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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전혀 도와주지 않는 동생들....

꿈꾸는소녀 |2011.03.28 21:53
조회 550 |추천 1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톡을 처음으로 써봅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요,, 저는 이십대중반 여대생이구요,,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요새는 사실상 취업 준비 하고 있고, (이년동안 휴학을 했습니다.)  두살어린 여동생은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고, 세살어린 남동생은 군대 제대하고 나서 복학준비겸 학원 및 아르바이트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서울로올라오면서 고모댁에도 머물러보고, 친구와 하숙도 하고 그랬었는데 동생이 올라오면서 부모님께서 전셋방을 얻어주셨어요.

 

그런데 동생들과 함께 살면서 갈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갈등의 원인은 매일 같아요. 동생들이 전혀 집안일을 하지 않습니다.

동생들이 바쁘고 제가 한가할 경우 그럴땐 제가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는거 그래요 충분히 이해해왔고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동생들은 집에서 예능프로그램보고 한가하게 있으면서도 저를 전혀 도와주지 않네요..  심지어는 자기가 먹은 밥그릇, 바나나 껍질 까지 하나 안치우고요..  빨래돌리는일, 청소, 밥짓는일 모두 제 몫입니다. 밥도 제가 챙겨주지 않으면 안먹거나 라면 삶아먹고 ,,  라면먹은 그릇 그 자리에 내버려두는 식입니다.

요즘은 취업준비때문에 한창 예민해지고 , 또 생리기간이 겹치면서 제가 자주 폭발을 합니다.

 

그제는 동생이랑 싸우다가 동생방을 다 엎어버렸어요. 제가 개준 빨래 , 정리해준 책상 다 니 힘으로 해봐 라는 식으로요.

그런데 동생들은 저를 이상한 애, 또라이 취급하네요.

 

더 화가나는건 동생들 태도입니다. 제가 해주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그렇게 화가나면 하지말라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누가 자기들 일 해달라고 했느냐는 식으로 얘기해요.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는데, 저한테 큰딸이 해야지 어쩌겠냐는 식으로 말씀들 하시고요.

 

 

약 3년전부터, 집안일을 전담하고, 학교에 또 아르바이트에 취업준비에 이것저것 하려니 이제는 정말 못참겠어요. 지칩니다. 학원갔다가 집에 오면 열한신데 밀려있는 빨래, 설겆이 하고 나면 한시 두시네요. 그것때문에 제 할일도 제대로 못하고 그렇게 해도 동생들한테 돌아오는건 없고요.

 

뭔가 허공에 돌탑을 쌓는 기분이에요.

 

문제는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제가 점점 폭력적으로 변한단 겁니다.

오늘도 남동생과 승강이를 벌이다가 남동생이 저를 보고 이상한년 이라고 하길래 화분을 깨버렸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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