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뻬이에서는 보디맛사지, 발맛사지보다 헤어맛사지를 강추한다.
대부분의 업소들이 맛사지로 유명한 태국이나 발리, 중국의 맛사지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기술도 부족하다고 느낀다.
돈 주고 입이 튀어나오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가도 무방하지만!
타이뻬이의 아침, 미용실 앞을 지나가면 머리에 산더미 같은 하얀거품을 올리고 신문이나 뉴스를 시청하는 아저씨 및 아가씨들을 종종 구경할 수 있다. 타이뻬이의 미용실에서는 펌이나 컷트 외에도 머리만 감겨주는 코스가 따로 있다.
위의 간판은 체인점 형식으로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미용실이다. 숙소 앞에 있어 자주 들르던 곳.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미용실 내부는 깨끗하고 점원들도 매우 친절하다.
머리를 감으러 왔다고 말하면 감은 후에 드라이를 어떻게 할지 물어본다.
직선으로 펼지 컬을 넣어 굽슬굽슬하게 할지 선택하면 알았다고 한 후,
커피나 쥬스를 취향에 맞춰 가져다준다.
내부는 항상 손님들로 아침이나 저녁이나 분주하다.
페디큐어와 네일아트도 겸하고 있음.
앉아 있으면 담당 미용사가 다가와 샴푸를 머리에 칙칙 분사하고 감겨주면서 두피 맛사지를 해준다.
맛사지 시간은 약 15분 정도, 두피를 시원하게 지압해준다. 15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머리를 감겨주고,
이어 어깨맛사지와 목, 팔맛사지를 5분 정도 더 해준다.
머리를 감겨준 아가씨가 가고, 드라이어 담당 꽃미남이 와서 머리를 매만져준다.
얼마나 정성스레 드라이를 해주는지 미안할 정도 -_-
두피맛사지20분과 15분 정도의 드라이가 끝난 뒤 계산한 돈은 170NT (한화 약6,800원)
한국에서 앞머리 자르는데도 모자랄 금액이다.
너무 좋아서 다음부터는 숙소에서 머리 감지 않고 꼭꼭 미용실을 이용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