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이 언제나 평화롭기를 바라는 23살 청년입니다.
어제 제가 당한 굴욕ㅜㅜ을 글로 써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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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있는 병원에 갈 일이 있어 병원을 갔다가
시외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버스는 만원 이었고 세명정도 입석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이 버스 중간앞쪽쯤 좌석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잠시 자다가 옆에 있는 분이 모르고 툭 치길래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두칸 앞에서 60대쯤 되보이시는 할머니가 서계시는 겁니다!
그옆에는 커플인듯한 남녀가 있었고 '이런 무례한 커플들 헤어져라!'
라고 외치며 할머니를 0.1초라도 빨리 앉혀드리고자 급하게 일어나
옆으로 움직였는데 신발끈이 풀려 있던겁니다 ㅡㅡ
저는 신발끈을 밟고 하염없이 옆으로 몸이 쏠렸고 그와 동시에 옆에분
허벅지에 의한 지렛대 작용을 더해 이렇게 ↓↓↓
된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자리 양보하는데 뭔 절차가 이렇게 길어 ㅡㅡ
저는 봤습니다. 바로옆 여자분이 고개를 돌리면서 오른쪽 입고리가 올라가는것을.,.
아놔 몸을 추수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당당하자!'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그런데 할머니曰
"학상~ 나이번에 내려~ "
?
?
?
?
?
그렇습니다 그 버스는 완행버스였고 그 할머니 옆자리는 할머니 자리였던지
비어 있었습니다.
저는 고개를 떨구며 옆을 봤습니다 그 무례한(?) 아니 무례하다고 오해한(?) 커플이
비웃고 있는것을?!?
저의 쪽은 이미 도매상에 헐값에 팔린,, 아니 버스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상태였고,,,
이 버스에 있다간 나는 대한민국에서 숨쉬지 못할 것이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며
"저도 이번에 내려요~ㅎㅎ(여기가 어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 할머니와 같이 버스에서 내린 후 대화가 오갔습니다.
할머니 曰 "이동네 사는겨어~?"
저 曰 "아뇨 그냥 여행다니고 있어요ㅜㅜㅜ"
할머니 曰 "젊은사람이 하체가 그렇게 부실해서 어디 쓰겄어~?"
저를 두번 죽이시다니! ㅜㅜㅜㅜ
이러고 저는 다음 완행 버스를 기다린후 타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ㅜㅜ
끝
톡 되면 과거에 당한 굴욕 한개 더있는데 글써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