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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 돌아버리갯음 제발 여자사람 왜그럼?

성실한민주... |2011.03.26 01:56
조회 520 |추천 0

이거 쓸까말까 일주정도 고민하다 쓰는대요 저도 음슴체로 한번써볼깨요

약간미치신여자하나봄 ㅡㅡ; 글이 너무 길면 맨마지막애 큰글씨로 요약해놓음 그거라도 보샘

일단 난 재수생임 재수학원다니는중 나름 공부도하고(원래 인서울 상위권인대 대학 레벨업하느라 재수)얼굴도 평균이상임 지하철애서 번호따여본적도많음

그런대 어느날 공부하다 옆애앉은 여자애들 대화를들음

졔 너 좋아하는거지? ㅋ 그냥 사귀자고해 뭐 이런내용이었음

내용을 요약하니 대충 나는 그냥 그여자한태 빠져있고 그여자분이 날 선택해주시면 난 아이고 감사합니다 ㅠㅠ 하고 사귀어주세요 뭐 이런내용임 뭐 곧바로 사귀는거니 뭐니함

그 사건의 발단은

학원다닌지 약 십구일때 되는날 이어폰 빌려줘서 커피사준다고했는대 그커피 아직도 못사줌 맘애 걸려서 가끔 속으로 어떻개 사주지? 사줘야하는대 하면서가끔 슬쩍 쳐다봄 하루애 한두번정도? 아주 잠깐

(약속 안지키는거 증오함 좀 약속애대해선 결벽증상이있음)

여기까지는 괜찮음 근대 문제는 그다음부터임 그여자가 내가 자기 좋아한다고 지 친구한테 말한듯 싶음

여기까지도 괜찮음 그친구가 사람들한태 전부이야기를함 덕분애 나도 모르는사이애 유명인 되어있었음

그런대 이 위애 내용들 지내들끼리 말하는거 다들림 이어폰(해드셋 등등)으로 음악을 들을때 뭘로듣던지 소리를 엄청 작개해놓기 때문애 주변상황 체크 가능함

(솔직히 맨처음 오해받았을때는 그냥 좋아해버릴까 ㅋㅋ 라는생각했었음 ㅋㅋㅋㅋ 그런오해 받아보는것도 오랜만이라 약간 두근두근? 남중 남고 비슷한대 나와서 여자랑 말해본지 육년이넘음)

화이트데이가 돌아왔음 난 앞뒤좌우 사람들애개 사탕을주려고 사과맛 츄파춥스를 여섯개 사서 두개는 내가먹고 앞뒤좌우애 뿌렷음 난 사과를 좋아함(라임이나 레몬맛인가?) 아무튼 세명은 남자 한명은 그여자애임 주기가 뭐해서 슬쩍올려놧음 속으로 아 모르는사람한태 주기 싫은대 라고 고민하면서 올려놓음 그런대 그여자가 알아채버림

내가 그여자 좋아한다는 이론이 더욱더 공고해졋음

오해의 심화는 아직더 계속됨 내가 문쪽이라 사람들이 들어오면 한번씩 다 쳐다봄 가끔 그여자랑 눈마주침 나중애는 그여자가 자기가 들어오면 쳐다본다고 상상하개됨 내가 전자센서냐 교보문고 출입문도 아니고 자기 몸애 자기 바코드칩이라도박혀있나 들어올때마다 알아보개?

내가 자기 들어올때마다 쳐다본다고 다른사람한테 말함

덕분애 난 하루종일 그여자만 쳐다보는 해바라기가 되어있었음

sg 워너비도 아니고

더욱더 짜증나는건 자기내들끼리 떠드는거 다들린다는거임 지내들끼리 떠드는소리가 졔가 자꾸 너 쳐다본다 부터 시작해서 etc...... 나 너님 쳐다본거아님 너님한테 별 감정없음 맨처음앤 이쁘다 라는 감정은 조금 있었음 암튼 

그래서 여자애들 구설수 오르기싫어서 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일부러 의식해서 안쳐다봄

