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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에 대한 3가지 글..

아톨리니 |2011.04.07 19:19
조회 37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무엇이 인정받는 디자이너일까요?   <ParisParis 님의 글>

프랑스에서 사는 한 교민입니다. 앙드레김선생님이 외국에서 유명한 분이라고 하는데, 제가 파리의상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알지만, 그분들도 처음에는 앙선생님이 유명한지 알고 기대를 했지만 애석하게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분처럼
  유명한 분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런 얘기는 프랑스에서 눌러사는 앙드레김과 같은 시절에 공부했던 분들도 말씀하시는 얘기입니다.

앙드레김선생님이 만드시는 패션이 키워드가 화려함, 귀족적인 그런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적으로 볼때 그것이 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걸까요? 제가 보기에는 한국에 앙드레김처럼 작품이 화려한 디자이너가
  없기때문에 한국에서만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제 주위에 있는분들이 패션에 대한 만큼은 앙드레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는 분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보시는 소견은 단지   옛날 프랑스의 왕족 패션을 다시 재현한것 뿐이거나 오히려 화려하게 만들었지 신선한 것이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앙드레김님이 화려한 한복아니면 개조한 한복을 만드신 줄로 아는데, 저는 한복특유의 은은함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부정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재방송을 하두 많이 한다면 아무리 인기드라마도 인기가 없어지겠죠.

한국패션학도들이 앙드레김님을 존경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분의 명성을 자신과 연결지으려는 연줄때문에, 아니면   메스컴이 만드는 분위기에 그분을 따르려는 분들이 많지만 아니면 그 분이 한국전통의 문양을 드레스에 박아서 칭찬을 하시는 것   같은데,저는 전통을 항상 중시하는 것 보다는 전통을 바꾼 변화가 오히려 더 세계적인 대세로 볼때 더 환영받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래서 한마디 한국패션학도들에게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남이 이해를 못하던, 욕을 하기전에 신선하고 개성있게   작품을 만들어서 한국패션계에 신선한 분위기를 조성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패션계의 이단아를 ENFANT TERRIBLE이라고 하는 데요 요즘 세계패션계에 파리보다는 런던을 더 쳐주는 이유가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ENFANT TERRIBLE이 많아서 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대세가 파리에서 패션전공하는 것보다 런던 SAINT MARTINE 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나중에 디자이너로서   성공률이 더 큰데요. 그것은 스트리트패션의 발상지로서 전통을 중시하는 파리보다 런던특유의 자유분방함이   그 이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 빨리 그런 사람들이 나와야 우리나라가 세계패션계에 한 한발짝 걸수가 있는거겠죠...

국내에 있는 우물안만을 보지말고 넓은 시야를 보고 그리고 오히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퍼트리는 것이
  미래에 발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학생들이 앞으로 더 많아져야 우리나라패션 아니 전분야에
  더 발전할 수 있는 거겠죠..       -----------------------------------------------------------------------------------------------------------------------       <홍길동님의 반대의 글>   저도 패션학 공부를 좀 했지만 많은 지식은 갖추고 있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패션공부를 시작하는사람들을 보면 우선 "국내 디자인은 볼품없어" 라는 틀을 가지고 시작하죠..
  자기는 아르마니 나 구찌 등등 유명한 디자이너들의 패션들을 갈망하고 멋있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왜나구요? 이유는 많습니다 한가지만 들자면 우선 패션공부를 시작하면 주위에서 묻습니다. 패션이 뭐냐고... 뭐라고 답할까요?

국내 앙드레김 선생님에 대해서 논하면.. 주위사람들이 호응을 할까요?

식상하다고 말할겁니다. 대신 우리가 알고있는 명품류의 유명한 패션계의 디자이너들을 말하면 듣도보도못한 내용들로   그사람을 잘 안다고 평가할 것입니다. 참 공부하는사람처럼 보이죠...

그렇지만 우리나라사람들.. 패션공부 시작하면 앙드레김이나 다른 국내디자이너들 손톱만큼도 모르고 시작합니다. 그러곤 바로 유명   해외디자이너들부터 파고들죠... 꼭 한국사람이 아닌양.... 참 안타까운점입니다.

실제로 제가 패션에 대해 논문을 발표할 당시 저는 국내 디자이너 '이영희' 님에 발표했습니다.

그렇지만 패션에 대해 공부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이영희'디자이너에 대해 이름도 모르는사람들이 많더군요..

한복을 개조하여 개량한복과 한복원단으로 식상한 의상들을 개선하신 분입니다.   관심을 조금만 가지면 아니 관심 없이도 패션을 시작한다면 알만한 분입니다.

해외 유명한 디자이너에 대해선 블라블라.. 잘도 말씀하시지면 정작 모국의 디자이너들에대해선 알지도 못합니다. 그게 현실이예요..

