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의 장관.
자욱한 물안개 속에서 물이 떨어지는 굉음을 듣고 있으면
문득 원시시대로 돌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빅토리아협곡<잠베지계곡> 또한 천혜의 비경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양국을 연결하는 다리에서 본 빅토리아 폭포는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폭포에서 멀지 않은 협곡 위로 다리가 놓여 있다.
‘빅토리아 브리지’다.
잠비아와 짐바브웨를 잇는 이 멋진 다리에서는 멀리 폭포의 일단이 보인다.


보기만 해두 아찔한 협곡의 대장관




다리 위에서의 아찔한 번지점프도 시도할 만하다.
가까이 다가가니 그 위용과 기세에 몸이 굳는다.


아드레날린이 펑펑 솟구치는 ‘죽음의 번지’지만 도전자는 끊이지 않는다.

그 유명한 ‘빅 폴 번지(Vic Fall Bunge)’는 바로 이 다리에서 펼쳐진다.
다리 한 중간에 점프 대가 있다. 거기서 매일 수십명의 배낭여행족들이
협곡을 향해 몸을 던져 8초간의 자유낙하(낙차 110m)를 즐긴다




"빅토리아 폭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급류에 몸을 맡기고 래프팅을 하는 것이라는 데.
늦은 시간이라 구경을 못한 아쉬움을

이 다리에는 철로가 놓여 있다.
‘블루 트레인’ ‘로보스’ 등 호화 사파리열차가 관광객을 싣고 오가는 철로다.
다리 가설을 주도한 이는 영국의 세실 로즈(1853∼1902).
남아공의 다이아몬드와 금 등을 침탈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국경지대라고 말하니 분위기가 삼엄하게 늦겨지는 건


국경수비대 관람객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수비는 안중에도 없다

빅토리아폴스 주변에 야생동물 요리를 전문으로 내는 보마 식당들이 여럿 있었다.

보마란 스와힐리어로 ‘만남의 장소’를 뜻하는데,
이곳에서 타조·버펄로·임팔라·악어 등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식당에 걸린 여러 가지 걸게들의 문양이 특이하고
원색을 과감하게 썼지만 조금도 어색하지 않는 그네들 예술성에 괄목하였다.

야채 샐러드와 악어 꼬리요리를 맛보고 나서,
뷔페식으로 차려놓고 직접 구워주는 각종 고기를 골라 먹는다.





손님들을 참가시켜 함께 즐기는 원주민 악단의 타악기 연주도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