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떠들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하다 놀러온 고3들 모여라 ㅋㅋ
공부하러가라는 드립은 사양하겠어요.
판 메이커 : 19남ㅋㅋ 174女 19훈고딩 19여ㅋㅋ
네톤 대화했던 18인의 고딩들이여.
다들 열공해서 좋은대학간뒤에
서울에서 정모한번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일일이써서 니네 응원해주고싶은데 니들이 싫어할까봐 패스 ㅋㅋ
다들 힘내자~ 네이트온이랑 판은 작작들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일요일인데 학교갔다와서보니 댓글이 이거 이거...ㅋㅋㅋㅋㅋㅋㅋ
무슨말씀 하시는지 다 알아요.
저희가 겪어야 할 일을 이미 겪어보신분들의 말씀이니까요.
저희학교는 놀토, 일요일안빼고 매일 등교합니다.(이러는학교 꽤 있죠?)
한달에 딱 한번 쉬는데 그게 어제. 토요일이였습니다.
오전 오후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저녁에와서
장난삼아 제목짓고 다른게시판에 홍보하고
F5 키에 동전꽂아놓고 조회수 올려서 베스트만들었습니다.
반응이 미적지근한거같더니 잠시후, 눈팅하던 고3들이 하나 둘 모이더군요.
계속해서 댓글이 달리고. 어느덧 20명에 가까운 숫자가 떠들고있었습니다.
이쯤에서 멈췄어도 욕먹었겠지만 저희가 워낙 들떠서 다들 네이트온 친추하고 거기서 떠들었습니다.
근데 다들 배짱있게 떠들 고3 위인들은 아닌지라 계속해서
"아 공부해야되는데", "우리공부 언제해? ㅋㅋ", "나가야되는데 ㅋㅋㅋㅋ"
걱정하면서 떠들었습니다. 반쯤 장난이 섞였지만요.
애들이랑 얘기하다보니까, 당연한거겠지만 이 판을 만든 제가 당연히 한참 딸리는 스펙이더군요...ㅋㅋ
그렇게 고3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것과는 거리가 먼 내용으로 한참을 떠들고
다들 자러갔습니다. 공부안하고요 ..ㅋㅋㅋ
앞에서 말한
"우리학교는 한달에 한번쉬네 어쩌네. 아침에 도서관갔다 밤까지공부하다왔네" 이건
솔직히 "나 판에서 떠들기만한거 아니에요. 공부도했어요. 알아주세요." 이런의미로 썼는데
우스운 얘기죠. 고3 수험생으로서 당연한거니까. 저 말고도 다들 이랬을테니까.
저희가 판에서 떠들고 네톤에서 수다떨때에도 다른수험생들은 그랬을테니까.
여러분 말씀대로 수능이 얼마안남은 3월. 중요한 시기이고
다르게는, 이제 겨우3월. 아직 지치긴 이른시기입니다.
더군다나 저흰 지쳐서온것도아니고 도중에 심심해서 놀러온거니까 혼나야 마땅하지요.
괜히 제가 애들 끌어모아서 단체로 욕먹는거같아 굉장히 미안합니다 지금ㅋㅋ....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아씨, 고3이 공부하다가 잠깐 머리좀식히겠다는데 무슨상관이야 -_-"
이런 생각으로 지금 쓰고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무슨말씀 하시는지 다 알아요. 모두 현실적인 충고이고 거기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베플 두개보면서 굉장히 따끔해하고 있습니다 ㅋㅋ
아마 베플에 반대를 누른사람은 고3인가요?ㅋㅋ
저희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도록 노력할게요.
어제 저희끼리 얘기하면서도 꼴에 공부 열심히해서 명문대 가자고 다짐하고 그랬거든요.
정말 장난으로 말씀드리는게아니라 충고 감사드립니다.
에...괜히 이런거 썼다가 또 "공부안하고 또 판하고있네 ㅉㅉ" 이런소리 들을거같기도하고
최대한 예의바르게 쓰려고 노력했는데 그렇게 안봐주실까봐 겁도나네요 ㄷㄷ...
말주변이 없는 수험생으로서 괜히 두서없이 주절거려서 일 더 키우는건 아닌가 싶고..
염치없고 뜬금없는 소리긴한데, 남은베플 하나는 응원의 메세지 안될까요?ㅋㅋㅋㅋ 안되면 말고..
열심히 해서 꼭 좋은대학 가겠습니다~!!
고3 수험생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