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글하나 적어볼란다.
내 경험담인데 재미없다고 악플 달지 말자.
제목 보면 알겠지만, 대충 소찾는 애기야. 실화구
처음쓰는 거니까 이상해도 이해해줘.
시작할께.
지금으로 부터 1년 전 일이야.
난 초중고 를 모두 촌에서 생활했지.
너희들 그거 알아? 농촌에서는 소가 되게 재산이라는거.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일이구나.
학교에 사격부가 있었어 난 총 엄청 못쏘는 사격부 선수였어.
그날도 학교 끝나고 지겨운 훈련을 하고있었어. 시간이 빨리 지나기만 바라고 있엇지.
아참 나 촌에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생활했단다.
자자. 다시다시 .
훈련하고있는데 코치님이 엄청 진지하게 날 부르더군. 전화 받아보라고.
난 아무렇지않게 전화를 받았고 소를 일어버렸다네. 할머니는 목소리가 떨렸어.
난 그날 훈련을 멈추고 집으로 갔지 .
원래는 버스타고 가야하는데 너무 촌이라서 버스가 몇대 밖에 없어 시간도 안맞구..
아는애들은 알꺼야 그거 ..
여튼 그렇게 집까지 걸어가면서 소를 찾아봤지.
없어.
어디갔을까 하고 집으로 갔지
난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어.. 근대 아니더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아파서 힘들어할때보다 더 심각하게 생각중이더군..
난 그냥 머 찾을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이렇게 위로를 했어.
마을 이장 아저씨가 와서 하는말이.
왜 이제서야 이야기 하냐며 큰일이라고 자기가 찾아보겟다고 너무 걱정말라고
하더군.
마을 이장아저씨는 차가지고 돌아다녔지
없어
할머니는 점을 보러가겟다고 하고
난 그냥 그랫고
할아버지는 경찰에 신고를 하더군..
나 좀 어이가 없었어..
경찰에 신고하면 소 찾아줄라나? 생각햇지. 근데 신기하게도 경찰이 출동하더군
경찰에 이어 형사들과 모.. 방범대? 들도 와가지고 사건 조사 경위 부터 차근차근 하는거야
와 정말 신기하더라.. 와 찾을수있겟다 햇는데
없어
없는거야 끝났다 싶었지 잃어버리고 이틀이 지났으니까 말이야.
근데 문뜩 생각난게
머 그런거있자나 티비 보면 하수구에 병아리 빠졌다고 소방서 출동해서 찾아주자나 ?
혹시나 하고 이틀째되던날 오후에 소방서에 내가 전화를 했어.
머라했겟어
소잃어버렷다고 찾아줄수있냐고 여기 초상났다고 햇지
그랫더니 알겟다고 하는거야 난 또 한번 놀랫지
없어
끝났다고 생각햇지
근데 ㅋㅋㅋㅋ
소방대원이 하는말이 내일 헬기를 띄우자네
와나 소 한마리에 완전 목숨 건거처럼 진지하게 말하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근데 나혼자 웃겼을꺼야 다들 진지했으니까 ㅋㅋㅋㅋㅋ
다음날 오후 2시쯤 진짜 헬기를 띄워서 찾았어
논 두렁에 엎드려있었다는군
왜 그런말 있자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그날이후 할아버지는 소 목줄을 쇠사슬로 바꿔엇지 ㅋㅋㅋㅋㅋ
재미없니?
상상하면서 봐야하는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