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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재산...

남편사랑해 |2011.04.13 19:07
조회 1,351 |추천 3

안녕하세요~ 아까 바람핀 시어머니 원본에 댓글달았다가

 

지금막 저희 시어머니 전화 받고 저도 이렇게 톡을 써보내요~^^;

 

저는 27살이고 저희 신랑은32살입니다

 

제가 20살때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됬네요~

 

저희 신랑은 참 산전수전 다겪은 사람이였어요  그래서 저한테는 어리광이 조금 심하기도 하지만요 ㅎ

 

처음 저희 신랑을 만났을때 시어머니에 대한 불신이 가득차 있던 사람이였고

 

저는 그 속내용도 모른체 그래도 어머니다 나는 어머니가 좋다 이렇게 이쁜 울남친 낳아줘서 좋다고 설득만 했네요

 

그러다 연애를 몇년 하다보니 하나 둘씩 듣게된 얘기는

 

저희 시아버지는 저희 신랑이 8살때 돌아가셨어요 사고로....

 

그뒤로 저희 시누와 저희 신랑 그리고 시어머니 이렇게 셋이서 살게 되었는데

 

그뒤로 저희 시어머니란 분은 밤이면 밤마다 그렇게 남자들과 같이 집을 드나드셨데요

 

그렇게 동네에서 입에 오르내리다가 저희 신랑 17살때 두번째 남편과 재혼을 하셨어요

 

저희 신랑과 동네 친구고 같은 고등학교 다니던 친구 아버지와 재혼을 하셨고

 

그뒤론 저희 신랑 학교에서 그친구한테 계속 맞아주기만 했데요 바보같이...

 

저희 시누는 작은아버지 댁으로 들어갔고  공부 욕심이 크던 저희 시누 눈치 보지 말라고

 

저희 신랑은 혼자 살았데요 시어머니랑 같이 살던집에서  그러다가 하루는 어떤 남자분들이 왔나봐요

 

집을 비우라고.. 어머니가 파셨다고.... 자존심 쌔던 저희신랑 작은 아버지와도 싸웠던 상황이라

 

작은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친구 집을 돌아다니며 그렇게 아르바이트해가며 고등학교 졸업했데요

 

근데 학교 다니는3년동안 그친구에게 심심하면 맞고 기분 안좋다고 맞고 기분좋다고 맞고

 

저희 신랑 저희 시어머니가 살던 집앞에서 그친구와 친구동생에게 맞고있을때

 

저희 시어머니 새로운 아들들 줄려고 밥준비 해놓고 부르러 가서는 자기 친아들 얼굴 다터져 피로 범벅되어있는데

 

그걸 보고 웃으시더래요  그때 저희 신랑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커졌고

 

그렇게 시어머니와 몇년동안 연락도 안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저희 신랑은 대학을 가게됬고

 

혼자 힘으로 등록금 벌어가며 작은아버지와 화해하고 조금씩 손도 벌려가며 학교 졸업하고

 

장교로 군대 가고싶어했던 저희 신랑은 사고가 나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어요..

 

그래도 겨울에 목발집고 넘어지고 쓰러져가며 죽기살기로 재활에 매달려

 

남들과 같진 않지만 걸어 다니게 되었고 그 합의금은 어디서 들었는지 나타난 저희 시어머니가

 

나중에 결혼하면 돌려 줄꺼란 말로 가져가 버리셨죠  그러다 저희 신랑과 제가 만나게 됬고

 

그때까지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가득했던 작은아버지께서 고모들과 상의해서

 

시아버지가 받으셨어야할 유산을 저희 신랑에게 주셨어요

 

그때 부터 저희 시어머니는 어디서 또 그런걸 들었는지 틈만나면 저희 신랑없을때 저에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어짜피 니네가 나모셔야 할껀데 그러지말고 땅하나만 자기앞으로 달라고........

 

저희 신랑도 어머니에 대한 미움도 컸지만 그리움도 컸나봐요 그리고 신랑도 딸을 낳고보니

 

어느정도 용서가 되나 보더라구요 어머니와 가끔 왕래하게 되었고 자꾸 그런얘기에 신랑 흔들릴까봐

 

작은아버지께 양해 구해서  모든 재산과 상속받은 유산들 제앞으로 해놨어요

 

그때 부터 저희 시어머니 저에게 도둑년 미친년 욕이란 욕은 다하시더군요

 

아들 앞으로 있을때 보다 자기 앞으로 올 기회가 작아져서 불안하셨나봐요

 

저희 시어머니는 여러 남자를 거쳐 지금 5번째 남편과 한적한곳에 예쁘게 지어진 가든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저랑 신랑은 첨부터 계획이 친정쪽으로 내려갈 계획이라 전세금을 빼둔게 있었고

 

그때가 제앞으로 재산 돌려논 직후라 시어머니 등살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친정으로 내려가있었고 그 사이 저희 시어머니는 가든 내부 공사로 돈이 필요하셨고

 

저희 신랑한테 전세금을 빌려가셨어요 그리고 저희 신랑은 지금 시어머니 남편네 집 2층으로 가게됬구요

 

친정에서 좀 쉬다가 세무소랑 등기소에 정리할것도 할겸 해서 저도 올라갔었구요

 

