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청주에사는 24살 예비역 대학생입니다~ㅎㅎ
오늘 일어났던 이야기입니다~ㅜ
이거... 음슴체 서야되나? ㅎ.. 여튼 대세를 따르겠음..
시작하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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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새벽 5시경...
전 편의점에서 금,토 일하는 알바생임. (여긴 컴터가잇음 ^^)
벌써 일한지 1년 3개월째되는 착실한 알바생임 ㅎㅎㅎ
여튼 원래 새벽 4시정도 넘으면 완전 졸려서 눈 뒤집어짐
그래서 이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4시 반쯤에 살짝 잠을 청하기위해서 의자를 뒤로 팍 젖치고
팔장을끼고 눈을 감고 있었음.
그러다 한창 자고 있었는데 한손님이 들어오는것임
(그분의 차림은 위엔 검은색코트, 옆으로 매는 가방, 청바지 인데 왼쪽은 한번롤업, 오른쪽은 두번롤업 되있었음)
자다 비몽사몽에 인낫음
나이 조금 드신 여성분이었음
나: 어서오세요~
하고나서 머리를 책상에 박고 잇엇음 ㅎㅎ
졸려 죽겟는데 계산하러 안오시는 것임!
그래서 대충 인나서 그분있는 곳을봤음
이리저리 돌아다니시더니
컵라면을 잡고 고추장, 된장 진열되있는 곳에 서계시는 것임
그래서 그거보고 곧오시겟지..
하고 다시 머리박고잇엇음 ㅎㅎ
한 20분뒤..............
왜 안오시지 하고 뒤를 돌아봣음 (그곳이 제가 앉는곳 뒤엿음)
근대..... 거기 계속 서서 계신것임
그것도 아까 잠깐 봣던 그자세 그대로!!!!
난 흠칫 놀랏음 ㅜㅜ
머지 하고 계속 쳐다봣음.. (원래 이럼 안됨. 간혹 시비거시는분이 잇음 ㅎㅎ)
그러시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셧음
난 자리에서 인나서 봤는데 내눈치를 보시면서
편의점을 2바퀴를 도시더니 계산대로 오시는것임.
살짝 퀘퀘한 냄새가 나긴햇지만 그냥 참았음.. 손님이니까...
컵라면을 계산대에 놓으시길래
나: (띡) 천원입니다~~ (이때도 비몽사몽이엇음)
내가 이러니까 그분이 갑자기 이상행동을 하시는 것임
갑자기 몸을 오른쪽 왼쪽으로 뒤뚱거리기, 옆머리 귀뒤로 쓸어넘기기, 코트 주머니뒤지기,
가방뒤지면서 지갑꺼내서 지갑돈확인하기, 이마만지기,
컵라면 들엇다놓기, 코훌적이면서 코만지기
이행동을 계산대 앞에서 10분동안 하는거 아님? -_-;;;
난 급 당황햇음... 머지.. 이거...? ??? 난 잠이 확깻음
그러다 갑자기 손으로 턱을 잡고 생각하는포즈를 하시더니
또 한 5분 가만히 있으심ㅎㅎ
헐... 그래서 난 이건 안되겠다싶어서 말을걸음
나 : 저손님???
손님 : ..........
나 : 저기요 !!!!!!!!!!!
사람 : .........
이렇게 말하니까 다시 깨어나시더니
몸을 오른쪽 왼쪽으로 뒤뚱거리기, 옆머리 귀뒤로 쓸어넘기기, 코트 주머니뒤지기,
가방뒤지면서 지갑꺼내서 지갑돈확인하기, 이마만지기,
컵라면 들엇다놓기, 코훌적이면서 코만지기
이행동을 또 5분동안 하는거아님? -_-;;
나: 손님 천원입니다!!
난 다시 이렇게 말하고나서 기다렸음...
처음엔 돈이 없어서 그러신건가? 하고 생각햇엇는데
코트주머니에서 돈이 나옴 -_- 근대 다시 집어넣고
저행동을 무한반복하시는것임...ㅜㅜ
한 5분동안... ㅜㅜ
갠신히 우여곡절로 계산햇더니
물 붇고 라면 기달리는데 내쪽을 계속 힐끔힐끔 처다 보시는것임...
나때매 불편한건가? 해서 나가서 담배를 한대피고왔음..
그리고 들어왓는데
그분이 가래침을 한 10분동안 뱉는것임 ㅜㅜ
아오.. 가래침 끌어 모아서 뱉는 캬악소리를
10분동안 들으니깐 미칠것같았음 ........
난 그분이 어디 쫌 몸이 안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한참잇다 라면드심.
휴.. 잘드시고 가시겠지 함
후르륵후르륵 소리가 나길래 다시 머리박고 자려고 햇음
근대 갑자기 그소리가 한참 안나는것임....
먼가 이상해서 거길 다시 처다봣는대
컵라면 윗부분을 잡으시고 가만히 잇으시는것임..ㅜㅜ
분명 눈은 깜빡이고 잇엇음 난 정지화면 본건줄 알앗음 ....
그것도 10분동안이나 그러고 있는거임
10분이지나니깐 갑자기 움직이시더니 드시는것임... 휴....ㅜㅜ
글케 잘 드시는줄 알앗더니
이번엔 오른손의 젓가락으로 라면을 잡고
왼손으로 머리 쓸어올리고잇는상태에서 멈춘거임!!!!
헐.............................
그러구 한 15분 있으셧음...ㅜㅜ 아 진짜 무서움...
그러시다 갑자기 움직이시더니 또 가래침을 캬악 5분 뱃는것임 ㅜㅜ
휴.. 이렇게 저렇게 라면은 다드신것 같음
다드시고나니깐 자꾸 날 힐끔힐끔 처다보시는거임;;
그래서 나 그분에게 용기내서 다다갓음
나 : 머 필요한거 있으세요??
손님 : ................
나 : 쓰레기는 제가 치울게요 ~
하고 다가갓는데 컵라면을 사수하시는 것임...;;
당황해서 다시 돌아갔는데
갑자기 저한태 말을 하시는것임.. (전이때까지 말못하시는 분인줄알음-_-)
손님 : 봉투좀..
나 : 큰거 드릴까요? 작은거 드릴까요?
손님 : 작은거..
그래서 드리니까 컵라면을 치우시는것임 .. 휴.. 그래도 정신은 잇으신가보다..;;
잠시 딴대 정신팔고 있었는데
쓰레기는 치우신거 같고 편의점 바닥에 앉아 계신것임 !!!!
난또 흠짓 놀람 -_-;;
그분이 막 웃으시면서 청바지를 입고 계섯는데 바지 밑단을 롤업하시는거임~
그래서 가만히 보고잇엇음..;;;
그러시더니 그냥 나가시는 거임..;;
휴.. 이렇게 그분과 2시간 넘게 사투를 벌인거 같음..
ㅜㅜ 무서웟음 ㅋㅋ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별의별 사람 다보는거 같음 ㅜㅜ
오늘이 여태껏 본 사람중에서 초대박이신 분인거 같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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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임다 ㅎㅎ 많이 길엇죠? ㅜㅜ
톡 처음써보내요 ㅜㅜ 말재주가 없어서...
재미잇엇을진 모르겟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