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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마크를 엄마가 봤다..

힝힝 |2011.04.13 21:48
조회 6,515 |추천 0

20대 초중반의 여자입니다.

2년된 남자친구가 있고, 부모님은 모르십니다. 부모님이 너무 보수적이셔서..

처음 남친소개시켜주고 데이트 하는데 1시에 나갔는데 5시에 빨리오라고 계속 전화하시고 그래서 ㅠㅠ

아직까지 남자친구 사귀지도 못하게 하고 연애할 능력되서 사귀라고 공부하라고 하셔요..

제가 피트 준비해서..

 

아 문제는 일요일. 오랜만에 남친 집에 놀러갔어요

남친 부모님은 외출하시고 여동생이 있더라구요. 남친은 자고있었어요

자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ㅋㅋㅋ 여기저기 뽀뽀하고 ㅋㅋㅋㅋ 그러다 제가 목에 쪽마크를 남겨줫습니다. 쪽마크에 벌떡 놀라서 일어나는 남친 . ㅋㅋㅋ 창피하게 어떻게 다니냐고 

장난으로 제 목에도 쪽마크를 남겨줬죠.

 

그런데 어제 저녁 제가 화장실에서 세수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양치하러 들어오셔서 저의 쪽마크를 보고 뭐하고 다니냐고.. 남자만나냐고

그래서 제가 그런거 아니라고 했죠.. 맞아 라고 말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엄마가 바본줄 아냐고 그래서 그런거 아니라고 하고

 

그냥 방에 들어와서 잤어요 솔직히 죄책감에 엄마 얼굴보기도 그렇고 민망하고 죄송하고

또 한편으론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 들켜서 피곤해질까봐 걱정도 됬습니다.

 

그런데 오늘 낮에 문자가 옵니다. 엄마한테 연애할 능력되서 연애하라고

건전하지 못하게 뭐하냐고....

 

엄마말씀이 틀린거 하나 없지만... 어떻게 엄마 볼 자신이 없어요

 

워낙 보수적이고 고지식하셔서 부모님이 두분다 교사셔서 ㅠㅠㅠ

그냥... 엄마오기전에 잠들고 싶어요

 

엄마가 말을 꺼내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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