가든 하는 집에서 지내면서 근  1달을 밥도 다 사먹으면서 살았어요

 

이래저래 밖으로 나도는 일이 많긴했지만 그래도 주말이면 가끔 쉬고있으면

 

저희 시어머니 저희딸 보러 와서 애기 운다고 우산대로 때리셨어요

 

저희 신랑 그때 정말 눈돌아 큰소리 오고갔고 끝까지 우산대로 저희딸 때리던 저희 시어머니

 

악령에 홀린 사람 같았어요 무언가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처럼  저희 신랑하고 제가그렇게 말려도

 

꼭 지금 저희 딸을 때려야 직성이 풀리시는 사람 같아보였어요 그길로 나와서

 

호텔에서 몇일 지내면서 일 마무리 하고 내려와 사업하고 있어요

 

근데 자꾸 몇주 전부터 전화가 오네요 땅하나만 자기 앞으로 해달라고

 

정말 기가 막힙니다 ㅎㅎㅎ 저희 거기서 지낼때 지금 시어머니 남편이란 분이 그러더라구요

 

니네 엄마 몫으로 5천만원 달라고 ㅎㅎㅎ 5천만원이 누구집 개이름도 아니고

 

5천원도 주기 싫으네요  아까도 저희 시댁이 경기도권인데 제 동생도 군생활을 거기서 하고있어요

 

031번호가 뜨길래 제 동생인지 알고 자기~~하면서 장난치면서 받았습니다

 

동생이랑 워낙 어릴때부터 애인이냔 소리 들을만큼 가깝게 지내서 저희 신랑하고도 같이 장난치고 합니다

 

근데 저희 시어머니 정색하시면서 ㅇ ㅑ!! 지금 바람피냐고 노발 대발 하시네요

 

왜 내전화 피하면서 모르는 번호는 받냐고 니네 내려가기전에 여기 애인 만들어 놓고 갔냐고

 

제말 들을 생각도 없이 욕설을 쏟아내더니 펑펑 우십니다...

 

지아들 어떻하냐고 재산 저딴년한테 다뺏기고 바람피고 있는것도 모르고

 

어쩌냐고 아주 대성 통곡을 하시네요... 머라 설명하기도 웃긴 상황이였고

 

제가 평소에도 제동생 전화 그렇게 받는거 저희신랑도 알고있었고

 

그리고 아까 저희 신랑도 옆에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신랑 바꿔드렸네요  둘이 얘기하라고.....

 

네....... 저는 그냥 아주 못된년이네요  신랑 등골 빼먹는........

 

근데요.... 저  저희 시어머니가 지금 가든일하시면서 너무 힘든거 알아서

 

첨엔 엄마~ 그냥 그집에서 나와서 편하게 살아  아들한테 용돈 받아가면서 등산도 다니고

 

모임도 다니면서 더이상은 혼인신고 하지말고 그냥 남자친구 사겨서 고생하지말고

 

좋은데 놀러도 다니고 맛있는거나 먹으로 다니라고 그렇게 말하고 말리기도 했었네요

 

바보 같은 생각이였어요 ㅎㅎ 저희 시어머니 저희 신랑 다리다친거 보상금.....

 

아직 까지 안주세요  자기 아들 평생 짐이고 마음에 상처로 남은일 물론 돈으로 보상되는건 아니지만

 

그런돈은 안주시면서 저희 신랑보고 울면서 자기앞으로 땅해놓자고 저년 멀믿고 저렇게 냅두냐고

 

난리를 쳐서 신랑이 처남한테 장난친거라고 나도 같이 장난치고 하는건데 멀 그렇게 말하냐고 했더니

 

여우한테 홀려가지고 정신 나간 새끼 라고 화내시며 전화 끊으셨네요.....ㅎㅎㅎㅎ

 

저.. 아무리 시달려도 제 목에 칼이들어와도 저희 시어머니 앞으로 땅 못드려요 차라리 그돈으로 힘들게 사는분들

 

도와 드릴껍니다.... 저희 시어머니란 분이 하신 말중에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 말이있네요..

 

저희 신랑 다쳐서 하반신 마비란 소리들었을때 지 젊은 나이는 아깝지만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데요

 

자기 인생에 걸림돌 될까봐요 ........ 차마 이런 얘기는 신랑한테 못했네요.....

 

제가 들었을때도 심장이 철렁했는데 저희 신랑은 정말 비수일테니까요.....

 

그말 듣고 저희 신랑이 무너질까봐서요... 지금까지도 악으로 버티고 버텨서 이제서야 셋가족 행복하게

 

살아갈려고하는데  자꾸 저런 말도 안되는 말로 사람 억장 무너지게 하네요

 

하도 땅 자기앞으로 하나만 달라해서 제가 그랬네요 오빠 보상금은 왜안주시냐고

 

그랬더니 그건 자기몫이랍니다 자기가 배아파 낳아서 키운거니까 자기 몫이 라네요

 

그냥 답답해서 신랑한테도 차마 못했던말..... 친구에게 조차 못했던말 여기에 하소연 했어요

 

누가 이렇게나 긴글 읽어 주실지도 모르겠지만 ㅎ

 

그래도 가슴속에 담아놓았던말 이렇게 글이라도 쓰고나니까 조금이나마 후련해지네요

 

읽어 주신분이 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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