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실 아까 방금전에 로즈말이님이 올린 짝퉁말고 레알 로즈말이님15탄에 댓글단
로즈말이오뽜!! 입니다. 그래요 소피때문에 못참겠어서 참고참다 이건아니다 기저귀도 없는데
이건 아니다 해서 욕먹을각오로 집에 불이란 불은 다키고 볼일보고 엄마도 뭐라뭐라 했는데
잠꼬대인것도 같고 해서 지금 방불키고 뒤에선 울엄마 딥슬립중이였던..
암튼. 갑자기 호러글보고 로즈말이 사칭님한테 낚이고 하다가 만우절 전날 그니까 삼월말일날
있었던 제 (정확히말하면 제 친구)얘기를 올리고자 글을써요, 왜냐면 저의 구세주 울 오라버니가 지금 귀가 하셨거든요 ㅠ술은 조금 자셨지만 멀쩡해서 저 지켜주고 있쪄요ㅠ
귀신얘긴아녜요. 귀신얘기 기대했다면 살며시 뒤로 버튼 눌러주셔요.
제 친구가 겪은 일인데 엄밀히 말하면 저도 있었으니 저도 겪은 실화이지요.
제 정말친한 동찬 남자사람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물론 초등학교시절 자체때를 재미나게 보낸터라
다른 몇몇 동창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같은 동네라 더 친하고 잘 맞는 친구이지요
어느날 제가 주말에 회식 가볍게 끝내고 집에 있는데 심심하다고 아파트 앞 단지 포장마차에서 소주
나 한잔 하자말해서 나갔지요 포차에서 연애얘기 회사얘기 이런저런 남얘기 곱씹고있다가
친구가 어제 겜방간 얘길 시작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15분 거리를 가서 있는 친구가 자주가는 겜방에
금요일날쯤에 친구 만나기전 갔더랍니다. 그때가 오후 11시쯤이였나 했다는데, 그냥 겜을하고있는데
자꾸 자기 뒤라인에 앉은 사람이 "아신발년아 아이성기같으년ㄴ아 너 안산사냐??인천으로와 신발놈아 아 이 개같은" 씹어쩌구 암튼 정말 민망한 단어들만 섞어서 민망할 목소리 크기로 욕을하더랍니다.
제가 표현의한계가...암튼 정말 화끈화끈할정도였다말했어요 거기에 겜방온사람들이 다 쳐다볼정도로.
그럼서 게임을 하고 있길래 힐끗쳐다보고 그냥 소위 게임 오덕후 인가보다 했는데 막 갑자기
목소리톤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하는 행동도 과격해지고 (제친구말로는 반복되는 어떤말만 계속하고 컴퓨터 모니터를 주먹으로치고 입에는 담기도뭐한 욕만해대고) 해서 사람들의 주위를 끌더랍니다.
그래서 피방 주인 아저씨께서 주위를 주고 하는 걸 봤고 자기는 친구가 마침 장소에 왔다해서 나갔
답니다.
이런 얘기를 저와만난 동네 포차에서 떠들어대다가 친구가 술도 취했겠다 톤 높은 목소리로
" 아 근데 그새끼 진짜 또라이같았어 내가 화장실 가는 복도쪽에 앉았었는데 뭔가 꾸리꾸리하고 썪은내만 나면 그새끼가 화장실 드나들때였어 아 진짜 생긴것도 음산하고 어깨까지오는 장발인데 머리카락 안씻어서 뭉쳐있고 옷은 여기저기 구멍나고 슬리퍼끌고 반팔에 아 졸라 또라이 냄새나는 새끼 그런새끼들 있자나..어쩌구 " 하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욕도 평소에 안하고 해서 친구한테 너 욕좀하지마라 노숙자같은 사람들이면 어쩌냐 갈곳없어서
그나마 피씨방같은데 지내는 사람이면 얼마나 불쌍하냐 뭐이런식으로 말하고 그렇게 대화가
오갔고 제가 문득 그친구 옆을 봤는데 그때 구석에서 소주를 하고 계신 어느분과 눈이 마주쳤죠
정말 똑똑히 기억하는데 저와 눈이마주친건 그때 한번뿐 그이후로 제친구 뒤통수만 정말 뚫어져라
쳐다보시는겁니다. 지금생각하는건데 언제 저새끼가 뒤를 돌아볼까 하는식으로..진짜 다시생각하면
소름끼쳐요 그 눈빛.. 소주를 따르거나 뭐하나하나할때도 계속 제친구 뒤통수만 응시.
