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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오늘 개굴욕..

흔들이샤프 |2011.05.04 18:08
조회 85 |추천 1

안녕하세요. 이번 한주 정말 금방 가는듯 합니다. ㅎㅎ

 

어제 몇년만에 제 친구 귀국했기에 만나서 한큐 치며 회포를 풀었습니다.

이제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라 나야 가정이 있고 애들도 있지만

아직 친구는 외국 나가서 있었던 관계로 가정도 없고 아직 이여자

찝적거리고 저여자 찝적거리며 인생 개판치고 살고 있네요.

제 친구 애인이랑 같이 부산에 있는 한강 이남에서 제일 크다는

백-도시에 쇼핑하러 가는데, 제 친구가 아직 자기가 운전해서는 고속도로를

안나가봤다며..

 

친구 : '야 톨게이트 통과할때 어떻게 하면 되노?

        유료주차장 처럼 버튼 누르면 티켓 나오고 그라나?

        쫌 갈챠도.. 여자 앞에서 얼래벌래 하면 글타 아이가'

 나 : (진지하게)'요즘은 자동으로 바뀌었다.

      기계 앞에서 어느 톨게이트에서 내리는지 말하면 

      티켓에 찍혀서 나온다'

 친구 : '아.. 글나.. 그라머 부산톨게이트에서 빠질때는

       어디서 왔는지 말 해야 되나?'

 나 : (역시 진지하게)'당연하지 전에는 말해야 됐는데 요즘 바뀌었다'

 친구 : '야~ 세상 좋네, 좋아, 애인이랑 잘 갔다와서 저녁에 보자'

나 : 그래 조심해서 다녀와라. 기계 센서 안좋을지 모르니

      입 가까이 대고 크게 이야기 해라..

라는 말도 안되는 당부를 하며 헤어 졌습니다.

 

오늘 제 친구 전화 오더니

'멍멍이자식.. 니 만나면 죽인다'

... 라네요

 

친구야 미안하다.. 그럴려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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