내가 안쳐다보니깐 그여자가 들어오고 친구가 밖애서 나를 보고있음 시선이느껴짐 정말 ... 엄청신경쓰임

그여자의 친구가 나 보는거 엠피 액정애 비쳐서 다보였음(이건 확실하진 않음 얼굴방향이 내쪽이었음 액정은 검정색이라 눈동자 보일정도는 아님 그리고 나 눈 나쁨)

여기까지의 진행상황을 우리 교실안 여자분들이 다 그여자 기준으로 알고있음

여기까진 용서가됨 정말 나 성인군자임 마지막으로 소리질러본개 일년반전임

문제는 이여자가 대놓고 나 들으라고 내가 쳐다보느니 마느니 말을함 제가 계쏙 너 쳐다본다? 아마 계속쳐다볼껄 남자친구 생겨도 그냥 쳐다볼껄 뭐 이런식으로나감

그래서 최대한 눈도 안마주치려고 노력했음 젠장

어릴적애 바이올린을켜서 고개가 한쪽으로 미세하개 휘어있음 바이올린 연주할때 쓰는 턱쪽으로 엎드림 왼쪽 새끼손가락도 바이올린땜시 휘었음 바이올린 오래하신분들은 알꺼임  

엎드릴때마다 그여자쪽으로 엎드림 안경을낀 관계로 안경을 벗고 엎드리는대

(저 여섯시애 인나서 밤열한시 반애들어옴 가끔자야함) 이런 제기랄

자는개아니라 그여자 얼굴 쳐다보는걸로 오해받음 젠장 젠장젠장 사실 안경을 끼고 엎드려도 안경테 때문애 옆애 못훔쳐본다는거 안경쓰시는분들은 알꺼임 ㅆ...ㅂ 그여자주위앤 안경쓴사람도 없나?

안경잡이가 안경볏으면 시력을 상실한다는거 모름? 안경껴도 컴터한 사오십분 들여다 보고있으면 지금 이글 크기의 글자가 깨져서보임 엑박도아니고,안경벗으면 부모도못알아보는대 널 어떻개 알아보니

지독한노래 가사중애

바람의 팔할은 먼지요 황사니 내 눈엔 너의 모습이

슬퍼도 우지마라 내일은 해가뜬다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구절이있음 나한테만 미래가 없음 맨 아래 읽으면 이해될꺼임

정말 가사 그대로 울음나옴  또한가지더 나는 맨날 웃는표정임 피곤할때는 그냥 무표정이고 그것이외애는 하루종일 실실거림

힘들면 웃고 아파도 웃고 재미있어도 웃고 암튼 하루종일 웃음 엄마랑 내여동생 내친구들은 내가웃는거보고 상태파악이 가능함 그런대 지얼굴 보고 웃는다고 오해함

그래 내가 노자 도덕경 상선약수 생각하면서(나 나름 이공계열임 문과아님)

착하개살자 라고 마음을 먹었지만

 

여기선 진짜 화남 난 아무것도 안하고있는대 그여자가 다른남자가 좋다나 뭐라나 내가 싫다고함

나는

화이트데이 사탕여섯개 앞뒤좌우 뿌리고

엎드려서 자고

매일 웃고

문열리는거 신경쓴 죄로

짝사랑하다 어이없이차인 병신이 되어버림 사람들이 뭐라고생각할까?

좋아한다는 감정이 성립하려면 최소한 어떤사람인지는 알아야하지 않음?

나 그여자 이름빼고 아무것도모름 이름도 수업시간애 한번말한거 들어본거임 ㅅㅂ

아 진짜 토요일 놀고 일요일부터 또 그여자랑 같은공간 있어야함

너무 부담됨 자습시간애만 저 뒤쪽 창가로 옮길까 고민중

진심 학원 떄려치우고싶음 열받아서 이런 ㅆ ... 하는 표정으로 웃고잇는대

그여자분 친구 왈 졔는 뭐가저리기분이좋대 이 난리임 좋아보이냐? 좋갯냐?

더욱더화나는건 다 들림 저위애 글들 내가 다 직접 듣고 여기다쓴거임 다른사람이 말하준것도 아님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남자넘들한태 말해봐야 웃음거리만 될꺼같아서 말도 못하고 글로써서올림

내가 나쁜사람인거임? 아니면 그사람들이이상한거임?아님 그사람들이 나가지고놀려고 일부러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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