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이제 이백일 되가는 남친이 있습니다.
공무원시험 준비중이라 자주 만나지는못하지만 그래도 만날 때마다 잘 챙겨주고
둘 다 학생이라 풍족하게는 놀지 못해도
얼굴 보면 행복하고 설레는 남친이예요 ㅠㅠ
근데 얼마전에 교양 조모임 때문에 알게된 분이있는데
저 남친 있는것도 알아요 ㅠㅠ
근데 맨날 먼저 문자오고 (저는 제가 한번도 먼저 문자 한적이 없어요 ㅠ)
밤에 전화오고 ㅠㅠ
얼마전에는 조모임 끝나고 술자리를 했는데
저희집이랑 한참 먼데도 집앞까지 데려다 주더라구요 ㅠㅠ
그러면서 자기는 포기를 모른다고 이렇게 말하는데
뭔가 의미심장하면서 순간 설레더라구요 ㅠㅠ
저 엄청 나쁜애라는거 아는데
정말 답답해서 여기다 글 올려요 ㅠㅠ
남친도 너무너무 좋은데 ㅠㅠ 그 분을 제가 아무리 밀어내고 문자를 씹어도
계속 문자오고 전화오고... 남친이 공무원 시험 준비중이라 자주 만나지 못하는
허한 마음이 그 분을 통해서 채워지는 느낌이예요 ㅠㅠ
근데 웃긴건 제 합리화인지 내가 먼저 문자한 적 없으니깐
이런식으로 저를 위로하고 있어요 ㅠㅠ
언니들은 이런 경우 없었나요 ㅠㅠ
연락을 씹어도 연락이 오는데 더이상 그러기도 그렇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