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이라는곳에서 항상 글을 읽으며 재미와 공감 혹은 감동을 받기도 하던 제가
처음으로 글을쓰게 되네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20대 남자로써 대학에 들어와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여자를 만나고
헤어지기 까지의 얘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글이 길어지거나 읽다가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시더라도 꼭 끝까지 읽어보시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들어보고싶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같네요..
제가 미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한지 거의 6개월이 지날무렵 (그땐 겨울)
아는 동생에게서 여자두분과 같이 술자리를 하게 되엇습니다.
두분다 저보단 나이가 2살 정확히 따지자면 3살 많앗엇고 처음이라 그저
웃고 떠들며 술을 마셧더랫죠.
그 때 제 눈에 한분이 들어왓습니다.
키도 아담하고 귀염상이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매치가 되엇엇죠.
호감을 갖기 시작한지 몇시간도 되지않아 저희는 집에 돌아가려햇습니다. (그분들과 저희는 같은 기숙사에 머물더군요 제가 살던곳 바로 밑에층)
근데 이두분 술을 물처럼 마시더니 힘들어하시더군요
제가 호감을 갖고 잇엇던 분은 저에게 팔짱을 끼시며 저를 혼란스럽게 만들엇습니다
그날 두분은 토하고 뛰어다니고 난리도 아니엇습니다
그런것들을 저희 둘이 보살펴주엇고 호감이 더 커졋을때엿죠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며 제가 "밥은 먹엇어요?" 라며 샐러드도 사다가 주고
저도 이상하게 빠져 버렷엇죠.
하루는 또 그분은 술을드셧고 그렇게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되엇습니다.
저도 그 분이 저를 호감으로 생각한다고 믿으며 잇엇더랫죠
근데 이분이 남자친구가 잇는 분이더군요.
저는 그때부터 다시 혼란스러워졋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사람이 한번 그렇게 빠져버리게 되면 어쩔수 없는 노릇이잖아요.
그래서 결국 저는 이분이 남자친구와 헤어질때까지 기다리겟단 말을 하지요.
그러면서 그때부터 저는 세컨드의 생활을 해옵니다.
(이분은 저보고 "넌 내가 세컨드라고 생각한적 없어 오히려 남자친구같은걸?" 이란말을 항상하셧죠)
네. 좋앗습니다. 제가 나쁜놈이엇던거죠. 이분이 남자친구도 아니라며 금방헤어질거라며 항상 저를
기대하게 만들엇고 그 결과 몇개월의 시간동안 저는 세컨드의 생활, 즉, 이분이 원할때에만 남자친구가
되버리는 기가막힌 사람이 되어버렷습니다.
제가 "그만두기가 그렇게 힘들어?" "그사람하고 안자면 안돼?" 라는 말을하면...
"그래도 남자친구잖아" 라는 말로 제가 인정할수밖에 없게 말을햇고,
언젠가는 제가 진짜 남자친구가 될거라는 기대감에 기다렷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이분과 저는 방학을맞아 한국으로 떠낫고
그때부터 시작이엇습니다.
몇개월을 기다려온 저로써는 더이상 이렇게 만나고 싶지 않아서 이제 그만 남자친구랑 정리하고
오라는말을 많이 하기 시작햇고 이분은 그러지 못한다며 항상 싸웟습니다
남자친구는 미국에 남아잇엇구요.
한국에 오신 이분은 하루가 멀다하고 친구들과 밤새는줄 모르고 술에 살더군요.
자신이 젤 친한친구들과 마시는 거라며 아무일없다며 그랫엇죠.
그러던중 이분이 친하다는 항상 술을마시고 연락한다는 한 남자분의 이름을 알게 되엇고
그분은 이여자와 오래전에 사귀엇던 남자라는 말을 들엇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찝찝한 기분이 들기 시작햇습니다.
이제는 이여자의 남자친구 뿐만아니라 저 친구남자분도 제 레이더 망에서 저를 괴롭히기 시작햇죠.
그러던중, 이여자는 집안사정으로 인해 한학기 정도 한국에 남게 됩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저는 하루하루 술마시고 늦게 까지 돌아다니다 전화도 받지않는 여자때문에
학교 생활도 엉망으로 변하기 시작햇고 걱정스러운 날들의 나날 이엇습니다.
