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앉아있는데 넘 심심해서 톡한번씁니당당
그냥 머 그닥 욱기고 잼있는건 아닌데 ㅋㅋㅋ 그냥심심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머 여러가지 썩여이써열 ㅎㅎㅎ
저도 간단하게 음슴체 갑니다
이해해주세혀~~~~~~~~~~~~~~~~~~~~~
주말임
심심하고 배고파 남친가게로 고고씽 했음
거기엔 쪼맨한 발발이 똥멍멍이
있즘
무척 귀여움 애고 만땅임 얼굴은 조금 늙어보이나 몸통 쪼만해서 귀여움
사람인 우리가먼저식사함
그리고 나서
두 밥줬음
사료 바닥내고 물도 찹찹 했음
남친 뚜러지게
쳐다봄
다 먹은것 같아보이니 갑자기 뛰어들어가더니
목줄 챙겨가지고옴
그러더니
목에 목줄 걸어줌
그리고
그걸 내손에 넘김 !!!
"
왜 "
"
가따와~ "
"
어딜 "
"
산~책 "
"
왜 "
"
이
~ "
"
"
"
잘다녀와~ 아 ~ 참
이
싸면 들어와야해~꼭!
"
투덜거리면서 또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 ~ 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여 어여
싸거라 싸거라 싸거라! '
주문외우며 걷고이씀
아 근데 또
은근 짐도 많음 비닐장갑도 가지고 있음 혹시나 싶어서
한 20분 지났음
추움 쌀쌀함 집에가고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데이트 와서 나 지금 콧물 흘리고 이쯤
랑함께 질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전히 아직도
안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변비인가 왜안싸지 혹시!!! 막..혔나??????????????? 들여다봄
윽 ........
아님
움직여서 그런가? 잠시 쉴까 ?
아 나의 그런 큰 관심속에서도 !!!!! 안쌈 안쌈!!!!!!!!!!!!!!!!!!!!!!!!!!!!!!!!
절대 안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문자했음
- 쟉히
안싸 -
그리고 답장와씀
-응~ 걱정마 쫌 더있음 곧 쌀꺼야 ~
수고해~
-
쫌 더있음 .......
쫌 더 있음
곧 !!!!!!!!!!
곧 ............................. 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보고싶음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 남친이란 작자와 K1찍을뻔 했음
또 그가게임
심심함 티비도 지지거리고 그대는 맨날 스타만하고 이쯤
ㅡㅡ 그러던 찰나 내주머니에 동전소리가 마구남
촬촬촬 ~
이히 함 해봐?
" 쟉히 나랑 짤짤 홀짝해 ~"
" 나 스타하잖앙 "
" 아 해해해해해 하자고!!!!!!!!!!!!!!! "
" 알씀 "
" 내가선임! "
촬촬촬촬 ~
" 자! 멀까요!"
" 음 ....... 홀에 2만원!!!!!!!!! "
안한더디만 급 정색하며 빠져듬 참 단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키키키키 (내 표정
걸렸어)~
" 짠~ 짝이지롱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만원 뱉으삼 "
" 아 ! 실수 이만원 없는데 ~ 참 "
"
머래? 내놔 ~"
" 미안 없음 ~ 진짜임 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나올 쭐 알았음
진짝에 내가 이만원이라고 부를때부터 수상했음
만약에 내가 그랬음 내 몸을 수색하고 가방을 수색해서라도 다 털어서 가져갔었을 꺼임 -_-
인상 머 처럼 쓰고 지갑 손에 들고 뻥하니 있는 나를 보더니
미안한지 자기가 제안함
" 아 그럼 내가 먼저 할꼐 이번엔 샘샘이 하자 "
촬촬촬촬 ( 그렇게 다시 시작됨 )
" 자 !!! 몰까?"
" 짝에 오천원!!!!!!!!!!!!!" 냅다 소리질러쯤
남친표정
이거 였음
" 짠!!! " 하교 폈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전 세가 손바닥위에 있고 ... 한개는 손가락 사이에 껴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히 나는 외쳤음
" 내놔 오천원
"
" 아 ... 사실 나 오천원도 없는데 "
순간 욱했음 !
