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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 ) 가계부 도와주세요 ~

만년스무살 |2011.04.20 13:28
조회 570 |추천 0

 

이제 합가해서 살게 된 풋풋한 신혼입니다 ^^

 

제가 임신으로 인해서 경제적 능력은 없구요 ㅜ_ㅜ.. 신랑이 혼자 외벌이 하는데요 ~

아직 수습입니다.... 첫월급받은지도 보름됐어요 ㅋㅋㅋ

 

연봉은 2600정도 , 세 후 한달 180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빠듯한 살림이지만 나름 잘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근데 어떤걸 줄여야 할지 몰라서요 ㅜㅜ 여기 글 쓰시는 분들은 전부 엄청나게 잘 벌고 맞벌이에 .. 둘 합쳐 연봉 6천 8천 기본이신거 같아 쑥쓰럽긴 하지만.. 전 그렇게 벌 수만 있으면 진짜 ㅋㅋㅋㅋ 소원이 없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은 시댁 아랫층에서 살게 되어서 집세등은 패쓰 ~ 합가하게 되어 저희 둘다 빈 털털이 .. 아직도 집 살림 모자란게 눈에 들어와서 속상한 새댁이예요 ㅋㅋ 커튼같은거 이쁜시계, 커플잔이라던지 .. 이쁜걸로 사서 달고 싶지만 열심히 자제하고 있습니다 ㅎㅎ 누군가 선물해주겠지.. 이러면서요 ㅋㅋㅋㅋ

 

신랑이가 영업직으로 여기저기 많이 뛰기에 한달 30~40만원정도 . 기름값이 나가구요, 여기에는 저희 멀리 있는 친정도 한달에 한번 정도 다녀오고 시부모님 모시고 장보러 갈때나 개인적인 용도 다 포함해서요.

 점심은 주로 사먹는데 일 열심히 하고 밥이라도 제대로 챙겨먹기 바라면서 도시락 싸달라는거 딱 잘라 거절했어요. 제가 싸줄 수도 있는데 맛있고 영양가 높은 도시락이면 매일 싸주겠습니다.. 그치만 저만 맛있다고 하는 요리 -_- 가끔 먹이는 것도 미안해요 ㅋㅋㅋㅋ 6천원 가량이면 백반 엄청 잘 나오는거 먹을 수 있으니 잘 챙겨먹고 ! 커피도 먹고 싶으면 마시고 ! (저 때문에 제 앞에서 커피도 안 마시고 꾹꾹 참는데 안쓰럽...) 해서 신랑 점심값 20만원 .

가끔 도시락 싸주겠다고 약속했어요. 느즈막히 출근할때는 아침겸 점심을 11시즘 먹고 나갑니다, 그땐 도중에 먹으라고 샌드위치나 김밥 유부초밥 과일 요렇게 ? ㅋㅋ 요런건 잘해요 ! ㅋㅋ 여튼 이런걸 싸주려구요 .한달에 한 두번 있을까 말까하니까요 -,-후후

 

근데 영업직이 일비라고 해서 하루 3만원가량 한달에 50만원 조금 넘게 나오더라구요 +_+ 그래서 신랑 가스비 점심비 퉁칩니다 : )

 

세금으로는 가스, 전기, 수도 요렇게 3종은 한달평균 15만원 가량 생각하는데요.

그리 크지않은 집이긴 하지만 추운거 엄청 타는 저땜에 아직 전기장판이를 사랑하고 있구요, 따뜻한 물로 씻기 -,ㅜ 이런건 줄일 수 없더라구요 .. 대신 플러그 뽑아놓기, 양칫물 받아쓰기 요렇게 절약중입니다.