암튼 뭔가이상해서 친구가 화장실다녀오고 앉으려는 찰나에 말했죠 거의 복화술식으로
저기 저 아저씨가 너자꾸 쳐다보는데 너아는 사람이야?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친구가 뒤를 돌아
그 아저씨를 봤는데..
확인하고 정말 몇초도 안되서 휙돌아보더니 암말도없이 경직되서는 제눈만 뚫여져라 쳐다봅니다.
아놔 뭔가 이상해서 왜그래 왜그래 하고 물어봐도 암말도 없이 시선만 왔다갔다 불안해해요
그래서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고 저도 아무렇지않게 우동국물 떠마시면서 한잔하자 이런식으로
술잔기울이고 딴얘기로 넘어가듯이 했죠 그러다 얼마있다 친구가 또 복화술로 아직도 나 쳐다봐?
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어 했더니 웃으면서 말하길(자기가 뭘하든 알아챌꺼 같아서 웃으면서 아닌척하느라 그랬대요.) 복화술로 "저기ㅓ 저사람이 그 피씨방 그새끼야" 합니다...
하아..저 여자에요..존트 무서웠습니다...........순간 저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소주 둘이서 일병식 두병마시고 본래 포차 아주머니와 친했던 저희는 괜시리 머리를
쓴다고 아줌마 요즘 어때요 뭐 이런저런 물어보고 쓰잘데기없는 짓 하고 그사람 나갈때까지 기다리다가 그사람이 끝끝내 안가길래 저희가 먼저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그래도 남자아이랑 같이있고 하니 무슨일이나 하고 나왔쬬 그렇게 둘이 나와서
뒤를 봐도 아무일이 없길래 그러려니 하고 집까지 수다를 떨며 가고있었습니다.
근데 포차에서 저희가 사는 아파트까지가 긴 차도를 지나오면 되게 음지거든요
차도를 지나오고 나서부터 뭔가 캥기는 마음에 뒤도 돌아보고 했는데 별로 아무것도 없어서
그렇게 무신경하게 걷고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야 땡땡땡. 튀어!" 이러는 겁니다....
뭔지도 모르고 둘이 진짜 전력질주..제 생에 그렇게 빠르게 달려본적은 없을꺼에요
그렇게 뛰어서 아파트 단지까지 들어갖고 둘다 어린마음에 불켜진 그런 관리실룸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바로 딱 마주친 관리실이었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들어가서 가장 낮게 몸을 숙이고 덜덜 떨면서 기다리다가 제 친구가 형이 있거든요 그래서 형한테 문자보내서 오빠가 오고 저 집까지 바래다주고 그렇게 집에 들어갔죠
나중에 안건데 친구도 워낙 신경이 쓰였던 터라 둘이 집까지 올때 자주 돌아보면서 왓는데 골목으로 들어
오고나면서부터 한 사람이 뒤쫓아왔는데 자기가 봤을때 딱 그 피방에서본 또라이였더랍니다.
암튼 그렇게 둘이 무사귀가하고 삼일째 아무일없이 지내다가 4일째되는날 갑자기 친구한테
오후8시쯤에 전화가왔습니다
"야!!!!나 이사갈까??아 ㅅㅂ ㅈㄴ무서워!!"이럼서 그래서 자초지종을 들어봤더니
이틀째 삼일째 별일이없길래 친구도 그냥 어느새 순간 잊고 지나갔다가 친구가 집에 도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