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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어요.

Sweetmint |2011.03.25 06:06
조회 447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에 톡톡을 즐겨보던  이십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친구들에게도 말을 못꺼낼꺼 같아 그냥 익명의 힘을 빌려서 말을꺼내보네요.

 

 

 

작년 봄쯤에 4년정도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이별을 했습니다.  헤어진 사유는 남자쪽 집 빚문제, 회사

 

 

 

업무가 바쁨... 이런 이유로 헤어졌네요. 저도 힘들다는 사람 붙잡고 싶은 마음은 없었거든요. 옆에 있으면

 

 

 

짐만 될꺼 같아서 합의하에 정리 했습니다.

 

 

 

하늘의 장난인지 헤어지고 나니... 덜컥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정말 마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헤어진건 문제가 아니지만....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아이문제가 커서 이별의 상처는 뒷전이였던거 같아요.

 

 

 

 

정말 아기를 낳고 싶었지만 아빠없는 아이, 능력없는 엄마.... 는 정말 하기 싫더군요.

 

 

 

 

 

중절 수술 한지도 벌써 1년이 되가네요. 슬프고 마음이 찢어져 버릴 정도로 아프네요.

 

 

 

 

 

제가 지켜주지 못한 마음이 너무나 커서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왠지 살인자 같기도 하고.. 슬픔에 잠겨서 울기도 하고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우울증도 찾아오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괜찮다가도 가끔 이렇게 너무 힘들어 지네요. 언제쯤이면 아픈기억이

 

 

 

 

없어질지.....

 

 

 

 

헤어진남친은 애인도 생기고 자기 생활 잘하고 있는데..... 애인이 생겼다니까 왠지 모를 배신감

 

 

 

이 몰려오더라구요.

 

 

 

 

 

집, 회사문제, 금전적문제로 힘들다던 사람이 새로운 사람 만났다니까....배신감이 들더군요.

 

 

 

 

수술후에 전 매일 울고불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버림 받았던 기억만 있어서

 

 

 

 

더 유달리 아픈가 봅니다.

 

 

 

그사람이 나를 조금이라도 챙겨줬다면 , 아픈 상처가 좀더 빨리 아물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보네요.

 

 

 

 

바쁘다, 힘들다  그사람이 늘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저만 죄책감에 시달리고 미안해서 그런지 새로운 남자도 못만나겠고 이래저래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됐나봅니다. 우울증도 같이 와서 마음이 불안정 하네요.  아직도 가끔 자살 충동을 느끼거든요...

 

 

 

 

 

전 여지것 뭘 하면서 살았나 싶기도 하고.... 빨리 상처가 아물어서 예전의 제 밝은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주의 사람들이 얼굴에 그늘이 많다고.... 웃음좀 찾으라고 하는데 쉽게 안되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너무나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왜이리 제 자신이 초라해 보일까요.

 

 

 

 

날 방치했던  니가 얼마나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 만나면 이런고통은 주지말길 바란다.

 

 

아무 죄책감도 없었던 너라서 내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이렇게 라도 인연이 끊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이말을 마음속이 담에 두는 습관이 생겼버렸어요.

 

 

 

헤어짐의 이유는 너무나 다양하지만  .......... 이별 하신분들 모두 힘내세요.

 

 

 

시간이 가면 무뎌지지만 .....아픈상처가 생각 나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아직까지도 마음이 아프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맞춤법도 틀린게 있더라도 애교로 봐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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