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학창시절에...첫사랑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기억하고 계시겠죠???
제가 원래 밤에 자기전 누워서 온갖 잡생각을 자주하는 편인데...
문득 첫사랑이였던 그 아이가 생각나더군요...
그때가 아마 초등학교 3학년땐가 4학년땐가 그랬을껀데...
그땐 사랑의 '사'짜도 모를 나이였지만...참 풋풋했어요...
그 아인 같은반 짝궁이였는데...그때 당시 담임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씩 짝궁을 바꿔서 앉히게 했었거든요...
그래서 여러명과 짝궁을 하게되었었는데....처음엔 그 아이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이 없었어요....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2학기.. 학년이 올라갈 무렵...그 아이의 단짝친구한테서 그 얘가 저를 좋아한다는 말을 얼핏 듣게됐거든요..
그 말을 듣고서도 처음엔 '아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시간이 지나고 그 말이 조금씩 신경이 쓰이더니...다음 학년 올라갈 막바지가
되고서야 "내가 얘를 좋아하고있구나" 라고 알게되었죠..
그 이후 걔한테 별 얘기도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학년이 올라가고 반이 바뀌면서 자주 볼수 없게됐는데....
학년이 올라간 후 첫 등교날에...걔의 단짝친구를 저희반 복도에서 만났거든요...
처음에 이런저런 안부인사를 하고 그 단짝친구가 저한테 이러더군요...
"OO는 일편단심 민들레야!! 다른 여자얘들이랑 친하게 지내지마~(장난섞인 말투로)"
이 말을 듣고서...그때 당시 철이 없고..공부도 못했던 터라.."일편단심이 뭐지? 일편단심이랑 꽃이랑 뭐 어떻다는거야?"
이런 생각을 갖고 대충 "어 알았어" 이렇게 대답하고 헤어졌는데....
별 생각없이 저 말의 뜻을 알아볼 생각조차도 안하고 그 뒤로 쭈~욱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그 뒤로 "미련" 이라는 몹쓸 감정때문에...중학교에 올라가서도...그 아이의집(아파트) 통로쪽을 자전거 타니면서 기웃거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래서 말인데...그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몹시 궁금한데요...학교가서 첫사랑 찾으러 왔다고 집주소 알려달라고하면 알려줄까요??
졸업앨범에 주소가 나와있지만 앨범을 잊어버렸네요..ㅠ
TV는 사랑을 싣고 보면...제작진들한텐 알려주는것 같은데....개인적으론 힘들겠죠??
만에하나 이사를 갔던가 하면 중학교, 고등학교도 찾아가야할것 같은데.. 인적사항이라...알려주지 않을것 같은데....
어쩌죠?ㅜ
막상 만나도 문제내요...뭘 어떻게...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난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