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노래.
내가 지금 방황하고 있는 까닭은
사랑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헤매고 있는 까닭은
진실을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사랑을 알고 진실을 배우고
아름다움은 보았지만
나에게 믿음이 없는 까닭입니다.
나의 작은 집이 방황의 길 끝에 있습니다.
날 위해 노래를 불러줘요.
집으로 갈 수 있게 믿음의 빛을 주어요.
개미구멍만 한 내 집이 있기에 나는 지금 방황하고 있어요.
난 이분이 누군지 몰랐다... 다만 종교서적을 읽고 싶어 구입했다..
다른 책들에 밀려 미루고 미루다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책 한장한장의 감동이 여운으로 남는다..
한 권의 책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격언을 새삼 느끼게 하는 영적 깊이가 전달되는 진솔한 간증문이다..
쌀자루를 지고 오르면서 영혼의 무게를 생각하다니... 첫 부분부터 정신이 멍해졌다..
이렇게 저자는 사색의 과정을 통해 영성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성경이라고 한다..
누구나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성경을 한번쯤 접해 본 사람은 수도 없이 많다.
이 책의 저자도 그 중의 한 분이셨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서있는건가? 의문을 가져보았다.
지성인의 자리에 있는지? 아니면 영성으로 하나 하나 계단을 밝고 올라가고 있는지?
그것도 아니면 난 어디쯤 어느 공간에 있을까.. 나의 기도는 어느 문지방을 넘게 될것인가?
신령과 진정으로 기도를 하면, 구하면 얻을 것이라고 하셨던 그 말씀이 떠오른다.
세상의 잣대로 재지 말고, 이성적인 눈으로 보지 말고, 거리감 느끼지 말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버티지 말아야 할 일이다.
저자는 지성과 영성이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길을 건너오기 위해 걸린시간은 70년이었다.
가끔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맞는지 궁금해지고,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때면 우리 곁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을 느끼며 주님의 손길을 느끼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예수님은 부르신다, 그리고 기다리신다..
지금도 나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고, 부르시고, 기다리시며 나와 함께 호흡하신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까지 감찰하시는 세밀하게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다시 한번 경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