결국 학기중 일주일 정도의 짧은 방학을 이용해 잠깐 한국을 나갓고,
그때 저는 제가 상상할수 없는 일을 알고야 말앗습니다.
우연찮게 여자의 네이트가 켜져잇어 보게된 저는 앞서 말한 한국의 그 친하다는 남자와
몇번 잔것을 알게 되엇습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렷습니다.
비록 한 여자이고 사귀는 사람도 아니고 술마시다보면 그런일이 잇을수잇다고 할 지언정,
몇개월을 기다리며 아무일없다고 믿고 그렇게 들어왓던 저로써는 정말 참담함 그자체엿습니다.
저는 미국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 여자에게 그만하자 끝내자는 말을 연거푸 하며
연을 끊으려 햇습니다만, 여자가 말하는 "실수엿어 이러지마 미안해..."라는 말들에 진심을 느껴
다시한번 용서를 하고 마음을 다잡앗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돌아와서도 끊이지 않는 이여자의 술사랑과 밤귀신을 말릴수 없엇고
저는 하루가 멀다하고 화를내며 모진말로 여자에게 그만 그러고 다니라고 말을합니다.
그렇게 한두달이 지나고 여자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구 저와 같이 살게 됩니다.
(상황상 길게 설명은 못드리나 어쩔수없이 한집에 잇게 됩니다)
여전히 끊이지 않는 싸움과 막말이 오고가던 저희...
그와중에 이여자는 남자친구와 결별을하고 지쳐가던 우리 둘이 사귀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한 연애, 사랑과는 다른것이엇죠.
여자가 하는 말이, "사귀어도 다른학교 사람들한테는 말하지 말자.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다른남자 만낫다고 하면 날 쓰레기로 취급할꺼야. 그리고 전 남자친구한테도 예의지 그건.." 이라며
저는 그날부터 다시 존재없는 남자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저 말을 핑계삼아 아니 방패막이 삼아 다른남자들과 놀러다니고 다른남자들이 대시하는걸
즐기는것 같더라구요. (들은 말로는 클럽문지기흑형의 번호도 땃다는...")
그러던 중이엇습니다.
또다시 사건이 터졋죠. 그렇게 술을 마시고 놀러다니더니 그날 그냥 학교에 아는 남자와 잠자리를
햇습니다. 그 장면을 우연찮게 전 남자친구가 보앗고 저도 그사실을 늦게 나마 알게 되엇습니다.
정말
더이상은 할말도 없엇고
그러고 아침에 집에 들어오더니 대성통곡을하며 전남자친구에게 전화해 미안하다는말을 연거푸 하더군요
저에겐 아무말도 건네지 않은채
제여자가 아니다 싶엇습니다.
끈내자, 그만하자 싫다는 말과 남자가 여자에게 해서는 안될말들을 막 하며
끝내려 햇지만 다시 매달리더군요. 저도 이제 익숙해졋나봅니다.
그말들과 행동에 익숙해지고 마음이 약해진 저는 다시 용서를 해주엇더랫죠.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오던중 전혀 여태 언급되지 않은 또다른 남자한명이 슬슬 이여자에게 들이댑니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하며 심지어는 저에게 거짓말을하고는 이남자집에서
놀다 오더입니다. (이사실들은 제 키워온 의심병으로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보앗죠)
또다시 끊임없는 싸움이 오고갓고,
이여자는 팔에 멍이들고 제 목에는 손톱자국이 남으며 온갖 욕설과 막말을 하엿습니다.
그렇게 이여자와 저는 끝납니다.
그리고는 이여자는 오늘도 밤에 나갑니다.
저는 이곳 (사실 이학교는 제가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넘어온것이고 이여자는 이곳에서 제학교로 왓다가 다시 돌아왓습니다)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에 오늘도 방에 잇습니다.
어떤가요....
이제 더이상은 누구에게도 속는 사랑은 하지 않고싶네요...
두서없는 긴글이엇습니다만
읽어주신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과 혹은 위로의 말을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