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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상한 관계 님들은?

뭥미 |2011.04.07 01:03
조회 9,230 |추천 2

정말 궁금해서 너무나 궁금해서 솔찍하게 글을 씁니다.

모든 톡톡유저들의 도움을 받고자 ..

 

전 20대 중반

오빠는 30대 초반

직장인들입니다.

 

뭐 스쳐가는 인연처럼 만났구요. (남여가 스쳐가듯 만나는 곳 있자나요. 성인들의 회식 후 3차정도?)

서로 번호를 교환했고,

따로 밖에서 첫만남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번 만나게 된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냥 편하게 만나는 사이의 남자.

겉으로 보기엔. 서로의 감정을 철저히 드러내지 않고

서로의 사생활도 직업, 가족관계정도 아는 그런 남자입니다.

 

뭐 친구들이 말하길 데이트메이트 정도 되는거 같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좀 진전된 관계구요. 뭐 어느정도... 

그런거죠..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백프로 연인사이인데...팔장도 끼고 서로 붙어다니고

가끔 길에서 오빠가 엉덩이도 툭툭 때리고 그러니까.....

길거리에선 객관적으로 연인사이지만.

사실상 서로 사귀자는 말이 오가지 않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은상태..

그러나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론 연인인 관계의...어렵나요?

그런 사이인데요..

 

여기까지가 저희 관계라면..

이제 상황을 말씀드리죠..

 

 

제가 좀 우중충하고 답답한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그 남자가 말하길.

널 보면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날 보면 궁금한게 생긴다고,

제가 저 자신을 잘 모르는 거 같으니 반성하라고, 반성하고 있으면

오빠가 날 고쳐주겠다고 ..

자극을 좀 주겠다고 ,,

언제든지 자기를 이용하라고.

시간날때 연락하라고,

합니다.  

 

제가 좀 처음만날때부터..선을 긋듯이

'오빠도 나 오래 만날 사이는 아니였자나?(그런곳에서 만난사이라서..) 나도 오빠 한 3번정도 볼꺼였어. 근데 이렇게 오래 만날줄 몰랐다. 서로 그런감정 없자나 그지? '뭐 이런식의 말을 자주 했었거든요..

 

 

 

근데 벌써5달째 만나고 있고..

첫달은 2~3번 ,두새번째달은 3~4번 네달째는 5번, 다섯달째인 달엔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봅니다.

매주 토요일은 데이트하는 날이 되었구요. 이번주엔 여행도 가려구 계획중이구요. 친구둘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  ,,,함께갈 친구가 없어요ㅠ..앞서 말했듯 우중충한 성격엔 여자친구가 별로 없어요..

뭐 공주병이 있어서,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의 여자라 뭐 그런거 아님.(제가 여자 공포증이 좀..)

전 사람을 좀 편하게 만나는 편이고, 오빠도 사람 만나는거 편하게 만나는 스타일 이구요.

 

오빠한테 나 왜 자꾸만나냐고 물으니

사람만나는데 이유있냐고 , 만나면 즐겁고 편하니까 보는거지라고 합니다.

근데 그 남자 능력도 있고 돈도 많고 외모도 괜찮구요..

한번은 너무 궁금해서 보기를 줬어요..

 

1번 - 내가 맘에 들고 관심있어서. 2번 - 한번 자고 싶어서. 3번 - 어장관리

 

3번은 절때 아니랍니다. 그런거 젤 시러한다고, 1번과 2번 사이라고 장난처럼 말했는데..

지금은 뭐 이미 진전된 사이라서.. 2번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1번도 아닙니다. 제가 느끼기엔..

 

이 사람  저 왜 자꾸 만날까요..

 

 

뭐 저도 어디 빠지고 그렇진 않지만 좀 우중충한 스타일이거든요..

쿨하면서 우중충한? 좀 우울오로라가 퍼져있는데 머든 털털하고 쿨한성격? 이랄까..

 

만나면 밥은 오빠가사면 술이나 커피는 내가.

어떤날은 오빠화장실갈때 밥은 내가 2차는 오빠가.

내가 뭐고르고 있으면 오빠가 계산해주고 오빠가 뭐 고르고 있음 내가사주고, 이러니 

머 돈때문에 너 만나는 거다 이런건 아닙니다.

돈은 충분히 많은 사람이니까.

 

대체 이 남자 절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왜 만날까요?

남자들은 맘에 안드는 여자 돈 써가면서 시간내서까지

여행을 같이 가고 싶을 정도로 자주 만나진 않잖아요..

 

전 이유가 있어야 하거든요. 뭐든지..사람을 만날때는 더욱..(이런게 좀 답답한 성격,,뭐든 이유있어야 함)

나 왜 만나는지.. 1주일연락안하고 뜬금없이 전화와서는 방금통화한사람처럼 . 편하게 별명부르고

막 놀리고, 그러다 끊고.

통화하다가 보고싶다고 하면 약속잡아서 그날 보고...

 

이런만남 왜 인지..정말 너무 궁금하네요.. 답좀....모두들...

너무 궁금해서 잠도 안와요..

 

 

두서없고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뎃글 . 답글 달아주시면 정말 더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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