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1년 3월에 전역한 박승원이라고 합니다
이 글이 관심을 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써보려고 합니다
제목처럼 뚱뚱한 남자들이여 군대를 가보라는 겁니다
저는 모태 뚱땡이 였습니다. 태어날때 4.3kg 로 알고있고 초등학교 3학년때 50kg을 넘었고
중학교때 70~80kg 고등학교때 80~90kg 대학교때 90kg 를 유지하다가 휴학을내고
09년 5월 25일 입대전 저의 몸무게는 108kg였습니다.
논산훈련소로 들어간 저는 뚱뚱했기때문에 다이어트 소대로 들어갔습니다.
훈련소 5주동안 중대장님과 소대장님 그리고 조교분들은 훈련병하나하나 체력과
몸무게를 체크하고 체중을 많이 감량한 훈련병에게는 상점도 주는 제도를 실시했는데
처음에는 이딴걸 왜하나 했는데, 남들이 쉽게 하지못하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를 단지 체중감량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고 있다는것을 깨닫고는 훈련도 열심히 받고 체력 단련 및 개인 정비시간에도
많은 운동을 통해 5주간에 훈련으로 97kg로 감량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특기가 1914(화학병)이기 때문에 훈반기 교육을 받았는데 4주간에 교육은 첫번째
위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P.X라는 밖에서 편의점같은 것이 이 곳 후반기에는 있어서
자칫 엄청나게 먹어서 체중이 늘 위험이 있기습니다 저에 경험으로는 하루에 과자라 음료 아이스크림을
하나씩정도 먹었지만 7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않았고 운동을 많이 해서 후반기가 끝날무렵에는
97kg --> 83kg로 또 감량을 해버렸습니다 에이 별루 안빠졌네 실망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저 한테는 이런 감량이 정말 기적이었고 그 어떤 마약보다도 더 흥분시켰습니다.
자대로 배치를 받았을때도 저와 같이 살을 빼거나 탄탄한 몸을 만들려는 전우들이 있기때문에
그들과 같이 즐겁게 운동을했습니다.
저의 말이 너무 흐지부지 하다고요? 그럼 좀 자세히 써볼까요?
이등병 이때는 대학교 가보셨죠? 저기서 선배들 한테 잘보이려고 노력하죠?
그때가 이때랑 비슷합니다 군생활도 열심히하고 나서서 하다보면 당연히 남들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하겠죠? 이게 다 칼로리 소모라고 생각하면 운동을 따로 안해도 이 때가 가장 많이 체중이
감소할껍니다. 그리고 이등병에 연장선으로 일병이 되면 이등병때와 좀 비슷하겠지만 이 때부터는 조금씩
하고 싶은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기 싫어도 잘 보이려고 축구나 농구를 죽어라 했고 거기다
운동까지 해서 살이 빠졌습니다 상병장 때는 이 때가 두번째 위기인데 오래있었다고 막 늘어져서
의지가 약해 질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웃기지만 좋아하던 여자애를 떠올리면서 이 여자 근처라도
가보려면 적어도 70kg때는 만들어야되 않겠라고 무언가 살찌는걸 먹을려고 하면 이런 생각들을 하며
버틴거 같습니다 그래서 상병 3개월 2차 정기 휴가를 나갔을때 73kg까지 감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 운동좀 했던 후배들이 들어올텐데 무조건 친해져서 같이 운동하고 방법도 배우는겁니다.
그럼 좀더 목표했던 체중에 도달할수있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웨이트도 할수있죠
좀 터무니 없었나요? 그러 이거 하나만 기억해 주세요 저는 전역하고 나서 주변 사람들한테
"야 너 군대에서 돈벌고 왔다" 라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전역하고나서 전에 입던 옷를 거이 모두 버렸습니다.
수선집 아주머니께서 "학생 이 옷을 줄일려면 다시 사는거랑 다를게 없어"
웃겼습니다 정색에 수준을 저에게 하셨던 수선집 아주머니에 말씀이 ㅋㅋㅋ
그래서 비싸게 샀던 정장도 하늘로 날아가 버렸죠....
아 저의 입대전이랑 전역후 사진을 못올려서 죄송하네요 머리가 짧아서 ;;;;;;
이만 무관심으로 끝날꺼 같은 글이였고
입대하시는 분들 화이팅이고 다이어트 하시는 불쌍한 남자들 화이팅입니다.
모두 스키니를 입는 날만 기대하자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