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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있는데 자꾸 전남자친구가 생각나요

한마디씩... |2011.04.11 07:02
조회 2,018 |추천 1

안녕하세요 판에서 매일같이 눈팅만하다 오늘에서야 글을써보네요.

사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성인이 되긴했지만 아직은 그저어리고 주변친구들로부터도 마음을정리할만한 답변을 듣지못해서

용기내어 글을씁니다.

사실 저는 잘모르겠어요 제가 듣고싶은 답변이뭔지..

남친과 전남친 둘중한명을 택하는게 좋겠다는 답변인지, 전남자친구를잊을수 있을만한 충고인지 뭔지..

어쩌면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걸 그냥 말하고싶은건 아닐까 합니다.

 

전남자친구는 작년 여름에 헤어졌습니다. 250일정도 만난것같구요. 제가 태어나서 제대로사귄 첫 남자인것 같습니다. 그남자는 정말 멋진사람이였어요 자기 여자친구에게라면 최선을다하고 그사람이 말했듯 정말 자신보다 더 사랑해준것 같습니다. 말로는 다할수 없는 사랑을 주었지만, 제가 사랑받고있다는건 그때는 많이 느끼지 못한것같아요. 지금에서야 그사랑이 너무나 컸다는걸 알게되서 더슬픈것같아요. 하지만 그사람이랑 사귀면서 힘든일도 많았어요. 가장힘든건 그사람의 전여친때문이였는데.. 뭐 세세한 에피소드가 많긴하지만.. 그냥전체적으로 얘기하면 그사람에겐 전여친의 흔적이 너무많았어요. 말로는 잊었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잊은것처럼 보이긴했지만 저에게 보여주는 흔적이 너무많아서 그당시에 전남친이랑 많이 싸웠던것 같아요.

 

지금남자친구는 이제 300일이 다되갑니다. 전남자친구와 헤어진지 2달만에 만난 연인입니다. 물론 전남자친구를 다잊지못한 상태에서 만난거였고, 전남자친구를 잊기위한 제 마지막 수단이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욕을하실만한 대목이겠지만, 전남자친구와 저와의 상황과 감정들을 글로는 다 얘기해드릴수도 없고 전해드릴수도 없으니 그냥 글자그대로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처음에는 지금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전남자친구생각도 많이들고, 햇갈릴정도였어요 '내가지금누구랑있나'란 생각이들었으니까요..

그러다 지금 남자친구와 가까워진건 올해가 되서인것같습니다. 많이 편해졌고, 서로 많이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대충 이런 남친과 전남친입니다.

 

 

 

 

지금남친에게 전남친을 비교하는건 안좋은 일이라는걸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전남친과 행복했던일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지금남친과는 행복했던일들이 많이 없었던것같아요. 데이트를 한기억보단 피시방을간기억이 많고, 같이 웃던기억보단 싸웠던기억이 조금더 많은것같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지금 남자친구를 사랑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남친과 연락을하고있습니다.

전남친과 남친 모두 군대를가있습니다. 남친과는 연락을 못하는 상황이고 전남친과는 연락을하는상황입니다. 제가 전남친과 연락을 하기시작한건.. 쭉 지속적으로 해오진않았지만 헤어지고 나서 한달에 한번가량으로 해왔던것 같습니다. 전남친도 저와헤어지고 여자친구를 2명을 사겼는데 얼마못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여자친구와 헤어지고나서는 저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남자가 이해가 안되시고 나쁘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이해가 됩니다. 그말듣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모릅니다. 제가 잡을땐 한없이 차가웠던 남잔데.. 이미 돌이키기에는 너무 멀리와버린 그상황이 너무 슬펐습니다.

 

 

아아 너무 글이 두서없는것같네요.

 

다 시 정리해드리자면,

전남자친구가 자꾸생각납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보다는 그리운감정이 크네요..

너무 좋았던 한때로 돌아가고싶은마음이랄까요.. 하지만 지금 그남자를 다시만나면 다시 그렇게 이쁜마음을 가질수 있을까 의심도 듭니다. 그냥 너무 좋은사람이라, 저와는 너무 가까웠던사람이라, 제가 너무 마음을 많이 준 사람이라 그냥 그사람을 생각하면 슬프기만 합니다.

 

지금남자친구는 얼마전에 군대를갔어요. 분명 사랑하고 같이있으면 좋은사람인데,  확실히 전남자친구보는 열정이 부족하긴한것같아요. 전남자친구였으면 열폭했을 일을 지금남자친구는 이해하는건지 이해하는척하면서 넘어가는건지 진짜 별로 화가안나네요. 전남자친구와 사귈때보다 한참많이 느슨한느낌입니다.

 

 

 

 

 

제가 지금남자친구도 저에겐 너무고마운사람이라 이러면 안될것같아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전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하면좋을지..

끊으려고도 많이 생각했고 노력도 했었는데, 무척힘드네요..

이번에 통화했을때도 제가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물었는데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전남자친구 잊는게 맞겠죠?

이럴시간에 지금남자친구에게 조금이라도 더 노력해주는게 맞겠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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