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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너를 지웠다고 생각했다.

너의 웃음 소리가 들리지않아도
하루가 외롭고 심심하지 않았고
나한테 투정부리는 사람도 없어서
피곤한 일도 줄었으니까
우리의 이별은 찜찜하고
서운하지 않을 만큼 완벽했다
다른놈과 키스하는 니모습을 상상해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
또 매일 같이 부르던 애칭이 어색해져
본명을 부를 만큼
그렇게 내맘속에서 너를 지워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우린 완벽한 남남이다
우리의 인연은 끝이났다
나는 너에게서 너는 나에게서 완전히
벗어났다

눈물 한방울 나지 않는 완벽한 이별인데

왜이렇게 슬프게 느껴지는 걸까
잘가라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잘가라 나를 사랑해줬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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