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11-03-31]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이 86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0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총 직원 9만5659명(본사 임원 포함 기준)이 받은 연간 총 급여총액은 7조9053억28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준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으로 환산하면 8640만원이다. 여기에는 임직원들의 기본 연봉과 함께 초과이익분배금(PS), 생산성격려금(PI) 등 인센티브, 연월차 수당이 모두 포함돼 있다. 퇴사자들에 대한 퇴직금도 들어있다. 반면 퇴직충당금과 복지후생비는 제외됐다.
이는 같은 기준으로 전년(6780만원)과 비교해 무려 27.4% 오른 수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2009년 말 단행된 전체 임금구조가 개선에 따라 비(非) 연구직 사원들의 임금이 상향 조정된 데다, 작년 누적식 연봉제와 리프레시 휴가 보상금 지급 제도 등이 도입되면서 연간 지급액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게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인센티브 지급액도 크게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