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미국입니다.
미국통신회사는 이런식의 사고방식을 갖으면 회사 망합니다.
최근 AT&T가 거액을 들여 T-moblie을 인수하였는데요.
바로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나는 트래픽량을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고객과의 약속인 품질을 지키기 위해 회사까지 사들이는 AT&T와 대조적으로,
늘어나는 트래픽에 망투자는 안하고 고객들이 못쓰게 막아버리는 이런 저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로 잘났다고 유명연예인들 등장하는 회사 광고나 만드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예로 들어볼까요?
미국은 정말 방대한 어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통신사의 수익을 위협하는 킬러 어플들도 꽤 많은데요.
예를들어, Textfree라는 어플이 카카오톡과 비슷합니다.
사실 놀라운점은 이 어플이 카카오톡 보단 사용범위가 훨씬 넓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 사용자와도 문자를 무료로 보내고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플이 실제 핸드폰 번호를 무료로 할당해 줍니다.(그 번호는 사용자 고유 번호가 되는 것입니다.) 그 번호를 통해 문자를 무료로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보이스 문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하지만, 통신사는 전혀 그런 어플을 차단 할 생각 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했다가는 회사 망하죠.
조금 다른 별개의 이야기지만, Wifi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미국에서 AT&T는 모든스타벅스에서 Wifi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어떤 Wifi기기던지 AT&T망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죠. AT&T는 늘어나는 트래픽을 Wifi 이용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트래픽을 분산시켜 고감도의 음성통화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Wifi를 무료로 개방하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는데, 최근에 “KT는 Wifi 이용에 8000원을 부과”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Wifi를 유료로??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정말 KT, SKT 우리나라 통신회사 횡포가 엄청납니다.
최근 무료통화어플인 Viber 부분차단부터 웃긴다고 생각했지만, 카카오톡까지 이런다면 정말 통신 후진국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순간에도 밤잠새워가며 열심히 어플 개발하는 어플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좋은 어플이 통신회사에 수익을 감소시킬 여지가 있다고 대기업인 통신회사의 손에 놀아나기 시작하면 그 인재들도 국내를 떠나고 좋은 어플은 사장(死藏)될 것입니다.
한국의 우울한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대기업이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하는 한국에서 살아야 할지, 참 눈앞이 캄캄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