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덜...
별내용도 없이 쓸데없이 5부네요
짧게 써서 그런가 봐요
죄송해요 길어서...
바로 들어갈께요
(간략 스토리)
나무군과 장미군이랑 친하게 지내던 중 일년 후에
그들의 절친 안경군을 알게 되고
안경군과 급속히 확 우정을 터놓고? 지내던 중
군복무중이던 부잣집 나무군과 편지로
사귀기로 한 나입니다
까지 얘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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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말이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안경군 눈치를 보는 것도 아니고
안경군을 남자로써 좋아한 것도 아니면서
왠지 꺼름직하게
별로 많이 좋아하지도 않은 채
부잣집이란 이유로
나도 모르게 사겨버린 나무군과의 관계에 대해
이상하게 말하기 싫은 거예요
그 당시에도
사귐이라봤자 어차피 군대에 있는 나무군이고
휴가나와서 저 알바하는 곳에 왔다한들
잠깐 둘이 있던 거였고
바로 4명이 뭉쳐서 만났거든요
그러니까
사회에선 안경군과 늘 함께 였던 거지요
새벽에 전화할 때도
같이 만나 영화를 볼때도
울집에 놀러와서 컴퓨터를 고칠때도 말이예요
왠지 말하기 괜히 싫은?
하고 싶지 않은?
아 그당시 기분은 그거였어요
맨날 밖에서 만나서 어딘가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올때면
저는 동인천이 집이었고 안경군은 동암역이 집이었는데
(안경군은 그 무렵 학교앞 싸구라 자취방은 탈피하고
엄마와 같이 동암역 근처에 살게 되었는데 가본적은 없고
항상 저희집에서만 놀았어요)
늘 집앞까지 절 데려다 주고
안경군이 돌아갔거든요
머 많이 데려다준건 아녔는데
그래도 자주?
기억이 남아있어요
그리고 무엇을 살때
저는 고르고 비교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럼 안경군은 꼼꼼하게 체크한 후에
주문까지 마치면
제가 결제만 했어요
물론 집에 와서 셋팅하는것도 안경군이 다 했어요
멀리 떨어진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촌 여동생이
인천에 와서 저희집에서 약 두달간 묶으면서
영등포근처에 있는 학원을 다녀야 했는데
사촌동생이랑 단 둘이 영등포근처 학원에 가는게
너무 너무 싫은 거예요
그래서 그때도 안경군을 끌고 셋이 같이 갔으며
역삼동에서 간호사를 하고 있는
고등학교 절친을 만나서 갈때도
아무 스스럼없이 안경군을 데려갔고
제 역삼동 친구역시
안경군을 너무 편하게 대했어요
종종 셋이 만날때도 늘 강남에서 만났는데
항상 안경군이 갔이 가줬고
돌아올때 데려다 줬었꺼든요....
그런식으로 전 제 마음도 잘 모르고 외면한 채
덜컥 나무군과 사겨놓고선
나무군과 편지는 편지대로
안경군과 우정은 우정대로
계속 유지하고 있었어요
근대 제 마음도 참 웃긴게
그 당시 때맞춰서 제남동생도 군입대를 했는데
나무군한테 편지하나 쓰면 제 동생한텐 2개쓰고
나무군한테 3개쓰면 제 동생한텐 4개쓰고
막 그렇게 규칙을 정했던거 같아요
동생한테 쓰는 편지는 나무군 보다 반드시 더 많이 쓰자
이렇게요
그런거보면 그 시절에 저는
객관적으로 정말 나무군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안경군한테 말도 안하고
그렇게 비밀 펜팔을 한 어느날
안경군이 나무군 면회가자고 먼저 말을 꺼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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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또 일이 생겨서
여기까지 밖에 못쓰네요
이래서는 100부작이 되겠어요 ㄷㄷㄷㄷ
죄송해요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속도 팍팍 낼께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