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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러지만도 못한 놈.....

garbage |2011.05.06 16:58
조회 109 |추천 0

내가 너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으로 알아라

 

근거없이 니가 내 사랑을 의심하는 와중에도 난 니 사랑만큼은 믿었고

우리가 잘못되도 서로를 축복해 줄 수 있을 거라 거의 장담했었다

 

근데 나와 헤어진지 육개월

결혼을 한다고

하참

 

니가 나한테 결혼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우리 불쌍한 아빠까지 이용할 생각했었으면서

넌 나와 헤어지기 전부터 준비했는지, 아님 그 전부터였는지도 모를 여자와 결혼을 한다고

 

지금 난 (니 주장대로) 나때문에 헤어진 전 여친에게 쪽지를 보내서

결혼하는 사실을 아냐 물었다, 그리고 미안하다 했다

 

근데  예상과 전혀 틀리게

하...
저사실 못잊고아직도 마음속에 미련갖고있었는데 00씨 쪽지보고 여태 그랬던거 다 후회스럽네요...
사고쳐서결혼하나보져?
홀아버지에 가짓것도 쥐뿔도없고 술이나좋아하고 제가 그런거 다 감수하고 가려고했던거 너무너무 후회스럽네요 정말...
둘이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이렇게라도 쪽지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우리가 000여자가 아니라는거에 감사해요되요 ㅎㅎ
그리고 둘이 오래 못가요....^^
00씨도 행복하길바래요.........

이런 글이 왔다(내가 유일하게 사귀는 와중에 미안해했던 전 여친이었다)

 

넌 날 때리고도 미안하단 말 안하고

열받았다고 날 발가벗긴채로 집에 간 나쁜놈이지만

 

난 정말 널 지금 보고 있는 더러운 수건로는 보지 않았다

 

여자를 끈임없이 만나면서 몸은 다 탐하고 정신은 너한테 고정되게 맞춰놓고 결혼얘기는 해가면서

 

넌 얼마나 가지고 놀았니?

 

난  담배피고 술먹는걸 미친듯이 싫어하는 니가 보는 내가 정말 죄스럽게 보였다

근데 넌 정말 선수다

 

이제 니가 날 사랑했는지 안했는지는 궁금하지도, 필요도 없다

그냥 둘다 안한셈 치고

 

너랑 결혼할 여자는 봉잡았다 치겠다

 

똥봉

 

 

내 친구들 모두가 혀를 차는 가운데 난 너와 결혼할 그 여자가 가엽다

 

 

 

 

결혼할 그 여자

예전에 너 좀 어릴때 여자친구 애 생겨서 뗀건 알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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