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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이상한 엄마들 이야기

어찌 이런 |2011.05.03 19:14
조회 279 |추천 1

==========앞집 아줌마==========

 

초등학교 6학년 때

앞집에 나보다 한살 어린 여자애가 있는 집이 이사를 왔음

 

어찌나 학원을 많이 다니는지 방학 때가 되서야 처음으로

그 여자애 방에 놀러감

분명 같은 아파트에 사는 데 그 애 방은 왜 그렇게 내 방이랑 달랐던지...

인형에 레이스에...

'천사들의 합창'에 나오던 그 (이쁘지만 싸가지 없던) 애 방 같았음

 

우와...

 

정신 없이 구경 하고 있는데

그 애 엄마가 들어오심

"어머, @@ 왔네. 밥 먹어?"

"네! 먹었어요!"

"으음, 그래~~~ 넌 생크림 먹니?"

 

 

(오옷! 생크림케익을 주시려나???)

 

"네 ~_~"

 

그 아주머니가 내게 먹으라고 가져다 주심.

 

그러나 빵은 다 어디가고????

티비 보면 통조림 과일도 올라가 있던데 ...???

 

 

아주머니... 지금도 궁금해요...

왜 먹다남은 생크림들만...떡진 생크림만...

 

자기들도 안 먹고 먹다 버리려고 한...

 

그걸 왜 날 먹이시려하셨나요!

 

 

 

 

 

======김밥 천국에서 만난======

 

친구랑 김밥천국을 감

계속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던 애 2명..이 무척 거슬렸는데

 

애 엄마는 분은 쳐다도 안보고 밥만 우걱우걱...

 

갑자기 퍽!!!! 하는 소리에 다들 놀래서 깜짝

 

애들이 2층으로 올라가서 화분을 밀어버린거였음

 

(애들....=_= 첨엔 깜짝 놀라더니 지네끼리 꺄르르 웃음)

 

그거 깜박 잘못하면 서빙하던 알바 머리에 맞을 뻔함....!

 

애 엄마는 진짜....흘낏 뒤돌아 보더니 다시 밥 우걱 우걱...

 

 

되려 알바생이 민망해서 뻘쭘뻘줌해 하며 쓸고 있는데

 

애 엄마...

 

"그거 비싼거예요?"

 

알바생은 생긋 웃으며 아니예요~~

 

 

그 와중에도 애들은 계속 뛰어다녔음

 

 

으음... 그 애 엄만 결국 미안하단 소리도 안하고

 

계속 밥 우걱우걱-----> 계산  -----> 쌔앵~~ 나가버림.

 

 

아...아줌마...긴말하기도 싫어요.

진짜 그렇게 살지맙시다.?

 

 

 

 

 

==========10층에서 물풍선 떨구던 애들================

의 어머니!

 

 

울 엄마가 얼마나 놀라셨는지 알아요?

10층에서 물빵빵하게 든 풍선...

 

그거 우리 엄마가 맞았으면 =_=!

(상상도 하기 싫음)

 

울 엄마... 그래도  애들이니까~ 애들은 장난도 치고 그러면서 크니까...

 

그래도 애들이 사람 맞출려고 자꾸 물풍선 던지니까! 위험하니까! 올라가셨음.

 

좋게 좋게~~

 

애들이 장난친다. 위험하니 못하게 해라 하셨더니

 

우리 애가 그러는거 봤냐고!

 

우리 애들이 얼마나 착한데!

 

어디서 ******!!!!!!한 아줌마가 와서 왜 우리 애들 야단칠려고 하냐!!

 

라며 쌍욕을 퍼부으신

 

그 어머니!

 

아...진짜 애들이 어떻게 크겠음???

 

 

 

 

 

 

 

 

 

==========================

 

 

 

5월 8일은 어버이날이지요...

 

 

 

부디 앞으로 이땅의 모든 부모님들은

 

자식 부끄럽지 않은 좋은 엄마 아빠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 좀전에 어떤 기사를 읽었습니다.

  훔칠것이 없어서 화가 난다는 이유로 강아지를 세탁기에 넣고...

  온수 버튼을 누르고... 나왔다... 라는 13세 청소년들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난 자꾸 위에 얘기했던 그 애들이 그렇게 컸을까봐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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