패션계에 뛰어들면 바로 해외 유명명품디자이너들 부터 파고듭니다.

한국 패션은 단계가 아직 낮다라는 고정관념을 밑바탕에 두고 시작을 하기때문이지요...

앙드레김 선생님..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마이클잭슨이 전속 패션디자이너를 앙드레김 선생님에게 요청했다지요...   엄청난 댓가와 함께..

그렇지만 앙드레김 선생님은 "어느 한 사람의 디자이너가 되기보단 세상을 변하게 하는 디자이너가 되고싶다"라고 하셨습니다.

거절하셨지요...

그 당시 마이클잭슨 사건이 터지기 전이며 음악계의 신과도 같은 존재일때 이야깁니다. 우리나가 사람으로썬   정말 더 유명해 질 수도 있었겠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됐다면... 마이클잭슨의 의상만 맞추고 평생을 지내셨을겁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내용들의 의상들을 많이 만드셨을겁니다. 그렇지만 앙드레김 선생님의 내적디자인은...   어디에도 못찾게 됐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앙드레김선생님은 유명하시고 대단하시고 우리가 알고있는것 이상으로 대단하신분입니다.

윗글을 쓰신분 paris paris? 그분역시 제가 생각하는 그 분이 맞군요..

유학가셨으니 해외 유명한 디자이너들을 많이 논하고 공부하셨을테니.. 앙드레김이라는 존재를 내려짚고 싶겠지요...   그래야 당신 수준이 높아질테니까...

정말이지 당신같은사람은 앙드레김 선생님을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적을 글들 역시 다 읽어보았지만 패션공부를 많이 하신분이라고 느껴지는 대목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패션공부를 이제 금방 시작한 새내기 같습니다.

한마디 묻고 습니다.

당신이 디자인한 옷들이 있나요? 있다면 인정된 부분이 있습니까?

이러쿵 저러쿵 그런말 할 시간에 앙드레김 선생님의 작품에 대해 더 파고들어 공부해 보는 것이 당신 패션공부에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         아마추어가 전문가를 몰아내는 세상  <ace님의 글>     앙드레 김 선생님 패션에 관하여 여러 의견이 많군요. 그 분을 모든 사람이 좋아하거나, 또는 모든 사람이 다 싫어 할 수도 없는 것   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겠지요. 따라서 디자인 면에서, 호(好) 불호(不好)를 이야기하는 것은 그리 큰 잘못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토론의 내용이 너무 인신 공격성이나,   예술의 수준이 높으니, 낮으니, 변화가 있니 없니, 창조성이 있니 없니 하면서 평가를 하는 데, 그 무지함,그 리고 그 무지함에서   나오는 용감성, 더 더욱 참을 수 없는 것은, 그 용감성을 증오케 하는 무례함에 이르러서는 절망스럽기 까지 합니다.   정말 조금이라도 예술이라는 것에 이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그런 식으로 말하지는 아니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본질의 이해도 없는 아마추어들이 이러쿵 저러쿵 입방아를 찧고, 전문가는 눈치만 봐야하는, 이 천박한 현재의 우리 퐁토가   개탄스러워 한마디 적습니다.
  비달디의 음악은 비발디 답습니다, 그의 음악이 말러와 같지 않다고 창조성이 부족하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슈베르트의 음악이, 현대음악과 같은 실험 정신이 부족했다고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쇼팽의 음악은, 쇼팽답고, 모짜르트 음악은 모짜르트의 세계를 담고 있습니다.
  그 음악가들이 다른 음악가의 흉내를 내었다면, 그 들의 이름은 우리가 기억도 못하였을 것입니다.   앙드레김 선생님은 앙드레김 다워야 합니다.

예술가는 고독합니다.
  자신의 세계를 끊임없이 추구하지만, 그 것이 세상의 시각과 일치할 지, 못할 지는 거의 운명이지요. 자신의 세계와 세상의 그것이,   그것도 당대에 일치하여 명성을 얻는 행운을 갖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지요.

예술을 이해하기란 쉬운일은 아닙니다. 많이 익숙해져야 보이기 시작하지요.
  T.V 프로그램중 '진품명품'을 보면, 저는 제가 얼마나, 미술이나 서예등의 예술품에 문외한임을 절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을 존중합니다. 제가 전문이 아닌 분야에서는, 저의 무지를 알기 때문에 겸손히 말하고, 그분들에게 배우려 노력합니다.

비록 우리 평범한 대중의 시각과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하여도, 그런 예술가들에게, 존경이나 경의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 들의 세계를 존중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진다면, 이 같은 토론방에, 훨씬 덜 무례한 글들이 나올 테고,   그러면, 배타적인 아마추어들의 판이 아니라,   정말 좋은 의견이 교환되는 건설적인, 그래서 좀 더 진지한 소통의 광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몇 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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