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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남자마음이 뭘까요 전 어떻게해야죠

사이칠 |2011.04.05 22:09
조회 231 |추천 0

간단히 제 소개하자면

헤어진 남자친구 다시 잡으려고하는 여자예요

저랑 제 남자친구 학교에서 , 주위에서 소문나게 사이좋고 서로 잘챙겨주고 남들 부러워할만큼 예쁜 커플이였는데

작년에 군대를 갔어요 한번헤어졌다가 다시 사귀고 이번에 또 헤어졌어요

둘다 제가 헤어지자그랬어요 정말 나쁜여자죠?

맘정리하려고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힘들어서 정말 정리하려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겉으로 친구들한텐 그 아이 생각하나도 안난다고 떵떵거리면서 말했지만, 진심은 아니였거든요.

생각나서 편지 써놓고 잠자려면 생각나고 보고싶고 눈물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얼마전에 그 헤어진 남자아이가 휴가를 나왔어요.

제가연락하면 나쁜거 알고있는데 그래도 연락했어요. 휴가나왔냐고 재밌게 잘놀다가라구. 근데 문자가씹혔어요

그래서 어디냐 물었죠. 그러니까 그건 왜 묻냐고 하더라구요. 힘겹게 문자를 이어가다가. 계속 문자를 씹길래, 내가 잘못한거 아니까 그냥 욕이라도 해주라고했어요. 그렇게라도 그아이의 연락이 너무 간절했거든요 .

그래서 온 답장이 꺼지라는 답장이였어요 다신 얼굴볼일없으니까 꺼져주라고..

그 다음날 제 아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그 아이의 휴가 생활을 알게 되었어요.

휴가 나오는 동안 거의 맨날 친구들이랑 술로 지내더라구요.

군대 가서많이변했데요.. 제 지인이 알아 보지 못할 정도로요.

 

그러다가 주말에 제 지인과 저는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했죠.

그런데 문득 그아이의 연락이 너무 기다려졌고, 목소리가 너무듣고 싶어서 부탁했죠,

문자좀해보라고, 흔쾌히 문자를 해줬어요 아무렇지도 않은듯, 아무것도 모르는듯, 연기를 해줬답니다.

저랑 그 아이랑 헤어진거 알면서도 모르는척 했지요, 그러니 그아이가 헤어졌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자긴 한번 아니면 다른사람 만나기전까지는 절대아니라고, 그러다 제 지인이 그아이에게 전화를 했어요. 둘이 평소 대화처럼 하는 통화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그냥 그아이 목소리만들어도 웃음이 지어지고 괜시리 눈물이 날거 같기도 했지요.

 

그리고 그날 제 지인과 그아이가 밤에 잠깐 이야기 하려고 만났어요.

그러면서 제 지인이 그아이에게 제가 싫으냐고 물었지요. 그아이는 그런거안니라고 어짜피 사귀어도 다시 힘들어질거라고 자긴 계속 밀어낼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꺼져라고문자 보낸적이 있는데 술 정말 많이 먹고 그렇게 보낸거라고.

 

제 지인이 저에게 하는말이 절 싫어하는게 아닌거 같데요 그아이가 상처받고 저에게 실망해서 절 밀어내는거라고,

정때려고 하는거라고, 그아이는 저랑 제 지인이 많이 친하다는거 알고 있는데, 제 지인한테 말하면 제가 다 들을거 알면서 왜 저렇게 말한걸까요. 지금 어떻게 해서든 잡으려고 하는 저에겐 희망이 되는 말뿐이지 않나요.

전 지금 정말 어떤 소리든 전부 희망이 될만큼 너무 간절하고 그래요.

아직 그아이의 싸이 비밀번호가 그대로예요 제이름하고 저희 사귄날짜가 비밀번호예요..

저 혼자 착각하고있는걸까요 ? 귀찮아서 바꾸지 않은걸..

다른 분들이 보면 그맘 언제까지 갈거 같냐고 기다릴수나 있겠냐고 하실거 알아요.

그런데 그렇게 쉬운 마음이 아니예요..

 

그 아이 휴가마지막전날밤에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정말 제 진심을 전부다 모아서요

도저히 전화할 용기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전화를 받아 주지도 않을거 같았어요...

답장이 오길 기다렸어요

결국 답장이 왔는데요. 그 답장을 본 순간 정말 한 20분은 아무말도못하고 그저 그냥 눈물만 흘렸던거 같아요

- 아니 꺼지라고 나는 내살길알아서 살꺼니깐 니가 기다리건안기다리건 내알바아니고 난더이상 니안볼꺼라고 꺼지라고

정말 제가 무슨말도 할수 없게 막아버렸어요

더이상 다가갈수 없게 저렇게 막아버렸어요..

그런데도 전 문자했어요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마지막으로좀 믿어달라고

결국 전부다 씹혔어요..

제 주변사람들은 전부 포기하래요...

전 근데 그게 맘처럼 말처럼 쉽게 되지 않아요 정말 아파 죽을거 같아요 그냥 눈물부터나고요

제가 잘못한거 알고 있는데, 그래서 미안하고 더 포기 못하겠어요.

이거 제 욕심인가요 다시 잡을수 없는건가요

그아이는 왜 희망을 주는 말을 한걸까요...

제가 이렇게 매달리고 있으면

그아이가 더 싫어하는게 될까요 ?.. 미련갖지 않고 잊어버리는게 최선의 방법인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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