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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 5일 결혼하는 남잔입니다.. 몇마디 적어봐요~

유부남되요~ |2011.04.25 20:32
조회 879 |추천 1

요즘 사랑과 이별 톡을 보면서

지금 저의 신부가 될 그녀와의..

옛추억이 떠올르네요.

 

 

그렇게 많은 인생을 살아온건 아니지만,

짧게 몇마디 적어봐요.

요즘 시대가 갈수록 사랑을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전 그냥 흔한 남자입니다.

지금의 그녀와 연애시절에

알고지낸건 2년, 연애는 5년을 했네요.

 

가끔씩 권태기처럼 느껴진다거나,

다른 여자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내 여자친구보다 나을거 하나 없는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거나

 

그럴 때 마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애인이 되있는 모습을 상상했답니다.

 

나에게는 10분마다 보여주어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이젠 별 감흥도 없는 그 미소를

나 아닌 다른 남자에게만 보여준다는 상상...

 

여름에 땀차서 이젠 슬쩍 놓게 되는,

그 손을 다른 남자와 다정하게 잡고 있다는 상상...

 

나에게 예뻐보이고 싶어서 한껏 차리고 나와봤자

거기서 거기네~ 라는

나의 핀잔만 받았던 여자를

나 아닌 다른 남자가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상상...

 

어느것 하나 끔찍하지 않은게 없더군요.

 

어느 연인이나 오래 사귀면

상대의 어떤 모습에도 설레지도 않는 권태기가 온다더군요.

 

하지만 나에겐 몇년간 봐와서 지겹기까지 한 그 모습이

다른 누군가에겐 생전 처음 느껴보는

신선함일수 있다는걸 생각해본다면,

 

내 애인, 내 배우자가 조금은 달리

조금은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연애 초반의 설레임만 그리워하고 갈구하려면

평생 잠깐잠깐의 인스턴트식 사랑을 즐기며 살아야지,

백년해로를 꿈꾸는 결혼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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