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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자전거녀 |2011.03.27 19:55
조회 37 |추천 0

판을 즐겨보는 아직은 20대인 여자입니다.

 

항상 즐겨 보긴하는데 글 써본적은 처음이라..두서가 없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댓글한번 달아본적없음..)

 

오늘 제가 겪은 얘기를 들려 드리고자 하는데 제가 잘못한건지..

 

잘못한게 무엇인지 듣고 싶어서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립니다.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전 별로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며칠전에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무슨운동을 할까 고민중에 인터넷에서 자전거 세일을 하길래

 

상품평도 좋고 해서 자전거를 한대 샀습니다.

 

-------------여기부터 편리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그런데  안장이 딱딱해서 인지 엉덩이가 너무 아픈것 이었음.

 

마침 마트에 갈일이있어서 가는길에 삼** 자전거 집이 있어서

 

주인아저씨께 엉덩이가 아픈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말씀드렸음.

 

주인아저씨께서 제 자전거 안장을 보시더니 이 런거는 행사용으로 좀 싸게 나오는 자전거라서

 

안장에 스프링(?)같은게 없어서 엉덩이가 좀 아플거라고 다른 안장으로 교체하거나 위에 스폰지 같은걸

 

덧씌우면 된다고 추천해 주셨음.

 

근데 제가 생각없이 현금을 몇천원밖에 가지고 나오지 않은터라 알겠다고 다시 오겠다고 하고

 

마트에 가서 장을보고 현금을 찾은뒤 집으로 가는 길이었슴..

 

마침 가는길에 코** 자전거 가게가 있길래 들어갔슴.

 

아까 물어봤던 가게에서 사려고 했지만(예전에 자전거 자물쇠를 사러 갔었는데 아저씨가 친절하시고

 

이곳저곳 상태도 봐주셔서 그냥 좋은가게라고 생각이 들었음)

 

엉덩이가 너무 아팠기 때문에 그냥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슴.

 

들어갔을때 주인아저씨께서 꿍한 얼굴로 맞아주셨기 때문에 별로 사고 싶진 않았지만 들어가서 그냥

 

나오기가 좀 민망해서 안장을 샀음.

 

아저씨가 제 자전거를 쓱~보더니 싼 자전거네 어쩌네(잘 생각이 안남)하셔서 기분이 좀 상함.

 

삼** 가게 아저씨는 같은 말이라도 이쁘해주셨는데..

 

그리고 안장을 갈아주시는 도중에 제가

 

"아저씨~ 제가 인터넷으로 구입한건데요~ 접이식이라..제가 조립을 잘했는지 좀 봐주시겠어요~?"

 

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말없이 안장만 갈뿐 다른곳은 쳐다봐주시지도 않았음.

 

안장을 다 갈고 바퀴를 보시더니

 

"바퀴도 바람이 빠졌네~바람 넣어야 겠네~"

 

이러면서 들어가시는 것이었슴.

 

그래서 제가 바퀴바람 어떻게 넣냐고 여쭤봤더니 옆에 있는 기계(?)로 넣으면 된다고 하시고 또

들어가실려고 하셔서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했더니

 

바퀴에 기계를 꽃아주시더니 펌프 누르라고 하셨음.

 

제가 해본적이 없는지라 (기계나 머 그런거에 무지함;;) 어설프게 펌프질을 하니까

 

더 세게 하라고 하시면서 들어가셨음.

 

아저씨께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싶었지만 혼자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어설프게 펌프질을 하고 있었음.

 

그러던중 지나가시던 아저씨가

 

"아줌마~그렇게 하면 안되져~ 내가 할께 비켜봐요~" .하며 대신 펌프질을 해주심.

 

그러다가 행인 아저씨가 술이 조금 취하셔서 자전거가 넘어지고 했지만 고마웠음.

 

자전거가 넘어지니까 주인아저씨가 나오시더니 "아저씨 많이 넣으면 안돼요~ "

 

이러고 뒷짐지고 서계셨음.

 

난 쫌 화가남.

 

그래서 아저씨께 만원을 드리면서 "아저씨 손님에 대한 서비스가 좀 않좋으시네요~"

 

아저씨왈: 머라구요?

 

나: 서비스가 좀 부족하신거 같다구요~ 제가 그래도 여기서 물건을 산 고객인데 바퀴바람 넣는건 좀 도와

 

   주실수 있는거 아닌가요? 지나가시던 행인 아저씨가 도와줄 정도인데 아저씨는 판매하시는 입장에서

 

   거들떠 보시지도 않았잖아요~"

 

아저씨: 펌프 바퀴에다 꽃아줬으면 됐지 뭘더 해줘~ 원래 어딜가도 그런거 안해줘여~

 

나: 전 저번에 다른데에서 자물쇠만 샀는데도 바람도 넣어주시고 안장도 봐주시던데요?

 

아저씨: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나: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하신거 같아서 좀 바꾸셔야 겠다구요~

 

아저씨: 이게 어떻게 내 고객이야~ 인터넷에서 싸구려나 사와가지고~

 

(짜증 확남 언성  높아짐)

 

나: 아저씨 그럼 이거 안살테니까 만원 다시 주세요!

 

아저씨: 뭐~?! 그럼 오천원 내~ 작업하는데 오천원이니까~

 

나: 제가 갈테니까 주시라구요!

 

아저씨 어이없다는 식으로 그냥 들어가버리심.

 

지나가시던 분들이 쳐다보시기도 하고 해서 나도 그냥 옴..

 

(착한 삼** 가게에서 물어보기만 하고 사지 않아서 벌 받은거라고 생각함.)

 

오면서 분이 안 풀려서 집에 와서 엄마한테 말함.

 

엄마가 내가 잘못 했다고 함.

 

잘모르면서 자전거는 사가지고 니가 사서 고생하는거라고..

 

아저씨께 버릇없이 서비스가 어쩌네 저쩌네 했다고..

 

괜히 꾸중만 들음.

 

엄마한테 괜히 얘기했다고 생각함.

 

제가 잘못한 것임~?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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