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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여일... 그리고 다가오지 않을 500일을 기다리며..

어제 하루 이성을 찾으려고,각오를 다질려고 노력을했지만

아침에 눈을뜬순간부터 외로움이 죽음처럼 엄습해왔다.

그나마 수업에 들어올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지만

아니 하지도 않던 기도를 청승맞게 하며 기원을했지만

3시간동안 나의 옆자리에는 찬공기만이 남아있었다.

 

후회가 밀려온다...

 

 정말 이렇게까지 큰사람이였을까?
뇌로는 부질 없다고포기를하라고하지만

가슴은 미어지고 말랐던 눈물샘에 눈물이고인다.

그작은 체구로 철없는 나를 어떻게 감당했을까...
내가 쉽게쉽게 흘리던 2주후에 만나 3주후에 만나 혹은 연락하지말자

등의 헛소리들을 어떻게 버티며 참아왔을까...

난 그저 한번.. 그것도 처음으로 들은소리임에도 이
렇게 죽을것만같은데....

인연이라는게 정말질긴가부다..
사실 은혜는 내게 단순히 연인의 의미를 넘어
가족처럼 느껴졌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아무리 마음으로 아끼고 사랑한
다고해도 겉으로 점점 못해준게
너무 후회가된다....

 

그아이가 먼저 인연을 끊는다는
말을 하는 그순간까지...

 


원망조차 하지못하겠다 아무리 자신은 정리해가는중이라고

티를 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 나 자신이
더 원망스럽다.

바로 전날까지 도시락을 받아가며 혼자 행복해해봤
자 나는 진심으로 뭐하나 선뜻해주지 못하고..
단순히 돈만조금더쓰면 행복해할까하는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혀..

 

 

밥도 물조차도 입에 넣기가 민망하고 미안하다.

 


얼른 이 지옥같은 꿈에서 빠져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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