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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난치병 투병중인 저와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쓰려고합니다. 써도될까요?,

대머리지... |2011.04.11 23:26
조회 5,550 |추천 48

사실 이런 곳에 글을 올린다는게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저는 외국에 살고있는 사람인데 외국에 나와서 살다보니까 한국사회의 시선에 맞춰서 글을 쓰기도

참 힘이드는 일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만 민감한 정치문제를 얘기하면 돌을 맞고 종교얘기나 무슨 얘기든 민감한 것이 한국 사회의 현실이란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갑자기 슬퍼지네요..

 

사실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슬픈 이야기가 아닌 귀여운 이야기입니다.^_______________^ ㅋㅋ

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저는 현재 한국나이로 스물셋 대학생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외국에 와서 살기 시작한지 삼년째정도 되던 날에 저는 갑자기 암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떤 암종인지는 나중에 기회가되면 밝히겠습니다.)..

처음에 의사가 저에게 한 말이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였습니다. 좋게말해서 그런거

였지 의학적으로는 기대하기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5%면 스무명중에 한명만 살아남을까 말까..겠죠?

 

5년 생존률이 5%남짓밖에는 되지않는 그 압박감 안에서 저는 2년동안 살아왔고 지금도 살고있습니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투병은 정말 겪어본 사람밖에는 모르는 고독과 고난이의 시간이었고요..

먼저 갈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람들.. 제 친구들을 위해서. 또 이땅에 암과 싸우고있는 혹은

난치병과 싸우고있는 아름답고 용기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시리즈를 시작하려합니다.

 

슬픈 투병기가 아닌 귀엽고 깜찍한(?) 투병기!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ㅋㅋㅋㅋㅋ

제가 만화도 약간(?) 그릴 수 있어서 만화로도 올릴까 아니면 사진과 글만 올릴까 생각중이에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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