세금고지서 안나와서 정확하게도 모르겠고, 여름 겨울 틀리겠지만 옆집아줌마 말로는 애들도 있는데 그정도 나온다해서 ^^;

 

제일 중요한 식비 ! 두둥 ..외식을 주로 좋아하기는 하는데요, 비싸니깐 ㅜㅜ.. 가끔 나가 먹기로 하고 집에서 배달시켜 먹기로 합의봤어요 ㅎ 배달음식은 썩 좋아하지 않지만 시댁식구들이랑 옹기종기 모여 배달 음식 먹는 재미도 쏠쏠하니깐 ^^; 시부모님께서 내주실때도 있지만 염치없이 맨날 저녁 얻어 먹는것도 모자라 죄송해서 ㅜㅜ 10만원 내외로 사먹는 음식 제한하기로 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이면 된다~는 생각 a..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녁은 시댁에 올라가서 먹습니다. 아버님이 요리를 취미로 (자격증이 무려 3개-,.- 취미입니다, 단순 취미 ㅜㅜ 한식 양식 제과 제빵 ....) 잘 하시기에 .. 어머님은 집안 일은 잘 안하시구 아버님이 청소 빨래 밥 전부 하십니다 ; 집에서 집안일만 하시는건 아니구요, 9시 넘어 나가셔서 2시 또는 6시즘 돌아오십니다, 장애우들 돌보는 돌보미 일인데, 자세한건 제가 지식이 얕아서 ㅜㅜ

여튼 집안에 저녁 드시는 분은 아버님 혼자 ! 어머님은 회사에서 드시고 올때가 많아요. 가끔 집에서 저녁드시는 정도 ^^ 아가씨는 다이어트, 외식 등등 으로 저녁은 잘 안 드십니다 ; 늦게 들어오실때가 많구요. 신랑이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옷 갈아입고 대충 씻고는 올라가서 저녁을 같이 먹어요. 집밥이 짱이지요, 저도 집 밥 사랑합니다 ㅋㅋ 아버님 음식 맛납니다 ㅜㅜ♥

아침, 점심 등은 저희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아침을 안 드시는 신랑.. 밥 먹으라면 겨우 깨작깨작 ? 안 먹습니다 -_- 맛없나 ? ...... 원래 안 먹는다는 아버님 말씀이지만 .. 그래도 ㅜㅜ 나도 먹어야하는데 , 저는 눈뜨면 밥먹어야하는 사람이라 -,.- 빵 우유가 좋다는 신랑이지만 밥 먹이고 싶어요.. 저 아침밥 빵우유 싫어용 ㅜㅜ 혼자 밥먹기도 싫은데 ㅜㅜ .. 대충 먹고 신랑 출근하면 아침잠 더 자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 ~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잘 먹으라했는데 ! 나쁜 신랑이 ...점심부터는 잘 먹습니다 ㅋㅋ 과일이며 우유며 이런저런거 장 봐다 놓는데요, 한달 15만원가량 되요. 고기 사먹을땐 오바되지만 ㅋㅋㅋㅋㅋ 윗집 시댁 식구랑 고기도 같이 구워먹어야 제맛 ^^ 식비는 그래서 외식 + 장보미 해서 30만원정도

 

둘 통신요금이 합쳐서 5~10만원 나옵니다. 가족 뭉침 할인 받는게 정말 좋긴 하더라구요-,- 저는 50%, 오빠는 30% 욜케 받아서 적게 나와요 :) 둘다 낡은 핸드폰 ㅜㅜ.. 약정도 끗, 할부도 끗, 3년다되어 가는 너덜너덜 하지만 그래도 전화 문자 카메라 다 되어서 부서질때까지 쓰려구요. 저거 외에는 잘 쓰지도 않는데.. 기계치라 좋은거 있어도 못 사용하는 저라서 ㅋㅋ 스맛트한 여자 안 부럽습니다, 와이파이 그 까짓꺼, 집에서 하루종일 인터넷하고 노는뎅-_-

 

집에 TV, 인터넷 요금이 5만원이요. 처녀때 뭣모르고 쿡을 약정 걸어 두는 바람에 끌고 왔습니다. 어차피 쓰는거 쓰던거 쓰려구요.

 

욜케 나가구요, 다른 집이랑 틀리게 나가는거 정리해볼께요..

아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네요 . ㅜㅜ

 

태아보험비가 6만원 나갑니다. 제보험비는 친정에서, 오빤 시댁에서.. 아직 안 가지고 왔어요 ㅋㅋ 둘 합치면 거의 30만원이 되니까 ㅜㅜ 아직 부담된다면서 염치없지만 빈대 붙기로 ㅋㅋ 부모님들께 칭얼거렸어요, 돈 많이 벌면 저희가 낸다면서 아직은 무리니까 부탁드립니다.. 요렇게 ㅜㅜ

 

오빠 자동차 보험료 6만원, 자동차세 일년 160인가 180인가?..말해줬는데 붕어머리라 까먹었네요-,.- 정확한 금액은 잘 모르겠어요. 2분기로 나눠낼수도 있고, 1월에 미리 내면 5% 할인해주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1월에 할인받아서 한꺼번에 이번년도는 냈어요 !아버님께서! ; ㅎㅎ 

 내년엔 또 내야지요 .... 한달에 15만원 계산하면 요기까지 80만원가량 되요 ㅜㅜ 허리 휘겠죠? ..