"
내놔!!"
" 미안 쟉히 진짜 없쬬!! 대신 내가 천원 주꼐 이게 다임 ~ "
더이상 내 기분 자제가 되지 않았음!!
"
주글래!!!!!!!!!! "
" 진짜임 천원 싫음? 그럼 마삼 ~ "
나의 한계까지 왔음 더이상 참을수 없었음!!!!!!!!!!!!!
" 그거라도 내놔!!!!!!!!!!!!!!!!!!!!
"
천원들고
내 혈압 다올려가미 그 가게 나왔음
걸으면서
내가 다신 내기 안함
돈 펼쳐놓고 할꺼임
언젠가 내가 꼭 돌려받을꺼임
굳음 다짐을 하며 씩씩 거렸음
아직도 기억함 나는
\24000원 꼭 받을꺼임
우리 할머니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짱이심
이유는 .. 모르겠음 그냥 좀 말씀하시는게 좀 욱기심
울할머니집에는
사냥개가 한마리 이씀
피플?이라캤는가? 암튼 무서운 개한마리이씀
울할머니집 작은 마당있고 거기에 허술한 대문 달려있음
낮에는 할머니 옆 밭에 자주 나가서 둘러보시고 오시기 때문에 항시 대문 열려있음
그날 따라 하필이면 개 목줄 풀려있었음
대문을 박차고 나갔는가봄
으르릉 ~
킬킬킬 거리며
온동내 싸돌아 다녔나봄
동내사람들 소리침
캬!!!!!!!!!!!!!!악!!!!!!!!!!!!!!
울할머니
" 머꼬 와저래 가시나가 소리를 질라싸코 카노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삭신이 다쑤신다 "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심
나랑 내친구도 그때까지 개가 사라진지 몰랐음
그냥 할머니 몸이 많이 불편해 보이셔서 좀 밭에 가서 거들라고 했음
근데 또 소리가 났음
꺄!!!!!!!!!!!!!!악!!!!!!!!!!!!!!!!!!!!!
느낌이 좀 이상함
또 났음
꺄!!!!!!!!!!!!!!!!악 !!!!!!!!!!!!!!!!!!!!!!!!!!!!!
좀 많이 이상함
그러던중 동내 아줌마가 뛰어와서
" 할매요 ~ 할매집 개가 풀리가 온동내 돌아당기는거 아시는교!!!"
" 잉? 뭐시라카노 집에 있을낀데 ?"
" 아입니더 지금 온 동내 돌아당기미 대문열린집은 모로지 다 들어가보미 날리도 아닙니더 ~ 좀 잡아주이소 ~
개가 을마나 무식하게 큰지 ~ "
무식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 빵터짐
무식하게 큰건 몰까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할머니 우리보고 집에서 기다리라고 하시곤
부축을 받으며 가셨음
난 속으로
'걸음걸이도 잘 못걸으시는데 .... '라며 내친구랑 걱정했음
한 15정도 시간이 흘렸음
할머니 목소리 들렸음
할머니~~~~
하고 마당으로 가가자
대박
할머니
그 큰게의 짧은 꼬리를 한손으로 쥐고 끌고 오고계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손임 한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 놈이 시끼가 집놔두고 와 남의 집에가가 속썩이노 어이? 오늘 마 맞아 볼래!!!!!" 라미 한손으로
끌고 오고 계셨고
온동내 바닥엔 그 큰개의 손톱자국이 길을 알려주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내친구 그 날 이후부터 할머니 무서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아빠가 저녁에답에 오셨음
" 저 바닥에 뭐고? 머가 저래 질질 끌리가 울집 앞까지 왔노?"
우린 대답했음
" 저기 저 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오늘 생각나는 에피소드 끝
우훗
진짜 쓰니깐 시간 잘나게 ㅋㅋ
또 심심하면 적어야겠음
ㅋㅋㅋㅋㅋ 그냥 읽어주신분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악플 노노씽 ㅠㅠㅠㅠ 제발 플리즈
울할머니가 지켜보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