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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 >역길납치

칸슬러 |2011.04.07 01:01
조회 1,283 |추천 5

내가고등학교3학년때의 일이이었다.

참고로 남자 키는 180정도로 크지만 유난히 허약하다는 소리를 많이들을정도로 말랐다.

내게는 고등학교떄 가장친한친구가있었는데 (P군이라고 해두자) 우리집과 그친구의집과

의 거리는 10 15분정도밖에안되서 내가 자주놀러가곤했다.

그친구의 집은 기찻길 옆 방음벽으로 막혀진 도로옆이 집이었다. 방음벽이 있었지만

기차가 자주 지나다녔기에 너무나도 시끄러웠다. 또 이도로는 너무시끄러워서인지

인기척이없었다. 그래서 이도로를 지날떄마다 항상 음침한 기분이 들었다.

그날은 대학교에 대한 고민으로 친구집에 꽤오래머물러있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하니 벌써 자정이 넘어있었다.

친구는 내일은 주말이기도하고 너무늦었으니 자고가라고말했지만 그날따라 난 집에가고싶었다

종종 친구의 집에서 잤지만 그날따라 왠지 집에가고싶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렇게 친구의 집에서 나와 도로를 걸어 집으로갈려는찰나 깜깜한 길에 왠 인기척이 느껴졌다.

긴가민가 해서 자세히 보니 왠 할머니가 짐을 끌고 내가가려는 길과 반대방향으로 가려고 하셨다.

나는 다시 집으로 가려고하는 찰나 그 할머니가 갑자기 짐을 내팽개치셨다. 그러고서는 나에게

 

"학생 늙은이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짐좀 들어주겠나?"

 

이렇게 말하시고는 나의 대답도 듣기전에 짐을 나두시고 반대방향으로 가시는것이아닌가?

나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보자긔로 씌여진짐은 어르신들이 장보러나가실때 끌고다니시는

구르마에 담겨져있었는데, 지금생각해도 뭔가 너무가벼웠었다. 마치 날 유인하는듯한 느낌이었다.(그때는 잘몰랐지만)

어쩄든 한국학생이라면 이런일은 지나치기에는 너무 예의가아닌것같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도없이 그저 내팽겨친 짐을 들어서 어르시을 향해따라갔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그할머니집이 보일생각은 않고 철길을 따라 계속걸으시기에

답답해서 계속 언제 도착하냐고 어디가 집이냐고 계속 물었다. 하지만 할머니는

" 노인이 힘들어서 그러네 거의 다왔으니 조그만 도와주게"

 

라는 말씀만 계속 했다.

철길을 따라 얼마나 왔을까 이제는 집도 없는  외각으로 거의 다와가고 있었다.

아무거도 보이지 않고 차들도 별로 세워지지않은 곳으로 가고있었다.

뭔가 너무이상해서 설마 할머니가 나를 하고 주의를살펴보니

100M앞 봉고차안에 사람 인기척이있는것같았다. 그것도 꽤.... 그 할머니도

내가 뭔가 낌새를 알아챈걸 알았던 모양인지 갑작스럽게 얘기를 하면서 내주의를

분산시킬려고하는것같았다.

난 봉고차에 사람이있다는것을 눈치차리자마자 당장 구르마를 내팽개치고 미친듯이 달렸다.

아니나다를까

봉고차에 있는사람들이 내려서 나를 쫒아오고있었다. 하지만 내가 마르고 좀 재발라서 날 따라오지는 못했다.

몇분간 쫒아오다가 포기했는지 멈춰서는 혼자 중얼거렸다.

뛰는 도중에 그 중얼거리는말은 생생히 들었다.

" 아깝다 다잡았는데....."

설마 했지만 할머니를 미끼로 고3인 다큰나를 납치할생각을 할줄이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다. 아마 잡혔다면 지금나는 어떻게됬을까?

며칠뒤인가 새우잡이배에 태울사람을 납치하는 인신매매범이 잡혔는데 그게 우리시였다고 하니... 정말끔찍하다.

검거되어서 별일은 없겠지만 그때의 기억은 너무 무섭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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