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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의 사연입니다..억울하게 돌아가신 친구아버님...

신종곤 |2011.04.19 02:06
조회 235 |추천 1

널리 퍼트려주셔요!!! 저의 친한 친구 아버님께서 억울하게 돌아가셨습니다...한번씩 읽어보시고 널리좀 퍼트려주셔요!! 톡님들의 힘이 필요합니다!!!부탁드릴께요!!!!!!

 

 

저의 아버지가 4월 16일 새벽 3시에 부산 A병원에서 의료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고혈압, 당뇨 없고 술 담배 전혀 안 하시는 55세의 정말 건강한 저의 아버지가 운동 중에 허리 및 다리 통증으로 급히 동래구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 후 진료를 받았었습니다. 자식, 처가 옆에 있음에도 못 알아보실 정도로 몹시 아픈 고통을 호소하셨으며 살려달라고 외치신 저의 아버지께서는 진료 도중 결국 호흡곤란 심장마비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 같습니다.

 

더더욱 화가 나는 것은 11시부터 입원실로 이송 후, 고통을 계속 호소하여 의사선생님을 불렀으나 진통제 투여 후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고 분명히 말했으며, 산소가 나오는 장치를 코에 연결하였습니다. 그 의사가 말하기를 이 허리 및 다리 통증으로 돌아가실 사인이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료는 이상이 없었다며, 책임이 없다며, 자신도 검사 후 심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기에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만 말합니다.

 

그러고는 그저 부검 후 사인 검사결과가 나오면 그때 이야기하자며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한마디도 안 하며 대화자체를 회피합니다. 4월 18일 월요일이 아버지시신 부검하는 날입니다. 먼저 사망한 날 경찰서에서 의무기록 및 진찰기록 수집하여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진료기록이 정확한지 의문이며, 대부분 부검결과는 75% 이상 의사에게 아주 유리하게 판정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유가족들은 전부 아버지 시신을 부검하는 것을 반대하나, 오로지 가족만을 위해서 헌신하며 살아오신 아버지께서 너무 젊은 나이에 별세하셔서 정말 억울하여 이렇게 아버지께 또다시 지울 수 없는 불효를 하며 부검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화가 나는 건 병원의 진료과정입니다. 금요일 6시에 병원에 도착하였으나, 의료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으나, 그저 검사하기 위하여 “의사가 오고 있으니 20~30분 기다려 달라. " 이 말만 할 뿐이며 그 상황에서 우리 가족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1분 1초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몸부림치시던 아버지에게 "아버지 10분만 참아주세요”. “의사가 곧 오세요”. “고칠 수 있대요." 눈물을 흘리며 쉬지 않고 이야기하며 아픈 부위를 마사지해주는 것뿐이었습니다. 결국, 그 의사는 4시간 가까이 지체된 후 10시 15분쯤에 도착하였습니다. 11시가 되어서도 이런 상태로는 치료할 수 없다며 내일 되면 상태가 호전되니 MRI 촬영을 하고 치료하자고 하였습니다. 사실 CT 촬영까지 고통을 호소하며 많이 움직여 잘 되었는지 모르겠다며 내일 회의하고 시술하자 하였습니다.

 

더더욱 참을 수 없는 건 병원 여건과 시설이 부족하여 당장 시술할 수 없다면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는 환자를 생각해서 다른 큰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저 시간이 지나면 호전이 되니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달라며 그 의사들과 그저 아픈 환자를 사람이 아닌 생산공장 부품 다루는 것처럼 느껴지는 간호사의 행동들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저 병원은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며 저의 아버지를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또한, 그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며 젊은 제가 대신 아팠으면 하는 마음뿐 이었습니다.

 

태어나서 눈물을 이렇게 흘려본 건 처음이며 너무나 억울하고 분하여, “보상은 필요 없으니깐 살려주세요.”라고만 말하며 혼절에가까운 어머니를 보며, 억울하게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를 위해 이렇게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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