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 과연 어떤 용자일까요??
궁금하면 ㄱㄱㄱ
출처 : 지디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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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이번 악수회에 다녀왔습니다.
그 콘서트 사건 이후 저도 지디앓이를 했다고나 할까요.
친구가 갤에 올릴때는 쓰던 아이디로 하면 안된다고 해서 급히 만들었더니 스펠이 틀려서 맞는 아이디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지난번에 글 올리고 난 후 많은 분들이 그 글을 읽고 퍼가셨더군요.
제글이 그리 퍼지니 쑥스러웠지만 좋은일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 글에 제가 인용한 목격담을 전해 주신 분은 지디갤에 ㄱ.ㅎ.라는 닉네임 쓰시는 분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그분 닉넴을 몰라 못 적었네요. 이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 이후 방송무대로만 지드래곤을 접하다가 이번 악수회에 기회가 생겼네요.
핫트랙스에서 한장을 더 사고 아이 이름으로 응모를 해두었었는데 이게 악수회에 당첨이 되었어요.
첨엔 뭔지 정신없이 생년월일 묻길래 답은 해주었는데 뭐가 되었다는 걸까 싶어서 끊기전에 뭐에 당첨된건가요? 물었더니 악수회 당첨되셨어요. 하더라구요. 어디에도 당첨되었다고 올라온 내용이 없어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생년월일이 너무 터무니없어서 확인전화를 미리 하신거더군요.
본인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정식발표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린 아이이니 미리 보호자 동반입장 가능한지 확인전화까지 해 놓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일 폭우가 내리는대다 평소 다니는 길보다 먼 길인지라 운전을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지드래곤군을 볼 생각에 살짝 긴장된 마음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어린애 데리고 엄한데 간다고 할까봐 남편한테는 얘기도 않고 그냥 친구 모임에 간다고 하고 출발했습니다.
전날 확인했던 핫트랙스쪽 스텝분이 원래 받았던 좌석대신에 아이와 함께 동반하여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앞쪽으로 따로 안내해주더군요. 그분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중간에 여차저차 순서나 절차상으로 정신없는 헤프닝이 좀 있었긴하지만 곧 차례를 맞아서 받은 물티슈로 아이 손 닦아주고 혹시나 해서 제 손도 열심히 닦고 무대로 올라갔습니다.
승리군과 악수하고 지드래곤군 앞에 섰습니다.
아이손을 잡아주더군요(이떄 반대편손은 손가락으로 아이 뺨을 얼러주었다고 합니다-아이얘기)
때를 놓칠세라 "콘서트때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지드래곤군이 무슨 얘긴지 알아듣는 순간 "아~ 너구나~"하면서 두손으로 아이 머리와 뺨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지드래곤 얼굴이 함박웃음으로 밝아지면서 가까이 다가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주더군요.
아이한테 "뽀뽀해드려" 했더니 지드래곤군이 한쪽 빰을 내주었습니다. 평소 뽀뽀돌이인 저희 아들 주저없이 뽀뽀를 하더군요^^;;
(나중에 보니 더 과감하게 지드래곤군의 입술을 훔친 꼬마숙녀가 있더군요^^)
나중에 아이가 얘기해주었는데, 예쁘게 잘생겼다고 했다고 하는군요. 제가 말 전할 생각에 몰두하느라 못들은 얘기인데, 지드래곤군이 쓰던 억양대로 흉내내면서 얘기를 해서 직접은 못들었지만 진짜 해주었구나 싶었습니다.
탑군도 아이 손잡고 뺨도 만져주면서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너 참 잘생겼구나~" 해주었어요(이건 제가 들었어요 ㅋ)
고맙다는말 하러 갔는데 괜히 아이 자랑하러 갔다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기분탓인지 자리에 돌아와 앉았는데 잠시 쉬는 시간에 지드래곤군이 이쪽을 바라봐주는 것도 같고, 제가 괜히 싱숭생숭했네요^^;;
아이는 기분이 좋은지 평소보다 더 까불까불하더군요. 뒷좌석에서 악수 기다리시던 분이나 악수 끝나고 나오던 분들께 방해는 안됐나 죄송했습니다.
그글 올린 후에 몇일 들어와 댓글도 읽어보면서도 감사 댓글도 더 못 달았네요.
제가 다른 생활이 있어서 이곳에 자주 들어오지도 못하면서 이런글만 남기고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공지도 읽어봤고 눈팅 몇일 해봤는데 제가 적응할 수 있는 곳은 아닌 것 같고, 이 글 정도는 다시 남겨도 될것 같아 왔습니다.
일본에 가서 콘서트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이 둔 엄마 입장으로 제 자식같은 마음을 조금 담아서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안가셨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어쩔 수 없이 가셔야 한다면 꼭, 반드시, 건강하게 아무일 없이 다녀오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지드래곤 군도 꼭 건강지켜서 돌아오세요. 꼭!입니다.
혹시 내용이 이곳에서 허락치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주세요. 그럼 좋은 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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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읽고 아이한테 환하게 웃어주는 지디모습이 상상되서 엄마미소지었음^-^
저번에 지드래곤이 빅쇼에서 아이구해주었을 때도 장문의 감사글을 남기셔서 참 훈훈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후기도 훈훈하네요! 훈훈~ 훈훈~
빅쇼 콘서트 당시 일화가 궁금하신 분은 예전에 판에 올라왔던 글이 있으니 보세요↓
http://pann.nate.com/b310871586
이번엔 훈훈한 후기에 훈훈한 지디갤러님들의 리플도 볼까요???
출처 : 지디갤 (리플들 중에서...)
참고로 pauline분은 글쓰신 아이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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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도 팬들도 아이어머니도 참 훈훈^-^
멋져 멋져!
이러니까 내가 지용이를 격하게 아끼지ㅠㅠ
멋지다 임마
마지막으로 귀여운 지디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