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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는 사람들 서울까지 면접보러오라고 할때 신중했으면...

이☆없는사랑 |2011.04.08 22:29
조회 1,974 |추천 8

올해 2월달에 졸업하고 지금 한창 미친듯이 서류넣고 면접보러 다니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부산에 살고있는데 제가 일하고 싶은 분야가 워낙 좁다보니

공단이나 공사쪽으로 지원을 하게되서 서류통과를 하면 서울까지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대학교다니면서 취업관련 캠프도 꾸준히 참여했었기 때문에 면접에 대해서 나름 자신도 있었고

화려한 스펙은 아니더라도 서류통과가 된 거면 자격증이나 어학성적보다는 자소서의

나를 마음에 들어서 면접보러오라고 하는 거라는 말이 생각나서 인간성을 많이 보여줘야되겠다 싶어서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면접은 수요일 아침9시반이였고, 면접당일 아무리빠른 KTX를 타도 면접시간에 도착하기는

무리일듯 싶어서 정말 부모님한테 염치없지만 용돈으로 차비포함 하루 묵을 모텔비까지 20만원 받아서

화욜 저녁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텔에서 20대 여자혼자 방잡고

무서운거 견디면서 자고 그 담날 아침에 일찍 면접보러갔습니다.

공단이라서 나름 면접준비 해가서 질문에 대해서 혼자 속으로 생각하고 면접실에

들어갔는데 면접관들이 첫 마디 부터 한다는 소리가 부산에서 올라왔냐고

아침에 첫 기차를 탔냐부터 ㅅㅣ작해서 일을 하게되면 인천에서 하게되는데

우리는 기숙사 못준다 근데 어떻게 하냐 그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더군요 ~

당연히 저도 면접까지 최종합격을 한다면 원룸얻을 생각이였고

저는 첫 직장이 공단이면 나중에 계약기관 만료되도 경력으로 다른 회사로 가도되겠다

나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무슨 바보도 아니고 그런 생각도 안 하고 갔을까봐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사람불러놓고는

저를 앉혀놓고 한다는 소리가 "경기지역에 연고도 없고, 집도 너무 멀고 여자혼자 집에서 살수있겠어요?"

그러면서 이건 아닌거 같다고..

아니 그럼 서류통과를 차라리 시키지를 말던지

취업준비생들의 시간은 시간도 아닙니까??

부산에서 대전으로 한번 서울로 한번 이렇게 두번 공사랑 공단에서 면접보러갔지만

정말 어이없고 실망만해서 돌아왔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제발 서울이나 타 지역에있는 사람 면접볼땐 신중하게 생각해서

서류통과시켰으면 좋겠어요 ..

내가 면접보러가는데 들인 돈이랑 시간에는 택도 안되게 2만원씩 봉투에 넣어서 던져주는 그런

개념없는 행동말고 조금도 신중해요!!!!!!!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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