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이게 뭐하는건지 싶지만 정말 궁금하고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톡을 자주 보진 않아도..결혼 적령기가 돼서 그런지
다른분들 남여관계 상담도 한번씩 읽어 보곤 했는데요..
이렇게 직접 글을 올려보긴 처음이네요..
정말 고심끝에 질문올려봐요..
칭구들과 얘기하고 물어보고 해봐도..매번 똑같은 말들만 오갈뿐 많은 분들의 생각과 조언을 들어봐야 제가 이상한건지,,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있을꺼같애서 큰맘먹고 올려봅니다.
전 올해 서른 된 여자구요,저에겐 3년정도 만난 2살 연하 남친이 있어요
여느 커플들 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반복하며 3년이란 나름 긴 시간을 함께 해왔는데요..
유독 요즘 저를 신경쓰이게 하는 남친의 이해못할(?)행동이 있어서요..
제 나이도 있고해서 지금 계속 결혼얘기가 오고가고 있거든요
결혼이란게 그렇듯 각자의 가족간의 문제다보니.. 예민한 부분이라 결혼 계획 세우면서 다툼이 잦았고..
자연스레 데이트나 만남이 줄어들었죠..
그러던 어느날 인가 가족문제로 남친과 도를 넘는 싸움을 했어요..
서로 상처도 입힌데다 너무 크게 싸워서 한 일주일 넘게 아직도 화해를 하지 않고 있구요..
진지하게 헤어짐도 생각해보고 정말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믿음도 많이 깨진데다..하루하루 고민에 빠져서 살고있는 중에 남친의 비밀?을 목격하게 됐는데요..
이게 다른사람들한텐 아무것도 아니겠지만..저는 알게된 순간 저나름 너무 당황해서 어찌 생각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는데요..
싸운지 한4일정도 되던날이었어요 주말에 늘 남친을 만나다 안만나다보니 못본 드라마나 다운받아봐야겠다는 심산에 무료다운 사이트를 들어갔어요..
남친이 평소에 영화도 잘 다운받아주고 하다보니 남친 아이디와 비번을 알아 남친껄로 로긴을 했죠..
보고싶던 드라마를 다운받으며 내려받고 있는도중 문뜩 호기심이 발똥하더라구요..
요즘 나랑 싸워서 기분도 안좋고 집안일(저랑 싸우면서 집에서도 안좋은일이 좀 있었거든요..)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고있을꺼라고 생각했던 남친이 설마 영화를 다운받아 보고 있을까 하는마음에 본인이 받았던 자료를 볼 수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근데 왠걸..제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너무 많은 영화들이 다운받아져 있더군요..
그것도 19금들..그 소위말하는 야동??이 한두개도 아니고 5개가 받아져 있더라구요..-_-
순간 너무 당황해서 얼음;; 근데 제남친 올해 슴여덟..한참 혈기왕성할때라 당연한거다..당연한거다..이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대한민국 건장한 남자들이라면;;뭐 야동 보는건 당연히 알고있었지만..지금 저랑 싸우고 결혼문제로 집에서 그렇게 일도많고 한 사람이 그렇게 태평하게 야동이나 다운받고 있다는게 제상식에선 이해가 안가더라구요..제가 이상한건가요??
발견한게 토요일..주말내내 전화한통 없고 월요일날 전화 오고 문자몇통 보내드라고요..근데 전 이생각만 머릿속에 박혀서는 싸운건 뒷전이고..뭐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일인데..제가 그냥 남친한테 권태기가 온건지..그뒤로 혹시나 또그런가 싶어서 오늘 혹시나 하는마음에 회사에서 그 다운받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연락안한 일요일 월요일도 다운받아서 본거 같더라구요..
너무 자주보는것도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남친 자존심에 직접 대놓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이런일로 옹졸한 여친되는거같아 혼자 고민하다 올려봅니다..
남친이 이러는게 그냥 무조건 지극히 정상이니까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저와 요즘 사이도 소원해지고 안만나서 그냥 단순히 심심해서 보는걸까요??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도무지 갈피가 안잡힙니다..
장난이나 무작정 비판은 정중히 사양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