!!!!!!!!!!!!

600만원보다 더 멋있는 우리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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