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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후배에게 고백 하려는데..

하~ |2011.04.13 22:56
조회 340 |추천 0

요새 우유남, 음료수남이 대세인 것 같아서

 

저도 좋아하는 여자후배가 있어서 하고 있어요.

 

임용고시 때문에 공부를 꽤나 열심하는 아이라 항상 학교 도서관에 붙어 살죠.

 

그 아이가 밥먹으러 갈때나 자리 비울 때  매일 커피우유를 몰래 그 아이의 책상으로 배달한지도

한달..이젠 맘을 고백할 때 가 되었다고 생각을 했죠.

서로 친하기도 하고 만나면 즐거운 선 후배이기도 하니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였구요 .

 

그런데...

 

오늘 식후땡 하다가 우연히 이런 대화를 듣게 되었네요

 

친구 : 우유는 계속 와?

여 후배 : 응...

친구 : 오~~누군지는 아직 모르고?

여 후배 : 몰라.....아니 알어...철수 오빠...

친구 : 진짜 ? 대박..ㅋㅋㅋ 그래서 넌 어떤데...

여 후배 : 어떻기는..나 경민이 오빠(가명) 좋아하는거 알잖아...우유 그만 주라고 말하고 싶은데, 미안해서 못하겠어, 계속 볼사인데....진짜 부담된다. 그냥 나한테 이러지 말라고 딱 부러지게 말하는게 나을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어떻게 고백할까..사실 그 우유 내가 준거야 하고 말하면 폭풍 감동 이겠지? 하며

전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 정작 그아인 저런 마음이였다니... 게다가 내 일년 후배놈을 좋아하고 있었다니..

그럼..나랑 재미나게 이야기 하며 느꼈던 감정은 나만의 착각 이였군하...하~~

 

고백 하겠단 생각은 이미 빠이빠이고

당장 내일 부터 우유를 놓아야 하는가도 좀 그렇고..

맘 정말  표현할길 없이 싱숭생숭함.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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