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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심장이라는 오스트리아 '비엔나'...그곳에 두고 온 내 마음

줄리 |2011.05.05 21:39
조회 3,317 |추천 10

 빈 & 비엔나 

 도나우강(江) 상류 우안에 있는 유럽의 고도(古都)로, 지금도 중부 유럽에서 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를 이룬다.

수백년 동안 대제국의 수도였으며 지리적 이점 때문에 정치의 중심지를 이루었다.

중부 유럽을 동서 방향으로 달리면서 민족·기후·식생 등의 경계를 이루는

알프스·카르파티아 산맥을 관류하고 있는 도나우 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출처] 빈 [Wien/Vienna ] | 네이버 백과사전   호프부르크왕궁 [Hofburg] 저 곳에서 사온 엘리자베스 여왕(애칭 씨씨)의 미니어쳐가 아직 내 화장대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그 미니어쳐처럼 오스트리아 빈은 내가 다녀온 유럽의 많은 도시 중에서도 세 손가락에 꼽을만큼 내 맘 한켠에서 나의 짝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도시이다.   “비엔나의 고색창연한 건물에는 현판이 붙은 건물이 유난히 많다. ‘누가 몇 년에 여기서 살았다’ 혹은 ‘누가 몇 년에 여기서 살면서 무엇을 했다’라는 식의 현판이 건물의 등록 상표처럼 입구 언저리에 떡하니 붙어 있다. 그 이름 가운데 음악가 이름이 유난히 많은 건 비엔나가 음악가에게 인기 있는 도시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우람한 건물 사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만나는 현판의 낯익은 이름은 모르는 곳에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너무 반가워 한참을 들여다보게 된다. 가끔 음악가의 부조상까지 장식된 현판도 있어 눈길이 더 오래 머물곤 한다.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슈트라우스, 쇼팽, 말러 등 현판에서 찾은 이름을 하나하나 발음하자니 ‘수리수리 마수리’ 같다. 이름 따라 골목길을 계속 누비면 마술사로 분장한 베토벤과 브람스를 만날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비엔나 칸타빌레 중에서 -   저 책을 읽고 빈을 찾았더라면, 조금 더 베토벤과 브람스의 숨결을 가까이 느끼며 다닐 수 있었을 텐데...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 우리가 아는  유명한 클래식의 대가들이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장 사랑했는지 따져 묻는다면, 비엔나의 중앙묘지로 가서 위대한 음악가들의 묘지가 한곳에 모여있는 모습을 보여주라~ 그 모습이 바로 긴 설명이 필요없는 해답이 되지 않을까?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비엔나의 게른트너 거리. 그 유명한 슈테판 성당부터 거리의 음악가들 까지... 우리나라의 명동같은 게른트너 거리...이렇게 아름답기만 하다면 사람많은 거리를 썩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매일이라도 가서 걸어다닐 것 같다.   이 동네 이름은 어딘지도 까먹었다. 그렇지만, 시내와 달리 호젓한 거리 풍경과 나지막하지만 너무나 이뻤던 건물들 그리고 비엔나 도시가 한 눈에 들어오는 포도밭까지....지나고보니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곳이었다.  그 언덕위에서 시원한 바람사이로 흘려보낸 아련한 내 추억들을 주워오겠다는 핑계로 다시금 비엔나로 향하고 싶다.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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