 

중요한 요기서 학자금 대출 상환을 같이 하고 있는데요 . 제꺼까지 오빠가 갚는거라 미안.......하죠 ㅜㅜ 바보같이 거치기간을 짧게 해두는 바람에 -_- 여튼 이자+원금등으로 30만원 나갑니다.

 

용돈, 쇼핑, 플러스 알파는 제외하고 이렇게 빠듯하게 나가는데요.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ㅜㅜ  제 용돈 한달에 10만원 가량 되나봐요, 요기서 배달우유값 내고 가끔 타는 버스비 충당하고 밖에 돌아다니면서 사먹는 길거리 음식하고 친구들 계모임.. 3만원 ㅋㅋㅋㅋㅋ (벌써 계비 타먹었지요.. 결혼하면 100만원 ~ )

 

아가 병원비는 아직 고운맘 카드로 쓰고 있어서 안나가구요. 느즈막히 신청해서 40만원 가지고 막달 까지 쓸 수 있어요. 초반엔 없는 돈 갖다 다니느냐고 힘들었지만 ㅜㅜ 출산시에 100만원 가량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산원 + 산후도우미 . 집에서 조리할거예요 :) 회음부 찢는게 무서워서 ㄷㄷㄷ 건강하기도 하고 문제 없는 한 조산원 출산입니다 ! 병원에서 자연분만하면 공짜라지만 회복기간이 너무 늦으니까 ㅜㅜ

 

오빠 용돈은 따로 안 줍니다. 오빠는 카드가 있으니까 ㅜ_ㅜ 저도 있지만 장볼때 긁는 쾌감 느끼는거 외에는 쓸 일이 없더라구요.... 아줌마가 되어가는 슬픈 현실입니다. 오빠도 뭐, 개인용도가 아니고 가끔 있는 친구들과 술자리, 당구치러, 주말마다 가는 풋살동호회? 술 담배 안 좋아해서 유흥비는 거의 없는 편이예요.

 

쇼핑은 아끼고 살자 ~ 해서 왠만하면 옷 신발 요런거 안사구요, 집 꾸미는거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ㅜㅜ 우리 아기 태어나면 아기 용품 더 좋은거 해주고 싶은 욕심에 ^^ 신랑 옷 가끔 살때 저도 한 두개씩. 부모님이 사다 주시기도 합니다 ㅋㅋ 양가에서 첫 결혼이고 손주라서 이쁨 받지요... 두달에 한번 이라 쳐서 30만원 ? .. 남자 수트는 비싸지요, 넥타이며 셔츠도 사야하니깐.

 

 

이렇게 진짜 끝입니다 ^^ 적금 예금 안 하냐고 궁금하실텐데 .. 저도 하고 싶어요, 그치만 아기 태어나고 돈 많이 들거 뻔하고, 부모님들께 기댈 생각 전혀 안하고 있어요, 그래서 적금 들어서 깨느니 그냥 월급통장에 불규칙하지만 목돈 모으기로 했어요.

대출금이 끝나면 그 돈 이제 모아야지요 :-) 만원 단위라 솔직히 뒷돈이 남는데요 ㅋㅋㅋ 신랑도 모릅니다-,- 몰래 돈 모으고 있어요. 이런게 비상금이라던가 ~ 쏠쏠합니다 ^^ 2~3만원도 채 안되는 돈이지만 ㅋㅋㅋ

 

휴.. 길어지네요 -,- 보건소 가야하는데 벌써 시간이 ㅜㅜ

이렇게 월급을 거의 씁니다. 아직 인센티브를 받지 못해서 여유가 하나도 없는 실정인데요, 어떻게 더 줄여야할지 막막해요. 선배님들 어떻게 뭘 줄이시나요 ? 정말 식비를 줄여야 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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